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이 사오는 vs 사가는 화장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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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빅맥 지수’가 다르고 한국의 ‘불고기 버거’는 다른 나라에 없듯이 뷰티
아이템도 그러하다. 여기, 한국은 물론 각 나라의 실정에 밝은 유학생이 반드시 사와야 하는 아이템과 반드시 사가야 하는 아이템을 추천한다. 꼭
필요한 제품을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을 때의 쾌감을 맛보고 싶다면 주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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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World To Korea |
영국
고우리 몸 전체가 건조한 편이라 비누 하나도 보습에 신경 쓰는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러쉬 허니 키즈.
천연 재료로 만들어 유통기한이 짧아 항공 운송을 이용하는 까닭에 현지 공장이 없는 국가의 경우 가격대가 비쌀 수밖에 없다. 한국에 비해 영국이
30~40% 정도 저렴하다. 러시 허니키즈. 100g, 7천1백원(영국 4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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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원지영 예전에는 선물용으로 각종 비타민제나 로열젤리를 많이 사갔는데 최근에는 초유 캡슐이나 태반 크림,
수분을 위한 라놀린 크림을 사간다고 한다. 특히 뉴질랜드 태반 크림이나 라놀린 크림은 천연 재료만 사용해 안전하고 적은 용량이 6천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면서도 효과가 좋아 상당히 인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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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서정민 평소에도 대부분의 명품 브랜드 가격이 한국 대비 저렴한 편인데, 특히 7~8월 세일 기간이 되면 겔랑 파우더 같은 경우 거의
반값 정도다. 미리 사두었다가 한국에 가지고 와서 친척들에게 선물하면 무척 좋아하신다. 반대로 돌아갈 때는 모스크바에 동양인을 위한 마스카라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챙겨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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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손선주
한국 면세점보다 미국에서 들어올 때 미국 면세점에서 쇼핑하는 것을 즐긴다. 라프레리의 경우 같은 면세점이라 해도 한국보다 미국이
약 15% 저렴하고, 즐겨 사용하는 색조 브랜드인 랑콤의 경우 같은 가격이라도 한국에는 들어오지 않는 의외의 멋진 컬러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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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Korea To World |
스페인
임보라 스킨과 메이크업 베이스 등의 기초 제품을 많이 사가는 편. “피부가 건조해서 스킨을 충분히 발라줘야 하는데 이곳에는
토닉밖에 없거든요. 메이크업 베이스 단계도 없어 유달리 노란 피부톤을 커버하는 데 효과가 좋은 바이올렛 메이크업 베이스는 빼놓지 않고 한국에서
사가요.” 메이크업 포에버 커렉티브 필름. 30ml, 3만2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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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미연 날씨가 건조한 호주에서 수분 제품은 필수. 아무래도 기초 제품이다 보니 강한 호주 제품보다는 한국 제품을 선호하게 된다.
평소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틴트로 간단히 입술만 강조하는 이지 메이크업을 즐기는 편인데 호주에는 틴트 제품이 별로 없어 꼭 한국에서 구입해
간다고. 베네피트 베네틴트. 12.5ml, 4만2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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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널리 처음 아일랜드에 갔을 때 한국에서는 그렇게 흔하던 눈썹 정리 칼이 없다는 것에 무척 놀랐다. 한인 가게에서도 구하기 힘드니
반드시 챙겨갈 것. “물이 달라져서인지 피부도 많이 거칠어지고 잡티도 많이 생겼거든요. 한국에선 셀프 필링이 유행이라던데 저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아이오페 리뉴얼 필링 키트. 6주 사용분, 15만5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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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윤선 한방 화장품 등 주로 이탈리아에 없는 제품을 많이 사가는 편. “햇빛이 강한 이탈리아에서는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기
쉬운데 향도 좋고 피부가 건강해지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미샤나 더페이스샵의 저렴한 매니큐어나 립글로스는 현지 친구들에게 선물하기에 아주 좋은
아이템이다. 수려한 보윤 유액. 130ml,
3만8천원 | |
기획 : 박해미 ㅣ 포토그래퍼 : 김근호
ㅣ 쎄씨 ㅣ patz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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