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버스를 타고 무등파크 호텔에 7시까지 갔습니다. 4층 연회장으로 가보니 많은 CEO 분들과 교수님이 인사를 나누셨고 지원자 전원 참석하였습니다. 다들 아침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 조식으로 미역국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이른 아침이라 반 수면 상태를 미리 주최측에서 예견한 터라 유쾌하신 웃음 치료사 분을 초청해서 연회장 분위기를 바꿔놓았습니다. 재밌는 짧은 이야기를 듣고 한 바탕 크게 웃고 주위 사람들과 인사도 나누면서 잠을 깬 뒤 커피와 함께 조선대 지구과학과 교수이신 '류찬수' 연사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번 106회 포럼 주제는 '지구에서 언제까지 살 것인가?'라는 것으로 주로 지구 온난화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기후 시스템에 대한 내용, 지구 온도 변화에 대한 그래프를 보면서 미래의 기온은 어떻게 될 것인지 예측을 하였고, 과거 기온은 남극의 빙하 핵심 채집이라는 것, 즉, '빙코어(Core)를 통해 46억년의 기후변화를 나타내었습니다. 보통 1억년에 1도씩 상승하는 추세였는데, 최근 100년 사이에 0.74C가 상승하게 되었고 이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태풍의 눈이 세지고 있는 등의 사례를 제시하였습니다. 기후변화의 원인으로는 자연적 원인과 인위적 원인이 있는데 주요인은 후자입니다. 또한, 지구 온도가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산불이 전 세계적으로 빈번히 발생하게 되고 나무가 탐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더 많아져서 악순환이 되고 이미 지구온난화는 이론적으로 증명되었기 때문에 대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국력이 9위인데 온실가스 배출량 또한 9위, 에너지 소비량 9위, 증가율 1위로 대책이 시급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할 대책으로는 연사님은 4가지를 꼽았습니다.
1.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 산업시스템의 전환(녹색산업화)
2. 수자원 확보, 가뭄방지, 산림녹화
3. 농업기술 개발과 식량의 자급
4. 물, 에너지, 자원의 절약
이상으로 연사님의 좋은 말씀을 듣고 얻은 시사점과 느낀 점이 많았다고 다들 공감하였습니다.
다음 남은 2번의 산학협동 포럼이 있으니 이번에 참가 못 하신 분들은 다음번에 참가하셔서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박성수 교수님 감사합니다.
P.S 제가 작년에 지리학 수업에서 배운 지식에 의하면 3가지의 이론(지구의 축이 23.5에서 점점 자전축이 선다는 것, 지구의 공전 축이 타원형인데 12만 9천년의 주기로 한 바퀴 도는데 지금은 태양과 멀리 떨어진 지점에 있다는 것과 또 다른 하나의 이론)에 의해서 지구가 빙하기가 다시 올 수 있다는 점과 또 기존의 것과 같이 기온이 올라간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과학자들의 견해로는 지구온난화는 막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결론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 1시간 정도의 분량을 이렇게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들은 내용이 다시금 기억되네요 ㅎㅎ잘 읽었어요 !!
수고하셨습니다^-^ 반복학습이 중요하듯이 한 번 더 글을 통해 읽으니 복습효과가 제대로 될 듯 합니다,ㅎ
학습부장 지훈이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