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서지섴
아 저 위에 배너 너무 무섭다
것보다 내가 오늘 해주고픈 이야기는 나 고등학교때 어떤 남자애 이야기임;;
아무래도 걔는 싸이코패스적인 기질이 있었던 것 같음
일단 걔는 내남친(같은 고등학교 다른반) 짝꿍이었음
그 담임 자체가 원래 1학기 시작할때 자리정하면
1학기 내내 같은 짝꿍을 고집하시는 분이었음 ㅎㅎ
일단, 그 싸이코패스 기질을 가진아이를 A라 하겠음
A는 전형적인 여드름돼지스타일임 ㅜㅜ
덩치도 한 키 180에 100키로 나가보이는 몸에
약간 진짜 탐욕스럽게 생겼었음
저정도 덩치에도 좀 순하게 생긴애도 있고
그냥 좀 뚱뚱한애도 많은데
쟤는 진짜 뭔가 눈에 욕심이 서려있게 생겼었음
암튼 얘가 그런 이상한 애라는 걸 알게된건
내남친이 자꾸 걔근처에 가지말라그러고
나를 걔자리에도 못앉게 하고 암튼 계속 눈치주는거였음
그래서 물어봤더니
전에 어쩌다가 하도심심해서 A랑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A가 물어봤다함
"너 햄스터 믹서기에 돌려본적있어?"라고..
믹서기였나 전자렌지였나 암튼
디게 신기한 광경이 나타난다고 막 자랑??같은걸 해댔다함
그리고 자기 동생이 초등학교 4학년인가 2학년인가 그랬는데
가끔 자기 여동생 친구들이 놀러오면
소꿉놀이 의사놀이 같은거 도와줄 때 있는데
그때 막 가슴만져봤다 그러고 그랬다함 ㅡㅡ
그거듣고 아 미친새끼다 생각은 하고 있었음
그리고 A를 유명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음
그날 야자감독이 우리 담임이었음
근데 담임이 우리반이랑 A네반을 돌아가면서 감독했는데
A가 만화책을 보고 있었음
그래서 담임이 한번 경고하고 지나갓는데 또 걸린거임
담임이 그걸 뺏음
그리고 담임샘이 나중에 그걸 준다하고 일단 야자하고 있으라하고 교무실로 가심
그 길로 그A가 따라감
그래서 우리 담임도 성격이 쫌 있던지라 막 싸움
A가 만화책 달라는 이유도 졸라웃김 ㅋㅋㅋㅋㅋㅋㅋ
자기 마지막 2페이지 못봤다고 그거 봐야된다고 그러고
담임은 가서 야자먼저하고 오라그러고 암튼 그렇게 싸웠다고 들었음
그리고 나는 석식시간에 양치를 못해서 화장실갈겸
칫솔들고 나옴
그런데 담임이 나오길래 화장실가요~~이렇게 말하고 화장실쪽으로 들어가는데...
이 미친
A가 우리 담임 머리를 내리친거임 것도 화분으로
근데 그 화분이 그냥 조그마한 것도 아니고
진짜 난같은거 담고 하는 큰~~ 화분있잖아
사장실에 있는 화분 그런거였는데
우리담임이랑 싸우고 나오는 길에
열받아서 그걸 들고 나와서 머리통에 던져버림
그 복도에 나밖에 없었음
그래서 내가 일단 담임샘 쓰러지는걸 부축함
걔는 앞에서 씩씩대고 있고 아 ㅡㅡ
암튼 그랬는데 진짜 담임샘은 정신 못차리고
내 교복은 핏물에 다 젖어있고
일단 교무실에서 그 화분깨지는 소리 들은 선생님들이 나와서
A를 교무실에 데려가고
나는 담임샘 붙들고 있고
야자하던 애들이며 1층에 있던 선생님들까지 소리 듣고 뛰쳐나오고
내남친은 내가 이닦으러 간다고 문자하고 뭐깨지는 소리들리고 그래서 난줄알고 뛰쳐나오고 ㅜㅜ
암튼 그 일로 나고3이었는데 담임 2달정도 쉬고
머리에 20바늘정도 꿰멘걸로 알고 있음
근데도 웃겼던건 학교측에서 그냥 징계만 먹일려함
걔가평소에 그냥 오타쿠같이 조용하고 그러니깐
평소에는 사고안치던애라고 ㅡㅡ
그래서 엄마들이 항의하고 일어남
우리반 애들은 담임도 없이 고3 두달이나 보내고
얼마나 손해인줄아냐고
퇴학 시키라고
그래서 퇴학당함..
암튼 이게 끝인데
그러고 나서는 소식 잘 못들었음 ㅜㅜ
근데 어디 검정고시 치룬다고는 들었는데
아 진짜 끔찍했던 기억임...ㅠㅠㅠㅠㅠ
문제있음 댓글 빨리알려줘잉!
+추가)
언니들이 댓글많이 달아주떠..
나만 미친놈이라고 생각한거 ㅇㅏ니구나 ㅠㅠ
혹시 다시보는언니들이 앞에 댓글 못봤을까바
저새끼가 내리친 선생님은 40대 여선생님이시고
키는 155에 몸무게 40정도 되시는 진짜 자그마한 선생님이심
그때 선생님 저 일 있으시고 상처는 금방 나았는데
정신적으로 충격이 너무 쎄서 2달간 나오시지도 못하시고
그 후에 나오셔서도 금방금방 집에 가셨어 ㅜㅜ
그때 특히 샘이 나랑 좀 더 친해서
그 사건이후로 말씀하셨던게
아직도 복도끝에서 덩치큰 남자애들 걸어오면
걔생각이 나서 무섭다고 ㅜㅜ
근데 결과적으로는 지금은 잘계심!
선생님이 엄청 긍정적인 성격도 가지고 계시고 ㅋㅋㅋ
막 가끔은 무서운 농담도하심^^;;
막 애들 떠들면 '니네 화분맞는다'
막 이러시기도 하셔 ㅜㅜ..ㅋㅋ..
그리고 선생님도
고소할라고 하셨는데
그 초등학교 교사이신 A부모님이 학교와서 빌고
선생님집가서 빌고 ㅜㅜ 암튼 그래서
그냥 퇴학으로 끝!....
떡잎부터 썩은 한남새끼 어디 선생님을 화분으로 내리쳐 진짜
와 진짜 뭐하는 새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