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리맛집〉 장금이
흑염소요리전문점 장금이
요즘 용인에서 먹거리로 풍셩해지고 시골스럽지만 여름철 쉬임을 얻을 수 있는 고기리를 많이 찾게 되네요 이곳은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서 접근하기가 너무 쉬워졌고 복잡한 서울 도심에서 탈출해서 회식과 모임도 고기리에서 갖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하네요. 그만큼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로는 최적이라고 할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주차장이 넓고 족구장이 있어 직장인들의 친목에도 그만인 고기리맛집 장금이를 소개할까해요. 실은 이곳에서 난생 처음 녹용에 버금간다는 염소고기에 아내가 홀딱 반했던 곳이랍니다.
장금이 (흑염소요리전문점) 경가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249-3 031. 263-1522
여름철 각광받는 자연속의 휴식처 용인고기리유원지
웹서핑을 하면서 〈고기리맛집〉장금이를 검색해 보았는데 이미 알려져있는 곳이었더군요. 고기리는 저희 집과 가까워서 자주 찾게 되는데 장금이란 이름이 웬지 정감이있고 낮설지 않았답니다.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사장님이 동네 이장님같은 느낌이 들었고 세련된 모습의 부인께서도 친척같이 반겨주셔서 더 좋았는데 알고보니 서울 살때 저와 가깝게 살던 동네 분이라 더 좋았구요
자연속의 유원지 고기리와 맛집 장금이
〈고기리맛집〉장금이가 위치한 곳은 고기리유원지가 시작되는 곳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고기리유원지의 특징답게 식당 본관 아래 자리잡은 별채엔 평상과 함께 물이 흐르는 냇가가 있어서 여름에는 유난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어제 장마철이 시작되는 소서가 지나고 오늘 부터는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니 풍성한 빗물 덕분에 게곡의 경치가 더 좋아질거란 상상도 해봅니다.
토종닭, 오리, 봉평메밀과 함께 염소요리전문인 식당
〈고기리맛집〉장금이에서 먹을 수있는 요리는 여러가지가 있더라구요. 예전엔 보양탕도 있었는데 지금은 닭과 오리를 이용한 요리가 많이 나가고 있고 특별히 유명세를 타고 맛이 뛰어나 많이 찾는 음식이 바로 염소요리라고 하더군요. 저는 가끔 먹어본 염소요리를 아내는 처음 먹는 음식인지라 기대반 설램반으로 기다리고 있었죠. 솔직히 아내가 먹지 못할거란 생각이 있어서 토종 닭도리탕을 먼저 시켜놓고 제가 먹을 흑염소요리를 따로 시켰는데 장금이에서 시킨 염소고기를 먹더니 180도 생각이 바뀌었는지 너무나 잘 먹어서저도 황당스러웠습니다^^
주문한 토종 닭도리탕은 사진에서 보이는대로 매콤하게 생겼는데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에는 정말 좋은 음식이 아닐까 생각해요. 토종닭은 활동적인 편이라 암컷이 알을 품는 동안에 성질이 사납고 공격적이기도한데 토종닭은 면역력이 좋아 질병에 걸리지 않는 특징 때문에 여름철 보양식으로 좋은것 같아요
〈고기리맛집〉장금이의 토종 닭도리탕의 모습입니다. 먹음직스럽게 생겼네요. 맵고 거친맛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 토종닭 고유의 탄탄하고 쫀득한 살코기 때문에 토종 닭요리를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그리고 닭고기의 단백질은 세포조직을 생성하고 콜라겐이 풍부해서 여성들에게 좋다고하죠. 또 몸의 질병으로 고생을 한 후 회복에도 꼭 필요한 단백질이 많아서 추천하는 요리인데 이렇게 자연과 함께하는 좋은 식당에서 먹으면 금상첨화가 아닐까요? 그래서 〈고기리맛집〉장금이를 찾아온 이유가 되겠지만요^^
제가 먹으려고 주문한 염소요리로 〈고기리맛집〉장금이의 요즘 주무기라고 하더군요. 염소고기의 맛은 자칫하면 특이한 향으로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장금이에서는 정성이 없으면 절대 맛을 낼 수 없어 염소요리에 공을 많이 들이신다더군요 염소고기는 무조건 암컷이 좋은데 특이한 노린내 때문데 저도 처음에는 약간의 거부반응이 있었죠. 도축할때부터 세심하지 않거나 요리전에 잘 우려내지 않으면 안되는데 장금이에서 맛본 염소고기는 잡냄새나 노린내도 전혀 없어서 안먹겠다던 아내가 홀딱 다 먹는바람에 결국 닭도리탕은 고스란히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오게 되었네요.
〈고기리맛집〉장금이에서 나온 반찬과 기름장들입니다. 대충대충 접시에 담아서 나올 줄 알았는데 작은 반찬 하나에도 반듯한 손길이 거쳐갔네요. 어머니의 손맛과 함께 공을 많이 들인 반찬이라 맛도 좋았던것 같아요.
깔끔하고 정성이 가득 담긴 보양식으로 염소요리와 토종 닭도리로 오늘도 포식을 하고 나왔네요. 비록 토종닭도리탕은 집으로 사왔지만 처남 내외와 함께 다시 훈훈한 시간을 만들어서 더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어서 좋은 날, 바로 〈고기리맛집〉장금이 식당때문이겠지만요.
같은 공간에서 식사를 한 사장님 내외분과 함께 계신 분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어서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오늘이 사장님 생신이라는군요 덕분에 케익도 얻어먹고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네요. 여름을 뜨겁게 달굴 폭염이 걱정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여름을 이길 수 있는 보양식을 잘 드시면 무난히 건강을 지키실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용인 고기리맛집인 장금이는 자리도 넓고 계곡아래 시원한 물이 흐르고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피서의 기분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어서 오늘 추천해 드리고 갑니다.
제주를 시작으로 장마비가 온다는 소식입니다. 여름 건강 잘 지키시고 행복하 하루 되시기 바랄께요
오늘 글도 공감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출처: 세계여행/크루즈/성지순례/리뷰/제주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양지꽃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