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날씨도 더운데.. 정말 좋은일 하십니다. 저같은 법조계의 무뇌한에게 한가닥 희망이라도 주시니 말이죠..
다름이 아니오라, 이제 둘째아이가 돌이 다가오는 평범한 가정주부입니다.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할지.. 난감하지만 한번 작성해보겠습니다.
B회사에 입사한 날짜가 10월 9일 이었습니다.
대표자분과 이사님 그리고 공장장님과 과장님과의 관계는 모두 친척, 형제 관계였으나 서로들 사이가 안좋았었지요..
대표님은 영업이다 뭐다 회사를 내세워 대출을 많이 받으신데다, 그로인해 동생인 공장장이 싫어하는 상황이고
거기다 조립과장은 공장장님의 와이프인데, 아주버님의 행동을 그리 탐탁지 않아했구요..
이사님은 대표님사모님의 여동생의 남편관계였습니다. 이분또한 영업력도 없으시고,문제가 많으셨죠..
그래서 대표님께선 항상 사무실 직원들을 신뢰(?)하지 못하시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해 1월달에 새로운 경영사장이 왔습니다.
저는 이사람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이 사장님이 오고선.. 기존 직원들7명중 5명이 퇴사를 했구요.. 불과 5개월만에 벌어졌습니다.
모두 안좋게 나갔구요.. 그 상황에서 저도 사실 그만두고 싶었지만, 집안형편상 그럴 상황도 안돼어
그냥 꾿꾿이 다니려 맘 먹었는데. 이사장이 가만 놔두질 않더군요..
업무며, 내부 파악도 안된 저에게 이것 저것 요구하는 서류도 많았을 뿐더러.. 심지어는
테스트랍시고 여관으로 불르더군요.. 그때 상황을 말하자면, 사무실이 아닌 외부에서 보자는겁니다
사무실 직원들에 대해 물어볼게 있다면서요.. 그때가 2월달 이었던것 같습니다.
근데, 갑자기 자기 A 여관에 있다며, 들어오라는 겁니다.
아니다, 못들어간다.. 얼른 나오시라 했지만, 얼른 들어와!! 몇호야 하더군요..
그래서.. 기다리다가 어쩔수없이.. 들어갔습니다. 그때 그놈이 저에게 뭐라고 말했냐면, 애기엄마지만, 꿈과 포부가 있다면
어디서든 꿈을 펼칠수있는 기회를 주겠다며.. 저에게 절실한 말을 많이 던졌던 터라.. 또 그당시 금전적으로
제상황이 안좋았던터라.. 그놈을 믿기로,그리고 저를 믿기로 하고 미친척 들어갔죠..
그런데 들어가니.. 런닝 바람에 있더라구요.. 불은 커놓고... 기가막히긴 했지만.. 별일이야 있겠나 했습니다.
침대옆에 작은 쇼파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앉으라는겁니다.
그래서 마지못해 앉았습니다. 그러더니 떡 옆에 앉는겁니다.
자기는 술은 못하지고 입술은 좋아한다나.. 이런 미친 농담을 하더니, 저를 여자로 본다는둥...
그놈에게는 저보다 몇살어린 딸이 있습니다.
스킨쉽을 요구했으나, 뿌리쳤고, 사장님은 딸뻘돼는 사람이랑 이러고 싶냐 했더니 자기는
딸하고도 스킨쉽을 한다더라구요.. 그러다 제가 화를 내며 얼른 나오시라고 하고 상황은 종료됐습니다.
딱히 녹음을 했다거나,하진 않았습니다. 그날 여관에서 나와서 아는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 여관이 어딘지는 기억이 나지만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여튼 그리하여 그 담날에도 사무실에서 스킨쉽을 요구했으나, 매번 뿌리쳤고.. 사무실에 들어가면
이상한 야동을 보며 이것보라며 손짓을 하고.. 하도 힘들어서 그당시 사무실이 6층이었습니다.
거기서 뛰어내릴까 그런생각까지 헀었습니다.
그러다 탈출구가.. 임신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신한 사람에게 까지 설마 그럴까 했던거져..
그때 둘쨰 계획도 있었구요. 임신을 한 뒤로는 그런 이상한 행동은 안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출산일이 다가와 사람을 뽑는데. 경리가 잘 안뽑혔습니다. 그쯤 생산파트에 한 사람을 충원했습니다.
여자분이었구요.. 연세가 좀 있으시긴 했지만,저하고는 맘이 통했습니다. 서류부분이나 여러가지 제가 손을 봐줘야 하는상황이
많았지만, 같이 기댈수 있는분이 생겨 전 좋았습니다.
