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시쯤... 해미면에서 내포신도시로 방향을 정하고 출발했습니다.
연료통의 표시는 80%정도... 그런데 거의 도착을 했을때쯤 비가 오길래
다시 집으로 유턴... 그렇게 비를 맞고 복귀후 집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다시 햇볕이 비추길래 다시 내포신도시로 출발, 그곳에서 대충 시간을 보낸후
다시 해미면으로 복귀를 했는데 아니 이런...?! 연료 게이지가 30% 쯤에 있는겁니다.
그래서 '아니, 갑자기 왜 이렇게 기름을 많이 먹지...??? '하는 생각이 들어 센터에 들렀습니다.
해미면에서 서울갈때 기름 만땅 넣고 서울 도착하면 30% 정도 남기에
바이크에 뭔가 기계적인 결함이 있는건지 생각보다 기어변속을 많이 해서 그런것인지
원인을 찾다가 거리를 측정해보니 아니 이런...
편도 25km군요. 그걸 오늘 두번을 다녀왔으니 100km를 달린 셈인데
집에서 서울까지 130km 정도 되는것을 생각해보면 바이크는 지극히 정상적으로
연료를 소비했네요. 마음 같아서는 바로 옆 동네 같아서 그렇게 멀다고 생각은 안했는데
지도로보니 생각보다 멀군요. 이런 젠장... 모든것은 기분탓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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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기름을 많이 먹는것 같았는데 기분탓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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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 맞고 주행을 하다보니 제가 잠시 정신이 나갔었는듯...
다행입니다. ~
저는 목,금... 795키로 찍었는데... 기름보다 제 엉덩이 좌골이 문제라
지금처럼 의자에 앉아 있는것도 많이 아픕니다. ^^; ㅎㅎㅎㅎㅎ
어쩌면 시트를 개조하면 해결될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