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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호기롭게 진입 후 아슬하게 1차 털리고나서
사실 1차 쯤이야 하는 생각이 켰던거 같아요.
당돌하게 올해는 1~2차 따닥하자 맘먹고 작년 11월부터 2차만 냅다 공부하다 1차 만만히 보고 겸손 못챙기고 시건방 떨다 2주 벼락치기 결과로 고대로 나오네요.. (65/55/45/60/60)
개편되고 문항 늘어나도 희망회로 남발한 결과 주말내내 현타 왔었는데 여기서 1차만 수개월 했다는 분들 글보며 스스로 반성하게 되는 하루입니다…
나름 대기업 인사만 15년 이상 해오다 작년부터 커리어 벽을 느껴져 늦은 나이에 뒤늦게 진입하긴 했지만 사실 그동안 실무해오면서 노무사 별 메리트 못 느꼈습니다. 회사 자문 노무사들 말하는거나 자문 수준 보면 참.. (뭐 몇몇이긴 했지만 솔직히 살짝 무시하긴 했습니다.. 이제 안할께요 ㅠㅠㅠㅠ)
2차 준비하면서 아.. 헬이구나 했는데 1차도 이젠 요정도로 어려워지고 수준이 전문직스럽게 올라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걸 과연 전업이 아닌 직병하면서 가능한건가? 계속 해야되나 현실적인 두 아이의 양육까지.. 고민됩니다…
나이도 있는지라.. 책보면 눈도 침침하고 기억력도 예전같이 않고.. 특히 2차 모고 치면 손목 너무 아파요… ㅠㅠㅠ 육아로 이미 나간 손목이… 언제까지 버텨줄지도 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ㅠ
주말내내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내일 출근은 또 해야하나… 잠도 오지않아 끄적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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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메리트도 못 느끼셨다면서 굳이 힘들게 따실 필요 있나요?
한창 일할때는 실무경험이 중요했기에 큰 메리트를 못 느꼈던거구요. 10년 넘게 하다보니 이젠 경험보다 전문성에 대한 목마름이 느껴져 어렵지만 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재작년까지만해도 1차는 뭐 50~60%는 붙는 시험이었는데요 뭘..
올해는 좁게잡으면 10%후반... 높게잡아도 20%중후반 정도일듯요..
옛날에 붙은사람들 지금 보라그러면 절반이상은 떨어지겠지요.. 어떻게 보면 신포도질이긴한데..
옛날에 노무사 붙은사람들 뭐 막 대단하다고 올려치기할 이유도 없고 그렇다고 물로켓이니 뭐니 무시할 이유도 없습니다.
인생이 뭐 다 그런거죠 운칠기삼..
비교하지 말고 그저 자신의 현재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
네 맞아요.. 신포도질일수도 있어요. 그리고 언제나 인생은 타이밍이죠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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