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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중 할짓없을때 끄적인 글 삼부작..
그 첫번째-과자
과자란...스넥...까까(-_-;)...
여하간 우리의 생활이 풍족해 지면서 이제는 양이 아닌
질을 따지는 시대가 오게 되었다...음..세월 참 빠르구려.
쿨럭쿨럭..그렇지 않소 할멈?(-_-;;;)뭐 어쨌거나 옷에도
유행이 있꼬 노래도 유행가가 있듯이 과자에도 유행은
있게 마련이다.아주 오래된 먹거리까지 기억하는것은
무리겠지만 그래도 최근에 먹은것이나 어릴적 어렴풋이
기억나는 과자를 써 보았다.(참고로 이것은 어디까지나
필자의 주관적 견해인 관계로 태클이 들어오면 절대 사절
이다.)
1.새우깡-아 이름만 들어도 오래되었다는 느낌이 팍팍
꽃히지 않는가? 고대로부터 새우일족에 내려온다는 깡
그것이 새우깡이다. 제일 만만하며 그냥 입이 심심할때
먹으면 딱이다.사실 본인은 새우를 먹어본 기억이 많지
않은 관계로 (해물탕의 건데기나 새우젓의 새우밖에는
-_-)그냥 새우깡맛이 새우맛이려니하고 상상하고 있다.
손이가요 손이가..새우깡에 손이가요..근데 나는 발로
드시는 장애인 할머니를 본 적이 있다.-_-;;
2.양파링-가격대 질량비가 제일 뛰어난 제품.양으로 승부
하는 스타일.양파또한 안먹기 때문에 양파링맛이 양파맛
이리라 멋대로 상상중임. 링의 한쪽 끝을 잘라먹고 그것을
코에 끼워 힘을주어 부서트리는 차력이 존재한다.이
차력은 코구멍부분의 삼비박근을 사용하여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상당한 힘과 능력이 요구된다.개인적으로 마술에
관심이 많았던 필자는 양파링으로 마술을 보여주었으면
한다.(왜 그거 있잖우. 쇠고리3개 가지고 이었다가 풀었
다가 하는거-_-)
3.고래밥-인디언밥,사또밥과 함께 3대 밥시리즈의 전통을
잇는 고래밥.고래밥이 완성됨으로써 국내의 백수들은 삼시
세끼 밥을 꼬박꼬박 챙겨먹을 수 있게 되었다.아삭아삭한
느낌이 일품이다. 한때 돌연변이 대형고래가 출몰하여
그것을 찾아 헤메인 기억이 난다.
4.빼빼로-빼빼로 데이를 만들며 새로이 급부상 하고 있는
지다가유턴해서다시뜨는 별-_-;최근에는 종류도 다양하여
아몬드를 입힌것. 딸기초코를 입힌것. 속에 초콜릿이 들어
간것도 존재한다. 특히 대형 빼빼로의 존재가 압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본인의 친구는 빼빼로를 제작한 후
뻥튀기 기계에 넣어 대형 빼빼로를 만든다고 주장한다.)
5.뿌셔뿌셔-필자같은 서민이 집에 정 먹을것이 없다고
판단되어 최후의 수단을 강구할때 사용하던 방법을 상품화
했다. 라면을 뿌순 뒤 스프를 뿌려 먹는다는..기가막힌
발상.덕분에 엄청나게 팔려나갔다. 게다가 수많은 아류작
이 존재한다.(뿌서뿌서,뿌숴뿌숴,부셔부셔ㅡ,.ㅡ;)라면땅
뽀빠이의 회생에 앞장선 제품이기도 하다.이 제품을 끓여
먹어본 사람이 그대들의 주변에 틀림없이 한명이상 존재
할 것이다. 확인해보라. 이 제품은 딸기 초코 메론맛 뿌셔
뿌셔를 출시하면서..사람들의 기억속에서 강제로 잊혀져
갔다.(저것들의 맛은 가히 환상적이다.참고로...저것을
끓여먹은사람이 아까 끓여먹어본사람중에 한명이상이 존재
할 것이다.ㅡ.,ㅡ;)뿌셔먹기의 원조는 Mr.해머로 알려져
있다.(기억나십니까?하이파이브오브티네이저[H.O.T]가 망치
춤과 함께 선전하던 그 광고를-_-;)
6.쫄병스넥-필자가 수능동안 제일 많이 섭취한 제품.충분한
양의 탄수화물과 과도한 양의 지방, 상당한양의 염화나트륨
으로 이루어진 제품이다.-_-;여하간 스프가 뿌려져 나오고
모양도 둥글깜찍한 뿌셔뿌셔의 업그레이드형.그러나.......
