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동석동호회 단톡방에서]
[장영봉회장님제공]
🛎하루의 소중함.🛎
시장 좌판에서
채소를 파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호박,양파,감자,당근 등을 조금씩 모아 놓고 파는데
이 할머니에게
한 손님이 왔습니다.
“할머니, 이 양파와 감자 얼마예요?”
“한 무더기에 2,800원입니다.”
그러자 손님은
좀 싸다고 생각했는지
“여기 있는거 전부 다 사면 더 싸게 해주실 거죠?” 라고 물었다
할머니는 정색하며 말합니다.
“전부는 팔지 않습니다.”
손님은 다 사준다 해도 팔지 않겠다는 할머니께 이유를 물었습니다.
“돈도 좋지만
나는 여기 앉아 있는 게 좋아요.
이 시장에서 사람들 구경하는게 좋다
이겁니다
그런데 한 사람에게 죄다 팔아버리면
나는 할 일이 없어서
집에 가야 되잖우.
그러면 심심하다니까.
여기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건네는
인사를 사랑하고,
가난한 주머니 사정
때문에 조금 더 싸게 사려고 하는
사람들의 흥정을
사랑하고,
오후에는 따스하게 시장 바닥을
내리쬐는 햇볕을
사랑하기 때문이지요.
지금 당장 이것을 몽땅 빼앗는거나
마찬가지니
나는 절대 한번에
전부를 팔수 없어요.
돈으로 살 수 없는
하루가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당신도 전부 팔라는 말은 결코 할 수 없을 게요”
할머니의 말에
손님은 새삼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시장 모퉁이를
돌아가더라는
이야기 입니다.
요즘, 부를 가진 사람들의 지나친 욕심과 권력, 명예를 추구하는
사회지도층의 이중적인 행태의 이야기를 신문이나 뉴스에서 볼 때마다 낯이 뜨겁다 못해
창피하고 분노마저
느낍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하루’가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당신은 전부 팔라는 말은 결코 할 수 없을 것” 이라는
삶의 진리를 터득한
할머니의 말씀을
그들은 이해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행복의 기준과
조건에 대해
대체로 나 자신이 느끼고
만족하는 행복이라기
보다는,
남과 비교해서
좀 더 잘나 보이고,
좀 더 돈이 많고,
좀 더 출세하고,
자녀들이 좀 더 좋은
직장과 학교에 다닌
것에서 찾는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행복은 다른 사람의 기준에 자신을 비교하거나
맞추기 시작할 때
사라지는 것 입니다.
그래서 행복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누리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누에는 자신의 몸에서 뽑은 실로 벌레에서 나방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중생의 방을 만듭니다.
우리 모두 오늘도
소중한 시간이 되시고
인생의 씨줄과 날줄이
되어
아름다운 비단옷이 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살다보면 우리는 무엇인가를 잃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지갑을 잃어버리고, 열쇠를 잃어버리고, 운전면허증을 잃어버리며, 여행가방을 잃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산다는 것‘은 잃어버리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어디를 떠나는 것도 잃어버리는 것이고,
나이를 먹는 것도 잃어버리는 것이고,
은퇴하는 것도 잃어버리는 것이고,
사업에 실패하는 것도 잃어버리는 것이고,
가족 중에 한 사람이 병들어 죽는 것도
잃어버리는 것이고,
모든 사건과 사고는 다 잃어버리는 것들이지만,
그런 것들이 다 우리에게 꼭 재앙이나 슬픔이나 절망을 주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옛 속담에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비가 오면 땅이 젖어 진흙밭이 되어 불편했다가도
해가 떠, 땅을 말리면
땅은 전보다 더 딱딱해지고 좋아진다.
세상에는 꼭 나쁜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둠이 오면 곧 해가 뜨는 이치를 알면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배워야 할 교훈입니다.
재산이든 생명이든
잃어버리는 그 당장의 순간은 아쉽고 슬프고 괴롭기 한이 없지만,
꼭 그것으로 우리의 삶이 끝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알렉산더 플레밍이 페니실린을 발명할 때의 일이다.
그는 당시 어린아이들에게 유행하던 부스럼을 연구하다가 실수로
세균을 배양하는 접시 뚜껑을 닫지 않고 퇴근했다.
그 다음날 출근해 보니,
뚜껑이 열린 접시에 푸른색 곰팡이가 생겼는데
접시 안에 잔뜩 배양되어 있어야 할 세균이 다 죽고 없었다.
그는 푸른곰팡이 연구를 하며
페니실린을 발견했고 노벨상을 받았다.
실험실의 접시 뚜껑을 닫지 않은 실수가
큰 성공을 거둔 결정적인 길이 된 것이다.
언젠가 캘리포니아에 큰 홍수가 났을 때,
한 방앗간이 떠내려 갔다.
이 홍수로 방앗간은 파산했고,
그 주인은 낙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얼마후
홍수가 쓸어간 그 자리에서 큰 황금 광맥이 발견되었다.
