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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이벤트를 용량 관계로 삭제 하겠습니다. 이 좋지못한 필력이 못 버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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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11월 12일 영친왕(英親王) 2년
조선 수도 한성 경복궁 근정전
"그럼, 영친왕 2년 11월 12일 각료회의를 시작합니다."
"네, 전하."
약 20분 뒤
"전하, 소신이 의견이 하나가 있사옵니다."
"뭐요? 그렘린 장군?"
"전시입니다. 소신의 짧은 생각으론 4급 보충역을 소집해야 할 것입니다."
"4급 보충역? 두달 전 대전이 발발 할때도 3급의 백성들까지 소집한 대가로 반전시위가 열린 것을 잊었소?"
아일브레탄트 백작이 반발했다.
"허나, 아직 우리 조선육군이 아직 46만 명입니다. 잠재적 적국인 일본이나 소련 극동군에 비해 터무늬 없이 모자랍니다.
소련 극동군은 집어 치우고 일본만 봐도 모자랍니다. 병조판서, 4급 보충역을 소집해 어느정도의 병력을 모을 수 있습니까?"
부쳐핸섬 공작의 질문에 병조판서 김종오 대장이 대답했다.
"최종적으로 10만을 모을 수도 있습니다 공작, 지금 당장... 3만을 소집할 수 있습니다."
"49만이라... 뭐 세 달내에 오십만을 소집할 수 있겠군요."
"허나 공작, 차후 점령지 관리에 필요한 행정인력을 빼돌린다면 어떻하겠습니까?"
"흠.... 그럼 어쩔수 없군..."
"4급 보충역 소집 여부를 조선 국왕이 명령으로 면제하도록 하겠소."
"성은이 망극하나이다!"
그렘린 장군의 표정이 조금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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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12월 26일 영친왕 2년
제 3제국 수도 베를린
"총통 각하! 폴란드를 점령했습니다! 약속대로 (몰로토프 - 리벤트로프 조약) 소련에게 동부를 할양했지만..."
"하하! 잘했네! 카이드! 다음 목표를 슬슬 정해보자고!"
"네! 각하!"
동일시각
소련 수도 모스크바 크레믈린
"우린 피도 한방울 안 흘리고 동폴란드를 합병했군!"
"네! LENIE 서기장 동무!"
"잘했네! 근데 왠지모르게 내가 영묘에서 기어나온 느낌이 드는군."
"기분 탓일 겁니다, 서기장 동무."
(△ 마인 총통의 첫 제물이 된 폴란드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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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1월 1일 영친왕 3년
핀란드 수도 헬싱키
"흠흠.... 그래서 소련의 요구가 부동항등의 지역들을 내놓고.. 소련에 수출하는 자작나무와 자일리톨의 가격을 현 가격의 99% 까지 낮추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그래! 부동항을 내놓으라고? 개소리 집어 치우라 그래!"
소련 수도 모스크바
"뭐? 우리의 요구를 거절해? 전쟁이다!"
"어떻게 할까요?"
"어떻하긴 뭘 어떻게해? 밀어! 쫘악 밀어내! 우리 붉은 군대의 군사들은 인해전술이 아니라 사람으로 태평양을 매울 정도야! 핀란드 따위 녹아내릴 것이다. 공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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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1월 10일 영친왕 3년
중국 국민당 최후 거점 성도 비행장
"각하! 일본군이 몰려옵니다! 도망가셔야 합니다!"
"벌써 성도까지 몰렸나?"
"명목이 없습니다!"
"이 비행기는 어떻게 가며 누가 타는가?"
"아직 성도 시가지 25% 정도를 아군이 방어중입니다! 영국령 인도로 가면 살수 있습니다!"
"....... 가겠네!"
"일본군이 몰려옵니다!"
(△ 일본군 기병대가 성도 비행장 동북쪽 3km 부터 공세를 퍼붓고있다.)
약 3분 뒤
약 운남 상공 - 이동 중인 장개석의 비행기
"구와아아아앙...."
"...... 한때 중원 제 1의 세력을 이끌던 내가 이런 신세라니.."
"각하! 일본군 전투기입니다!"