그 생긴 특성상 뿌셔뿌셔를 만들다 남은 부스러기로 만든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7.초코파이-오예스,몽셸통통과 함께 파이계의 삼대 세력...
그러나 초코파이가 단연 우세하다.케잌을 살 돈이 없다거나
케잌을 사주기 싫은데 사줘야 할때 이것을 이용하여 피라미드
를 쌓은뒤 케잌이라 우겨대곤 했다.특히 학교..학교에서도
스승에날에 엄청나게 소비되곤 한다.가격이 그대로인 상태로
크기가 점점 줄어들었으나 최근 가격인상을 하면서 다시
본디 크기로 돌아왔다.광고에서는 몇십년간 가격이 변하지
않는 파이라고 했었다.(가격인상 전까지ㅡ,.ㅡ;순진한
본인은 크기가 변하고 있을줄은 정말 몰랐다.-_-;;;)
8.초코칩쿠기-초코가외로워 쿠키를 찾네~초코친구~~쿠키친구~~
이 노래를 누가 불렀더라..신승훈인가..어쨌든 이 CM송을
히트시킨 전설의 쿠키.역시 수많은 아류작을 발생시켰으나
오직 이 쿠키만이 촉촉하게 부셔진다.정말 촉촉하다.근데
씹을때는 촉촉한데 목구멍을 넘어가면 뻑뻑하다..왜그러지-_-?
9.치토스-언젠간 먹고 말꺼야...라는 대사를 남발하던 우리의
호랑이(?)표범(?)여하간 기억나는가.그런데 이 녀석이 치토스
를 먹게 되면서부터 인기가 식기 시작했다.쓰다보니 생각나네
체스터 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던것 같다.-_-;언제나 따조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과 수집욕(!?)을 자극하던 과자.매운맛이
제일 맛없었다. 화이트 치토스를 가장 좋아했던 본인......
애들이 이상한 취향이라고 했었다..이상하다 맛있었는디..
10.기타등등-꼬깔콘(궂이 손가락에 끼워먹을 필요는 없었는디
-_-;;)
다이제스트(소풍갈때는 이상하게 이걸 가져가고 싶어
진다..또한 절대 혼자먹지 않는 과자다.-_-;뭔가 이상해....
뭔가가 있어..참고로 이 과자를 세로로집어넣으면 다이제스트
정식공인 입큰소년소녀가 된다.-_-)
칸쵸(로떼월드의 너구리가 새겨진 칸쵸..맛있긴 한데..미안하다.
나는 홈런볼이 더 맛있느니라.)
프링글스(너무 비싸..근데 맛있고...갈등나는 과자...통이 더
멋져 보이더라는.어릴때는 줄 매서 활통으로 쓴 기억이 있다.
어린이용 활세트[유리벽에 쏘면 붙는거 있지 않은가?]에 프링
글스 활통-_-)
맛동산(스넥계의 살아있는 화석과도 같은 제품.한때 파티에서
맛동산을 꺼내야 즐거운 파티가 된다고 우기는 사람이 존재
했다.)
오감자(감자스넥계의 새로운 바람..지금은 상당히 시들해 졌지만
당시엔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어케 네모난 감자스넥이 나올수
있지?라는 의문을 일으킨 신비의 과자.)
기타 등등의 과자가 있다.언급되지 않은 과자는 서운해도 이해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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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과학 수사대에서 근무하시는; 제네시스님 글 퍼왔습니다^^;
음악하고 잘어울리지 않습니까?
전 개인적으로 홈런볼 좋아함..ㅋㄷㅋㄷ
카페 게시글
유머와 개그마당
과자 그 기억의 습작
★인천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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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19 18:57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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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 먹을 수 있는것 다 좋아요... PS: 님도 언제 가능하다면 실제로 한번 뵙고 싶구료...
카우보이 비밥~!!
카우보이 김밥~!!
카우보이 초밥~!!
카우보이 고래밥~!!
카우보이 개밥~!!
지금 홈런볼 먹구 있었는데... 전 초코칩 쿠기보단 칙촉을 더 조아라 해요~
카우보이 볶음밥~!!
카우보이 음밥(mmmbob)
스파이크~~~~ 사랑해 ♡
전 밥없이는 몰라도 과자 없으면 못 산다는.
카우보이 콩밥~!!
삼비박근이라는 건 없소...
치토스에 있는 '체스터'는 호랑이도 아니고 표범도 아니고..치타입니다~~
칸쵸는 질리죠.홈런볼은 덜 질리더라구요
카우보이 짬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