홍수가 방앗간을 쓸어가지 않았다면
금광은 발견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이처럼 인생은 잃어버릴 때도 많지만
얻는 것이 더 많은 것이다.
어느 시인의 말처럼
‘삶이 우리를 어렵게 하더라도’
슬퍼하거나 화낼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슬픈 날을 참고 견디면
좋은 날이 반드시 오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잃어버린 것이 크면 클수록 더욱 더 큰 것을 얻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는다면,
우리가 사는 인생의 시간들은 희망과 기쁨의 연속이 될 것입니다. 💕
5월 한달동안 즐겁고 행복한 날만 있길바랍니다.
좋은글 jk옮겨드림❤️
======================
황혼의 사춘기
=============================
🦇오유지족(吾唯知足)🦇
옛날에 짐꾼이 상인의 짐을 지고 상인과 함께 목적지를 향해 길을 걷고 있었다.
점심 때가 되자 그들은 강가에 앉아 밥을 먹으려고 자리를 잡았다.
그때 느닷없이 까마귀 떼가 시끄럽게 울어대기 시작했다.
상인은까마귀 소리가 흉조라며 몹시 언짢아하고 있는데 짐꾼은 도리어 씩 웃는 것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에 도착한 상인은 짐꾼에게 삯을 주며 물었다. "아까 까마귀들이 울어댈 때 왜 웃었는가?"
"까마귀들이 저를 유혹하며말하기를, 저 상인의 짐 속에 값진 보물이많으니 그를 죽이고 보물을 가지면 자기들은 시체를 먹겠다고 했습니다."
아니, 그럴 수가...
그런데 자네는 어떤 이유로 까마귀들의 말을듣지 않았는가? 저는 전생에 탐욕심을 버리지 못해
그 과보로 현생에 가난한 짐꾼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이제 또 탐욕으로 강도질을 한다면 그 과보를 어찌 감당한단 말입니까?
차라리가난하게 살지언정 무도한 부귀를 누릴 수는 없습니다.
짐꾼은 조용히 웃으며 길을 떠났다. 그는 오유지족{吾唯知足}의 참 의미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오유지족{吾唯知足}이란?
남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자신에 만족하라는 교훈이 담긴 말씀이다.
티벳 속담에 해결될 문제라면 걱정할 필요가없고,
해결이 안될 문제라면 걱정해도 소용 없다! 라는 말이 있다.
월수입이 백만원인 사람은 세금내고 정말 빠듯이 살아 간다. "아프면 안돼 아프면 끝장이야!" 하면서 전전긍긍하며 살아간다.
월수입이 삼백만원인 사람은 자녀들의 학원비 내고, 보험료 내고, 그러면서 전전긍긍 하면서 살아간다.
월수입이 오백만원인 사람은 주식투자도 하고, 주택융자를 갚으면서 전전긍긍 하며 살아간다.
월수입이 천만원인 사람은 자녀의 해외 유학비를 대느라 전전긍긍 하면서 살아간다.
월수입이 일억원인 사람은 그 수입을 유지하려고 전전긍긍 하면서 살아간다.
월수입이 얼마인지 모르는사람은 2조원의 재산 때문에 자식들의 상속 싸움 걱정으로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고 전전긍긍 하면서 살아간다.
걱정 없이 사는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어느 누구든, 크든 작든 걱정거리 한 두 가지쯤은 가슴에 담고 살아가는 것이 보통이다.
오늘도 모든 욕심을 내려놓고 작은 것으로 만족하면서 살라는 것이 오유지족{吾唯知足}의 교훈이다.
귀하신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아낀다면 신선한 음식을 고르게 섭취하자.
무엇보다 꾸준히 걷는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는 것도 중요한 일과 중의 하나다.
건강해야 사랑도 있고 자유롭게 행복한 시간도 누릴 수 있다.
오늘도 오유지족(吾唯知足)으로 욕심을 내려놓고
작은 것에 만족하면서 여유로움을 누리며 사는 날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
● 天下大事 必作於細
(천하대사 필작어세)
“세상의 큰일은
반드시 작은 것에서 일어난다”
옛날 어느 아버지와 아들이 짚신 장사를 했다.
아들은 아버지에게 짚신 만드는 기술(技術)을
배워 똑같이 만들었다.
함께 만들어 같은 시간(時間), 같은 장소(場所)에서 장사를 했건만, 항상( 恒常)아버지가 만든 짚신은 잘 팔리고 아들이 만든 짚신은 잘 팔리지 않았다.
아들은 두 짚신을 아무리 비교(比較)해보아도 그 차이(差異)를 알 수 없자 아버지에게 물어보았다.
하지만 아버지는 평생(平生) 노하우(knowhow)를 가르쳐주지 않았다.
아버지가 눈감기 직전 (直前) 아들은 재차(再次) 그 이유(理由)를 물었다.
아버지는 아들이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는 생각에 '터~럭' 이라는 말을 몇 번 외치고 숨을 거두었다.
