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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2월 20일 자매들에 둘러싸여 죽음을 맞이하는 성녀클라라
(가톨릭홈에서)
Niece of Saint Clare of Assisi. Friend of Saint Dominic. After a misspent youth, Amata was healed by her aunt Clare, and became a Poor Clare herself.
성녀글라라의 생애를 보여주는 판넬화(성녀글라라 대성당) 성녀 글라라의 시성 조사 증언록 1. 코코라노(Coccorano)의 마르티노(Martino)경의 따님이시며 성 다미아노 수도원의 수녀인 아마타 자매는 선서하며, 본 수도회에서 약 25년간 살았으며 성녀 글라라를 알았다고 말하였다. 증인은 거룩한 여인의 권고와 권면 때문에 수도회에 들어오게 되었다. 성녀 글라라는 그녀에게 세속에 기만당하지도, 세속에 머물지도 않도록 그녀를 위해 특별한 은총을 주님께 청했었다고 말하였다. 증인은 성녀의 친조카였으며, 그녀를 어머니로 여겼다고 했다. 2. 그녀는 성녀의 생활양식을 알고 있었고 어떻게 그녀가 회개했는지를 듣게 되었다. : 성 프란치스코의 권고와 설교를 통하여 성녀는 수도생활을 받아들이게 되었는데, 하지만 수도원에 들어오기 전에 벌써, 그녀에 대한 평판을 통해 알려진 바대로 주님께로부터 받은 많은 은총과 덕행 때문에 성녀로 여겨졌었다고 했다. 3. 증인이 수도회에 들어 온 이래로 그녀는 항상 성녀와 함께 있었기에, 하느님께서 성녀에게 주신 덕행들과 거룩한 행동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지만 지극히 높은 정결과 친절, 온순함, 자매들과 다른 모든 이들에 대한 동정심 등이 그녀 안에 동시적으로 현존해 있었다고 하였다. 4. 그녀는 기도와 관상에 열심히 하였으며, 기도를 마치고 돌아오면 그녀의 얼굴은 태양보다 더 밝고 더 아름다워 보였고, 그녀의 기도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달콤함을 자아내어서 그녀의 삶은 마치도 온전히 천상적인 삶같이 보였다고 했다. 5. 성녀는 먹는 음식량이 너무도 적어서 마치도 천사들이 그녀를 먹여 살리는 것 같았다고 했다. 그녀는 정녕 자신의 몸을 괴롭혔으니, 일주일에 3일, 월요일과 수요일 그리고 금요일에 아무것도 일절 먹지 않았다고 했다. 다른 요일에는 빵과 물로써 단식하였는데, 성 프란치스코께서 그녀가 아무것도 먹지 않는 날에 뭘 좀 먹도록 명했을 때까지는 그러했으며, 그 후 순종을 실천하기 위해 그녀는 빵과 물을 조금 먹었다고 했다. 6. 그녀는 성녀의 의복과 잠자리에 대해서는 앞서 증언한 필립바 자매와 똑같이 말하였다.
7. 증인은 또한 자신이 수종에 걸려 열과 기침 그리고 옆구리 통증으로 몹시 앓고 있었을 때, 성녀 글라라가 머리 위에 십자 성호를 그어 주어 즉시 낫게 해 주었다고 말하였다.
8. 이와 유사하게 성녀 글라라는 십자 성호를 그어 줌으로써 어떤 자매들을 병에서 치유해 주었다고 했다.
9. 그녀는 또한 체칠리아 자매라는 다른 자매가 있었는데, 그녀는 기침이 하도 심해서 먹기만 하면 올라와서 숨이 막힐 것만 같았다고 말하였다.
10. 그녀는 또한 크리스티아나라는 또 다른 자매는 수도원에 들어오기 전부터 한 쪽 귀가 먹어 들리지 않았다고 말하였다. 그럼에도 성녀 글라라는 그녀의 들리지 않는 귀를 만지고 거기에 십자 성호를 그어 주어 그녀를 치유하였다. 그녀는 다른 자매들도 치유를 받았지만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하였다.
