3월 1일 오전,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무순시조선족문화관, 무순시조선족기업가협회, 무순시조선족도라지무용단 등 각계인사 30여명이 설과 보름을 계기로 무순시조선족양로쎈터를 위문하였다.
무순시조선족양로쎈터 최학원주임의 소개에 의하면 현재 85명의 로인들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그중 최고령자는 95세이고 최년소자는 25세이다. 원래 로인들만 받았지만 현재 요구에 의해 자립이 불가능한 일부 젊은이들도 부양하고 있다. 입양자들은 이곳의 생활에 만족을 느끼고 있다. 처음 올때는 자립을 못해 부축해 들어왔지만 살뜰한 봉사와 간호를 받고 인젠 다른 사람의 부축없이 걸어다닐수 있게된 사람이 많다.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의 박수빈회장, 무순시조선족문화관의 김애화관장, 무순시조선족기업가협회의 장덕금부회장 등 일행은 순대와 찰떡, 절편 그리고 과일들을 가득 사들고 로인들을 찾아 따뜻이 위문하면서 로인들이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고 즐겁기를 축원하였다.
무순시조선족도라지무용단과 조선족문화관에서는 무용과 독창 등 위문공연을 하여 로인들을 즐겁게 해드렸다. 로인들은 열렬한 분위기속에 흥이 도도하여 공연의 노래장단에 맞추어 앞에 나와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하였다.
최학원주임은 조선족사회의 관심과 위문에 감사를 드리며 양로센터를 계속 잘 운영해나갈것을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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