아들은 그 뜻이 아리송해 짚신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자세(字細)히 살펴보니 겉으로는 똑같아 보였지만 자신(自身)이 만든 짚신의 보풀이 더 깔끔하게 제거(除去)되지 않았다.
아들은 무릎을 딱 쳤다. 그 사소(些少)한 보풀이 아버지와 자신(自身)이 만든 짚신의 차이(差異)였던 것이다.
이후(以後) 아들의 짚신도 잘 팔렸다고 한다.
사소(些少)한 마무리 하나가 명품(名品)이 되느냐 마느냐 하는 차이(差異)를 만든 것이다.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에 나오는 글이다.
쉬운 것에서 어려움을 도모(圖謀)하고, 작은 것에서 큰일을 한다.
세상(世上)의 어려운 일은 반드시 쉬운 것에서 일어나고,
세상(世上)의 큰일은 반드시 작은 것에서 일어난다.
이로써 성인(聖人)은 끝내 크게 되려고 하지 않으므로 능히 큰일을 이룬다.
쉽게 풀리지 않는 일도 시작(始作)은 별것 아니었고,
감당하기 어려운 일도 시작(始作)은 작고 보잘것 없었다.
쉬운 데서 어려움을 도모(圖謀)하라는 말은 일이 어려워지기 전에 미리 손쓰라는 뜻이고,
작은 일에서 큰 일을 한다는 뜻은 일이 커지기 전에 작은 일부터 해결(解決)하라는 의미(意味)이다.
聖人(성인)은 일이 쉬울 때 미리 준비(準備하여 큰일을 해낸다.
미리 준비(準備)하고 대비(對比)하니 어렵고 큰 일을 한 적이 없지만 결과적(結果的)으로 큰일을 해낸다는 의미(意味)이다.
사소(些少)한 것이 결코 사소한 것이 아님을 깨닫는 자가 큰 일을 해낼 수 있다.
사소(些少)한 일을 잘해내지 못하면 큰일도 하지 못한다.
보기엔 작고 사소(些少)한 일 같지만, 그것을 꾸준히 해내는 사람만이 큰 일을 할 수 있다.
작은 일이라고 가볍게 여겨 끝 맺음을 하지 못하면 큰 일은 더더욱 해낼 수가 없다.
세상(世上)에는 수많은 사건 사고(事件 事故)가 있다.
인간(人間)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자연재해(自然災害)도 있지만,
큰 사고(事故)들도 알고 보면 인간(人間)의 사소(些少)한 실수(失手)나 소홀(疏忽)로 빚어지기도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도 마찬가지이다.
사소(些少)한 일에 마음이 상(傷)하고, 가볍게 한 말에 큰 상처(傷處)를 입는다.
큰 것에 집착(執着)해 사소(些少)한 것을 잊다 보면 사람도 잃고 일도 망(亡)친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면 사소(些少)한 것을 먼저 점검(點檢)해 보아야 한다.
>>>
★人生의 돌뿌리
1911년 영국 출신의 스턴트맨 바비 리치가
나이아가라 폭포 위에 섰다.
강철 드럼통에 몸을 싣고 폭포 아래로 뛰어내렸다.
골절상을 입고 병원 신세를 졌으나 다행히
살아 남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1926년 뉴질랜드에서 길을 걷다가
오렌지 껍질에 미끄러져 다리에 심한 골절을 입었다.
상처 부위에 세균이 침투하는 바람에 다리까지
절단해야 했다.
결국 두 달 후 그날의 사고 합병증으로
죽고 말았습니다.
알프스산을 올랐던 어떤 세계적 산악인은
자기 집 담장을 넘다 발을 헛디뎌 다리가 부러졌다.
그리스 철학자 탈레스는 우주를 연구하기 위해
하늘을 쳐다보며 걷다가 웅덩이에 빠졌다고 한다.
사자가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모기라고 한다.
대개 사람들을 다치게 만드는 것은
이렇게 작고 사소한 일이다. 조고각하(照顧脚下)
라는 말처럼 자기 발밑을 조심해야 합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으려면
내 주변부터 잘 살펴야 합니다.
유명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이 대중의 지탄을 받는
것도 큰 일을 잘못한 경우보다 자신의 주변 관리를
잘못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자기가 잘못했거나 자녀들의 비행이
주된 요인입니다.
그러니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에 앞서
수신제가 (修身齊家)를 먼저 해야 합니다.
비단 유명 인사들 뿐이랴.
범부들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아프리카의 기아나 먼 나라의 지진과 같은 거대한
문제로 내 행복이 무너지는 일은 아주 적지만,
나의 작은 말 한마디로 부부관계에 금이 가고
가정의 평화가 깨어집니다.
발밑을 살피듯 혀끝을 조심하고,
자신의 행동을 조심하고 삼가해야 할 일입니다.
작은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은 있어도,
큰 산(山) 뿌리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
그저 쉰다 싶은 짧은 시간에도 궁리하다 보면
어느날 고민하던 문제의 해답이 번쩍 떠오르기도 합니다.
감사가 넘치는 복된 하루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