11. 그녀는 뻬루지아 출신의 한 소년은 한 쪽 눈이 백내장으로 덮여 있었는데, 성녀 글라라에게 오게 되어 그녀가 그 소년의 눈을 만지고 나서 그에게 십자 성호를 그어 주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서 성녀는 “그를 나의 어머니 오르톨라나 자매(그녀는 성 다미아노 수도원에 있었다)에게 데려다 주시고 그녀로 하여금 그에게 십자 성호를 그어 주게 하시오.” 라고 말하였다. 이렇게 행한 후 소년은 치유되었는데, 성녀는 자기 어머니가 그를 치유해 주었다고 말하였다. 반대로 그녀의 어머니는 자기 딸인 성녀 글라라가 그를 치유했노라고 말하였다. 그리하여 각자는 이 은혜를 다른 이의 공로로 돌렸다. 12. 성녀의 겸손에 대한 질문에 증인은 앞 증인 필립바 수녀가 선서하며 말한 바와 똑같이 말하였다. 13. 그녀는 또한 성녀의 가난과 기도에 대한 사랑에 대해서도 필립바 수녀가 말한 바와 똑같이 말하였다. 14. 증인은 또한 자매들이 사라센인들과 타타르인들 및 다른 비신자들의 침입에 두려워 떨고 있었을 때, 그들은 거룩한 어머니에게 수도원이 저들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주님과 더불어 큰 일을 해 주십사 요청했다고 말하였다. 거룩한 어머니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나의 자매들이여, 딸들이여, 주님께서 여러분을 지켜 주실 것이니 두려워 마시오. 나는 여러분의 방패가 되고 싶습니다. 만일 적들이 수도원으로 들어오는 일이 생기면 나를 그들 앞에 내놓으시오.” 이렇게 거룩한 어머니의 기도 덕분에 수도원과 자매들 그리고 모든 것이 조그만 손상도 없이 남아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15. 그녀는 또한 아씨시 침공과 해방에 대해 필립바 수녀가 말한 바와 똑같이 말하였다. 16. 그녀는 성녀 글라라의 어머니의 기적, 성녀의 성 프란치스코에 대한 환시와 젖가슴, 성탄날 밤의 기적 등에 관해서 필립바 수녀가 말한 바와 똑같이 말하였다. 그러나 그녀는 성녀 글라라가 성탄날 밤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도 보았노라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17. 증인은 또한 주님께서는 그 수도회의 첫 자매가 아무런 흠도 발견할 수 없고 오히려 온갖 덕행과 은혜로 꾸며진 참으로 거룩한 자매가 되도록 배려해 주셨다고 말하였다. 그리하여 그녀가 세상에 살고 있을 때조차도 그녀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그녀를 성녀로 여길 정도였다고 하였다. 그녀는 출신 가문으로 봐도 고귀하였으나 성교회와 자기 수도회에 대한 그녀의 열심은 더욱더 고귀하였다. 병고를 앓고 있는 중에도 그녀는 결코 수도회의 그 무엇으로부터도 자신을 떼어 놓으려 하지 않았다. 늘 거룩함을 잃지 않으면서 그녀는 자신과 자매들을 43년간이나 다스렸다고 말하였다. 18. 그녀는 자매들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였다. 자매들은 그녀 생전이나 사후에도 그녀를 성녀로 그리고 전 수도회의 어머니로 공경하고 있다. 증인은 또한 그녀의 성성(聖性)과 착한 마음, 그녀의 재능과 덕행들은 자신이 알고 있거나 말할 수 있는 것보다도 더 많다고 말하였다. 19. 증인은 또한 성녀 글라라가 이승의 삶을 마감할 무렵, 바로 죽기 전 금요일 날, 혼자 함께 있던 증인에게 “자매도 내가 보고 있는 영광의 임금님을 보았습니까?” 라고 말하였다고 하였다. 20. 증인은 또한 피사(Pisa)의 한 부인으로부터 주님께서 성녀 글라라의 공로로 다섯 마귀로부터 자신을 해방시켜 주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하였다. 마귀들은 성녀 글라라의 기도들이 자신들을 불태우고 있다고 고백하였다고 하였다. 이 때문에 그 부인은 먼저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또 성녀께 감사드리기 위해 수도원으로 와서 자매들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고 했다. (제주성글라라수도회홈에서)
산 다미아노의 정면 모습
성 다미아노 성당 1층 경당
Beata Amata (de Corano) da Assisi Autore: Germano Cerafogli _______________________
Poor Clares
Agnes of Assisi |
축일:2월 20일 자매들에 둘러싸여 죽음을 맞이하는 성녀클라라
(가톨릭홈에서)
Niece of Saint Clare of Assisi. Friend of Saint Dominic. After a misspent youth, Amata was healed by her aunt Clare, and became a Poor Clare herself.