"뭐? 말이 되는 소리인가! 분명 티베트로 돌아오지 않았나?"
"구와아아아아앙----------"
"투두두두두두두두두"
핑- 핑- 하는 소리가 들리며 일본군 전투기가 맹추격을 해왔다.
파일럿의 넋이 나간지 한참 되었다.
"구와아아아아앙--------"
"흐이이익! 흐이이이익!!!!!"
파일럿은 침을 흘리면서 무의식적으로 조종간을 안쪽으로 당겼다. 비행기가 반 수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조종사! 조종사!"
일본군 전투기가 다시 접근했다. 그리고 기관총을 발사했다. 비행기의 날개가 날아갔다.
조종실로간 장개석은 조종간을 앞으로 밀었다. 비행기가 포탄 같이 추락했다.
" 쾅! "
비행기가 바닥에 쳐박혔다. 비행기 주변으로 불이 났다.
"이....이....이...대...로....죽....을....순....없....다........이....대....로...."
장개석의 죽음을 확인한 일본군 조종사도 오래가지는 못했다. 후방에서 돌진해오는 글라디에이터 전투기에 의해 추락했다.
"여기는 델타 나이너, (Delta Niner) 커맨드, 일본군 전투기를 격추했다."
"알았다. 델타 나이너"
"커맨드, 무슨 비행기 같은게 있다. 수색을 요청한다.
"그 위치는 국민당 영토다. 귀환하라 델타."
"Ro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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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1월 11일 영친왕 3년
조선 수도 한성 경복궁
"전하! 비상 사태 입니다!"
"뭔가? 지금이 몇시인줄 알아? 3시다! 3시!"
"중국에 관한....."
"?"
03:47 조선 비상내각회의 소집
"그럼 지금부터 비상대책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03:00분 국민당 정부가 공식적으로 일본에게 항복했습니다. 일본은 중국에 괴뢰정부를 세우고 운남이나 서북지역 같은 변방, 그리고 산동 지역, 상해를 통치하기로 했답니다."
"흠... 아일브레탄트 백작의 예언이 적중했군."
"네, 좀 더 길었습니다만..."
"3년을 못갔군... 이제 4면이..."
"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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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1월 20일 영친왕 3년
어명 제 1호-민의원 해산 조칙-발령
'제 2회 민의원 선거, luke 자유당수 연임!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여파에 이어 서쪽의 중원 까지 일본의 마수에 들어가자 영친왕 화이트캣 전하의 어명으로 현 민의원이 해산되었다. 당선자는 역시 자유당이었으나. 득표율이 자유당 51%, 국민당 48%, 민주당 1%로 그렘린 장군의 국민당 역시 강세를 보였다. 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하자면 '백성들이 의견이 하나로 모아질 수있는 국민당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제헌의회에서 다수를 차지했던 서재필 당수의 민주당은 당수를 신익희 전 민주당 민의원 대표로 바꾸는 등 쇄신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겨우 1% 만의 지지를 얻는 굴욕을 얻게되었다. - 조선신문 김 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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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2월 19일 영친왕 3년
조선 인천 - 조선 해군 제 2총사령부 (제 1사령부는 부산에 위치함)
영친왕 화이트캣과 부쳐핸섬 공작, luke 총리, 그렘린 장군, 아일브레탄트 백작 등 내각진들이 모두 인천 제 2해군 총사령부로 집결했다. 세종 계획(구 북한 지역 산업기반 100% 만들기 계획, 2화 참고) 이 완성되자 벌인 사업이었다.
"조금 예전 이야기지만. 바다를 지배하는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그럴러면 대규모의 함정이 필요합니다. 허나 현재 수준에서 일본이나 영국 같이 할수는 없겠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대규모의 잠수함을 양성해야 합니다. 1942년 까지 100척의 잠수함을 현 산업 수준으로 건조 할 수 있습니다. 적은 양의 공업력을 투자해 대규모의 함대를 만들수 있으므로 손해를 보더라도 계속 만들어 낼수 있는겁니다."
유로파카페회원 제독의 설명이 계속 이어졌다.
"어차피 항모나 포격함은 기술이 따라잡을수 없을 겁니다."