출산휴가가 끝나고 복직을 했습니다. 회사 상황이 안좋은것 같아 조금 일찍 복직을 하였습니다.
복직후 사장 태도가 많이 달라졌더군요.. 일을 터트린후 뒷수습은 모두 저의 몫이었고..
업체도 제가 상대를 해야했고.. 기존 경리 업무는 새로오신 분이 하는터라 제가 할 상황이 안돼었고..
그러다보니 스트레를 제 나름 받았는지. 첫째아이에게 그 스트레스가 돌아갔는지. 첫째아이가
마음이 많이 다쳐서 병원에 다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실을 2~3개월을 비운다는건 말이 안돼서 그냥 그만둔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이문제다 보니 순순히 보내주더군요..
퇴직 사유는 자진퇴사로 처리가 돼었습니다.
근데.. 그 뒤 나갈 돈은 많은 아이 병원 치료를 하자니 병원비가 만만찮아 치료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장에게 실업급여를 탈수있게 퇴직사유를 정정하고자 한다 하고 전화로 요청을 드렸더니,흔쾌히
그래.. 너한테 도움이 돼면 그렇게 해라 하더군요..그래서 경리분께 말씀을 드렸더니, 본인은 서류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는
겁니다. 그래서 세무사사무실과 친분이 있다보니 서류를 체크하여 제가 작성하고 회사에 가서 도장을 받은후 서류 접수를 하고
실업급여를 신청하고 한달 정도 지났을쯤 그 경리분이 갑자기 잠수를 타신겁니다. 5월말이었습니다.
저는 4월 말쯤 퇴사를 했구요. 그당시 제 퇴직금 처리가 안돼어 있었습니다.
그전에 사장한테 누차 상황이 어려우니 퇴직금 처리를 좀 빨리 해달라 몇번이고 말을했으나 그때까지 안줬었습니다.
그러자 그 경리분이 잠수를 타니까 저에게 연락이 오더군요.. 처음에는 당연히 업무 인수인계를 해줘야 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잠수타신 그 경리분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 사장이 제 욕을 그렇게 했다는겁니다. 그러면서 자기 아쉬울땐 연락해서 해달라고 한다고 해주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화가나서 퇴직금 처리 안해주면 안하겠다.. 제가 할 이유도 없었죠.. 퇴사한지 한달이 넘었으니..
그러는도중 퇴직사유 정정신고를 하여 그 회사에 과태료가 날라왔는데 금액이 9만원 돈이었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취직도 안돼는 상황이었고 해서 실업급여가 절실했었죠..
근데, 갑자기 그 사장이 말을 바꿔서 자기는 퇴직사유를 정정하라는 말을 한적이 없다는겁니다.
그래서 공단쪽에다 정정신고 한걸 다시 정정신고하라는 겁니다.
어떤 이유에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저에게 해주겠다고 했고, 그 회사 경리분도 확인했으며, 서류를 본인이 직접 꾸미지 못하여 제가 대신 해준부분이 걸리더군요.. 정정 신고 과정에서 다시 정정신고를 하면, 실업급여를 받은 저도 문제가 돼고
회사에도 문제가 돼니 그냥 과태료 내가 낼테니 넘어가주세요.. 했더니 자기는 끝까지 한적이 없다는겁니다.
녹음을 해놓은것도 아니고.. 미칠지경이었죠.. 그러게 한달을 끌었습니다.
그사이 퇴직금도 2번에 나눠 받았구요..
그래서 도저히 제가 힘이 들어서 저는 자진신고라는걸 했습니다.
자진신고를 하게돼면 받은돈만 다시 돌려주면 돼는거였습니다. 그당시 정말 몇푼이 아쉬웠던 터라.. 그 돈마져 그러고 싶지 않아
버티고 버텼던 건데.. 사장놈이 그렇게 나오니 저도 힘이 없더군요..
현재 그 회사에는 과태로 9만원이던게 300백만원으로 뻥튀기 된 상황이구요..
그 경리분에게 공문서 위조니 뭐니 내용증명을 보낸다 어쩐다 해서..
그 경리분 저한테 어떻게 하냐고 전화오고..
이런상황입니다.
이런경우.. 제가 할수있는것은 뭔가요? 그 사장놈 맘같아선 그냥 성범죄쪽으로 고소를 하고 싶지만
그러려면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하는데, 그 경리분도 이상한 동영상 보는건 몇번 봤거든요..
아무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 경리분에게도 죄송하네요.. 상황이 이렇게 돼서..
이 상황에선 고소가 가능한가요?
말이 너무 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