성녀글라라의 생애를 보여주는 판넬화(성녀글라라 대성당) 성녀 글라라의 시성 조사 증언록 1. 코코라노(Coccorano)의 마르티노(Martino)경의 따님이시며 성 다미아노 수도원의 수녀인 아마타 자매는 선서하며, 본 수도회에서 약 25년간 살았으며 성녀 글라라를 알았다고 말하였다. 증인은 거룩한 여인의 권고와 권면 때문에 수도회에 들어오게 되었다. 성녀 글라라는 그녀에게 세속에 기만당하지도, 세속에 머물지도 않도록 그녀를 위해 특별한 은총을 주님께 청했었다고 말하였다. 증인은 성녀의 친조카였으며, 그녀를 어머니로 여겼다고 했다. 2. 그녀는 성녀의 생활양식을 알고 있었고 어떻게 그녀가 회개했는지를 듣게 되었다. : 성 프란치스코의 권고와 설교를 통하여 성녀는 수도생활을 받아들이게 되었는데, 하지만 수도원에 들어오기 전에 벌써, 그녀에 대한 평판을 통해 알려진 바대로 주님께로부터 받은 많은 은총과 덕행 때문에 성녀로 여겨졌었다고 했다. 3. 증인이 수도회에 들어 온 이래로 그녀는 항상 성녀와 함께 있었기에, 하느님께서 성녀에게 주신 덕행들과 거룩한 행동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지만 지극히 높은 정결과 친절, 온순함, 자매들과 다른 모든 이들에 대한 동정심 등이 그녀 안에 동시적으로 현존해 있었다고 하였다. 4. 그녀는 기도와 관상에 열심히 하였으며, 기도를 마치고 돌아오면 그녀의 얼굴은 태양보다 더 밝고 더 아름다워 보였고, 그녀의 기도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달콤함을 자아내어서 그녀의 삶은 마치도 온전히 천상적인 삶같이 보였다고 했다. 5. 성녀는 먹는 음식량이 너무도 적어서 마치도 천사들이 그녀를 먹여 살리는 것 같았다고 했다. 그녀는 정녕 자신의 몸을 괴롭혔으니, 일주일에 3일, 월요일과 수요일 그리고 금요일에 아무것도 일절 먹지 않았다고 했다. 다른 요일에는 빵과 물로써 단식하였는데, 성 프란치스코께서 그녀가 아무것도 먹지 않는 날에 뭘 좀 먹도록 명했을 때까지는 그러했으며, 그 후 순종을 실천하기 위해 그녀는 빵과 물을 조금 먹었다고 했다. 6. 그녀는 성녀의 의복과 잠자리에 대해서는 앞서 증언한 필립바 자매와 똑같이 말하였다.
7. 증인은 또한 자신이 수종에 걸려 열과 기침 그리고 옆구리 통증으로 몹시 앓고 있었을 때, 성녀 글라라가 머리 위에 십자 성호를 그어 주어 즉시 낫게 해 주었다고 말하였다.
8. 이와 유사하게 성녀 글라라는 십자 성호를 그어 줌으로써 어떤 자매들을 병에서 치유해 주었다고 했다.
9. 그녀는 또한 체칠리아 자매라는 다른 자매가 있었는데, 그녀는 기침이 하도 심해서 먹기만 하면 올라와서 숨이 막힐 것만 같았다고 말하였다.
10. 그녀는 또한 크리스티아나라는 또 다른 자매는 수도원에 들어오기 전부터 한 쪽 귀가 먹어 들리지 않았다고 말하였다. 그럼에도 성녀 글라라는 그녀의 들리지 않는 귀를 만지고 거기에 십자 성호를 그어 주어 그녀를 치유하였다. 그녀는 다른 자매들도 치유를 받았지만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하였다.