"문제는? 장점만 있으리라 보진 않는데?"
괜히 공군에 대한 투자가 없어 슈퍼팬더♠ 원수가 빈정댔다.
"해군 교리를 조금 손봐야겠습니다. 빼고는 문제가 없습니다."
"조선 국왕의 명령으로 잠수함 계획을 허가한다."
"성은이 망극하나이다!"
이날, 유로파카페회원 제독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날이었다.
(▲ 조선군은 크릭스마리네의 전술을 받아들여 3500km 까지 작전이 가능한 대양잠수함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 그리고, 평화의 비둘기는 끝내 핀란드에 찾아오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가 요구했던것을 받아들일 것이다. 그들이 항복하지 않는다면 조국 러시아의 깃발이 헬싱키에 휘날릴 것이다!" -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공산당 서기장 LE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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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3월 15일 영친왕 3년
제 3제국 수도 베를린, 총통관저 ???
"부르셨습니까?"
"불렀지..."
마인총통이 카이드 같은 장군들을 모두 불렀다.
그리고 총통이 말했다.
"베저훈련을 개시한다."
"지크 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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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6월 20일 영친왕 3년
'제 3차 민의원 선거, 민주당의 기적적인 승리!
급변하는 사태에 따라 우리 전하의 어명에 의해 제 2대 의회가 해산되고 제 3대 의회가 소집되었다. 새 총리로는 믿기지 않게 2차 선거때 1%만의 지지율을 얻었던 민주당이 선출되었다. luke 당수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국민당수 그렘린 장군은 자신이 이끄는 영남 민방위 사령부로 돌아갔다고 전해졌다. - 팔도신문 심 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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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11월 7일 영친왕 3년
'미국 대통령 Das Reich 삼선 성공!
미국 대통령 Das Reich 가 삼선에 성공했다. 이는 매우 예외적인 일로 미국 대통령중 최초로 재선 다음에 선거에 도전한 셈이 되었다. 이리하여 그는 향후 4년간 백악관에서 살게되었다. 당 내에서도 불만이 재기되는 가운데 일부 세력은 민주 독재라고 비판하고 있다. - 팔도신문 워싱턴 D.C 특파원 빌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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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1월 1일 개천(開千) 원년
조선 수도 경복궁 근정전
신년 행사가 열렬다. 평소보다 좀더 거창하게 말이다. 수도방위군단 소속 보병사단 병사들이 일제히 행진을 했다.
주한 미국 대사가 평하기로는 "마치 나치의 그것을 보는 듯한" 라고 말했다. 보병사단 다음에 자주포들이 행진했다.
그리고 수도방위군단 병력들은 바로 인천이나 포천등 각자 위치로 돌아갔다. 친위대 병력들이 차렷 자세를 취하며 위치에 섰다. 그리고 소련대사, 미국대사, 제 3제국 대사, 이탈리아 대사 등 여러나라의 대사들이 선물을 바쳤다.
".......... 그리하여 우리 대 조선 왕국은 이제 1941년부터 개천(開千) 이라 칭하니 조선 팔도 민중 천만의 시대를 열었다는 의미로다. 비록 세계가 어지로우나 우리 조선은 영원할것이다!"
"만세! 대 조선 왕국 만세!"
"만세! 대 조선 왕국 만세!"
"영친왕 화이트캣 전하 만세!"
"영친왕 화이트캣 전하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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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2월 22일 개천 원년
'망명한 왕의 서거
영친왕 2년(1939년) 우리 조선에 망명한 에스파냐 국왕 알폰소 13세가 지난 21일 이태원의 망명거처에서 사망했다. 그의 아들 후안 카를로스가 에스파냐의 적법한 왕위 계승자임을 주장하며 에스파냐 왕국 임시정부를 이끌게 되었다. 우리 정부는 그에게 연금을 지급하게 되었다. - 팔도신문 심 영 기자'
(△ 추축군은 발칸의 판도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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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6월 24일 개천 원년
제 3제국 - 소련 국경지대, 소련군 초소
"디미트리, 뭔가 보이지 않아? 안 보여? 시야가 좋지 않아."