11. 그녀는 뻬루지아 출신의 한 소년은 한 쪽 눈이 백내장으로 덮여 있었는데, 성녀 글라라에게 오게 되어 그녀가 그 소년의 눈을 만지고 나서 그에게 십자 성호를 그어 주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서 성녀는 “그를 나의 어머니 오르톨라나 자매(그녀는 성 다미아노 수도원에 있었다)에게 데려다 주시고 그녀로 하여금 그에게 십자 성호를 그어 주게 하시오.” 라고 말하였다. 이렇게 행한 후 소년은 치유되었는데, 성녀는 자기 어머니가 그를 치유해 주었다고 말하였다. 반대로 그녀의 어머니는 자기 딸인 성녀 글라라가 그를 치유했노라고 말하였다. 그리하여 각자는 이 은혜를 다른 이의 공로로 돌렸다. 12. 성녀의 겸손에 대한 질문에 증인은 앞 증인 필립바 수녀가 선서하며 말한 바와 똑같이 말하였다. 13. 그녀는 또한 성녀의 가난과 기도에 대한 사랑에 대해서도 필립바 수녀가 말한 바와 똑같이 말하였다. 14. 증인은 또한 자매들이 사라센인들과 타타르인들 및 다른 비신자들의 침입에 두려워 떨고 있었을 때, 그들은 거룩한 어머니에게 수도원이 저들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주님과 더불어 큰 일을 해 주십사 요청했다고 말하였다. 거룩한 어머니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나의 자매들이여, 딸들이여, 주님께서 여러분을 지켜 주실 것이니 두려워 마시오. 나는 여러분의 방패가 되고 싶습니다. 만일 적들이 수도원으로 들어오는 일이 생기면 나를 그들 앞에 내놓으시오.” 이렇게 거룩한 어머니의 기도 덕분에 수도원과 자매들 그리고 모든 것이 조그만 손상도 없이 남아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15. 그녀는 또한 아씨시 침공과 해방에 대해 필립바 수녀가 말한 바와 똑같이 말하였다. 16. 그녀는 성녀 글라라의 어머니의 기적, 성녀의 성 프란치스코에 대한 환시와 젖가슴, 성탄날 밤의 기적 등에 관해서 필립바 수녀가 말한 바와 똑같이 말하였다. 그러나 그녀는 성녀 글라라가 성탄날 밤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도 보았노라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17. 증인은 또한 주님께서는 그 수도회의 첫 자매가 아무런 흠도 발견할 수 없고 오히려 온갖 덕행과 은혜로 꾸며진 참으로 거룩한 자매가 되도록 배려해 주셨다고 말하였다. 그리하여 그녀가 세상에 살고 있을 때조차도 그녀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그녀를 성녀로 여길 정도였다고 하였다. 그녀는 출신 가문으로 봐도 고귀하였으나 성교회와 자기 수도회에 대한 그녀의 열심은 더욱더 고귀하였다. 병고를 앓고 있는 중에도 그녀는 결코 수도회의 그 무엇으로부터도 자신을 떼어 놓으려 하지 않았다. 늘 거룩함을 잃지 않으면서 그녀는 자신과 자매들을 43년간이나 다스렸다고 말하였다. 18. 그녀는 자매들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였다. 자매들은 그녀 생전이나 사후에도 그녀를 성녀로 그리고 전 수도회의 어머니로 공경하고 있다. 증인은 또한 그녀의 성성(聖性)과 착한 마음, 그녀의 재능과 덕행들은 자신이 알고 있거나 말할 수 있는 것보다도 더 많다고 말하였다. 19. 증인은 또한 성녀 글라라가 이승의 삶을 마감할 무렵, 바로 죽기 전 금요일 날, 혼자 함께 있던 증인에게 “자매도 내가 보고 있는 영광의 임금님을 보았습니까?” 라고 말하였다고 하였다. 20. 증인은 또한 피사(Pisa)의 한 부인으로부터 주님께서 성녀 글라라의 공로로 다섯 마귀로부터 자신을 해방시켜 주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하였다. 마귀들은 성녀 글라라의 기도들이 자신들을 불태우고 있다고 고백하였다고 하였다. 이 때문에 그 부인은 먼저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또 성녀께 감사드리기 위해 수도원으로 와서 자매들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고 했다. (제주성글라라수도회홈에서)
산 다미아노의 정면 모습
성 다미아노 성당 1층 경당
Beata Amata (de Corano) da Assisi Autore: Germano Cerafogli _______________________
Poor Clares
Agnes of Assis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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