"음... 어? 독일 친구들이네? 오늘도 보드카를 구하러 온건가?"
(실제로 독일군과 소련군이 서로 물건을 바꿨다고 합니다.)
"여! 한스! 무슨일이야? 보드카는 내일에야 온.... 크악...."
"이런! 적들의 공격이다! 디미트리! 후퇴해라! 네브스키! 시간을 끌어!"
1941년 6월 24일 개천 원년
조선 수도 한성 경복궁
"현재 제 3제국이 소련에게 선전포고했습니다. 베허마흐트가 곰을 깨웠습니다."
"흠.... 그럼 이제 독일제 무기를 받는 일은 무리겠군... 군수부 이태영 장관? 어떻게 해야하는가?"
"현재 수입하는 Kar98k 이나 MP40 같은 소화기, 4호전차 등은 모두 우리가 라이센스 생산하고 있습니다."
"알겠다."
개천 원년, 마인 총통이 LENIE의 붉은 곰을 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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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luke 님, 연호 잘 받았습니다. 선거 탈락 축하드립니...읭?
P.P.S: 제가 이우공작 들어갑니다.
P.P.P.S: 구인은 계속 합니다.
모집
조선 왕 (영친왕 이은) :: 화이트캣
크리거 원수 :: 아일브레탄트
이우 공작 :: 부쳐핸섬
박정희 장군 (국민당 당수) :: 그렘린
자유당 당수 (이승만) :: luke
민주당 당수 (자주 변함) ::
조선 참모 1 (크리거 원수 소속) :: 와선생
조선 참모 2 (이우 공작 소속) :: 오딘소프트
손원일 제독 :: 유로파카페회원
공군 사령관 :: 슈퍼팬더♠
일본 천황 :: 낭트
일본 중국 전선 사령관 ::
일본 태평양 전선 사령관 ::
일본 총리 (변해도 고정) ::
히틀러 :: 마인
슈페어 ::
롬멜 ::
만슈타인 ::
되니츠 ::
괴링 :: 카이드
루즈벨트 :: Das Reich
트루먼 ::
마셜 ::
패튼 ::
아이젠하워 :: 아이젠하워
무솔리니 ::
장개석 ::
모택동 :: 킹세종
중국 괴뢰정부 수장 ::
김돼지일성 ::
영국 국왕 ::
처칠 ::
소련 내각 전체 : LEINE
첫댓글 이보시오 내가 탈락이라니! 연호까지 제공했는데 이게 무슨 호구같은 소리요 의사양반!
근데 걍 다음 선거 때 자유당 찍으려고요. 신익희 총리 효과가 IC를 5씩이나 갉아 먹음 이런.
잇힝...쑥스럽다 ㅋㅋㅋ
곧 황제가 되실 화이트캣 전하!
삭제된 댓글 입니다.
24세네요. 순간 김정은 생각났....
나는 부활인건가?
동지! 영묘에서 돌아오신것을 축하드립니다!
역시 엑스트라답게 잘 않나오네요 ..
하하... 이제 전선 나오면 나오니 걱정 마시길.
최고로 행복한 날이닷!(...)
해군의 시대 개막!
레닌의 부활?!
실제로 배저 작전은 총사령부도 모를 정도로 총통 지휘하에 비밀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작전군 사령관이 직접 지도하나 들고 호텔에서 작전 계획을 짰다는 -_- 나중에 히틀러가 보내놓고 발작일으켜서 중립국인 스웨덴으로 후퇴해~라고 했는 데 당시 통신장교가 일부로 숨겨가지고 ☆★☆★대성공☆★☆★
부왘ㅋㅋ 그냥 상상력을 가미한건데 실제로 비밀일줄이얔ㅋㅋ
헐 내가 발작이라고?! 이게 무슨 소리야?!
아 수정할게요 총사령부가 아니라 외무장관인 리벤...어쩌구가 몰랐습니다. 다른 나라에 선전포고 하는 데 외교부 장관이 몰랐다 이말이죠 -_-
그리고 히틀러는 정작 보내놓고 두배의 병력을 어떻게 이겨 걱정하다가 발작일으켰다는 -_-
그 외무장관이 전설의 리벤트로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