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12 (수) 김용민… "자격없는 대통령 빨리 퇴진시켜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난맥상에 일부 시민들이 퇴진하라는 목소리를 내자 더불어민주당의 현직 의원도 가세해 “5년 임기를 못 채우게 해야 하며, 빨리 퇴진시켜야 한다”고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고 나서 논란이다. 대통령실은 헌정 질서를 흔들겠다는 것이라면서 임기가 보장된 대통령을 헌법에 의하지 않고 퇴진시키겠다는 것은 민주주의 질서를 흔드는 일이라고 거칠게 반박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0월 8일 열린 제9차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 저녁 마무리 집회에 참석해 “여러분들 진짜 창피하지 않느냐. 인사 참사를 일으키더니 그 다음엔 외교 참사를 일으켰다”, “이제는 표현의 자유를 억누르고 고등학생과 싸우는 정부가 되고 말았다. 정말 쪽팔리지 않느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용민 의원은 이어 “처음부터 자격이 없었던 사람이 대통령을 하겠다고 저렇게 나서서 대통령을 하고 있으니 나라 꼴이 정말 엉망이 되고 있다”고 규정했다.
김용민 의원은 이 자리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분노해서이고,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이고 상식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함께 행동해서 윤석열 정부를 끝까지 5년 채우지 못하게 하고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뜻에 따라 빨리 퇴진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임기 중도 퇴진투쟁을 독려했다. 김용민 의원은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주인이고, 대한민국의 주권자”라며 “여러분들이 뽑은 대통령, 여러분들이 다시 물러나게도 할 수 있다. 그게 바로 진정한 국민주권 실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용민 의원은 “정치권이 한발 늦게 나섰지만 결국에는 여러분의 거대한 물결에 결국에는 정치권이 합류할 것”이라고 했다. 김용민 의원은 그러면서 “우리가 주인이다.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김용민 의원은 자신이 김건희 특검법을 대표 발의하고 뒤 이어 민주당이 당론 발의했다는 점을 들어 “(민주당이)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약속도 하고 있다. 어떻게 통과시킬 것인가”라며 “여러분들 답답하기도 하고 기대도 있을 것이다. 강행 처리하는 방법도 있고, 여러분의 힘으로 대통령이 수용하게 만들고, 국민의힘이 수용하지 않으면 안 될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도 있다”고 제안했다.
김용민 의원은 “반드시 김건희 특검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며 “여러분과 어깨를 맞대고 거리에서 국회에서 끝까지,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김건희를 특검해야 한다”고 외쳤다. 김용민 의원은 이밖에 또 한가지 특검해야 할 것이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시작이 되었던 채널A 사건과 고발사주도 특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용민 의원은 현재 이 특검법을 만들고 있다면서 “한동훈과 그 일당들, 그리고 윤석열과 그 배후 세력들, 이 검사들 이들을 처벌하고 법 앞에 평등을 우리 눈 앞에서 실현하고 우리 자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반드시 특검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통령실은 강하게 반발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 비서실 부대변인은 10월 1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용민 의원의 발언을 두고 “헌정 질서를 흔들겠다는 얘기”라며 “헌정 헌법상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 당선된 분은, 당선된 대통령은 5년 임기가 보장돼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부대변인은 “그 임기는 탄핵이든 특정하게 헌법상 헌법 질서에 따라서만 임기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야당 의원이 공개적 집회에 나가서 5년을 기다릴 수 없다는 식의 발언을 한다면 이건 민주주의 질서를 흔들겠다는 뜻으로 읽힐 수밖에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반박했다.
이재명 부대변인은 “특히나 지금 북한의 핵 위협이 눈앞에 있고 경제위기가 민생을 옥죄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이런 발언들이 국가에, 국익에, 우리 국민들의 민생에 어떤 도움이 될지 좀 생각해 달라”고 밝혔다. 앞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박근혜 정부 시절 최순실의 국정 농단은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졌다”고 말해 탄핵을 경고했고, 김민석 의원도 “이대로라면 대한민국 역사에 또 한 번 불행한 탄핵의 역사가 되풀이될지도 모른다” 주장해 논란을 낳았다. 이어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허위사실공표에 따른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기소되자 “반드시 국민적 저항을 받게 될 것이고 임기가 보장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해 거듭 임기 중도 퇴진 발언을 내놓았다.
똥값 된 금(金)값… 이젠 금 사도 되지 않을까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오자 시장에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인 정책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점쳤고, 이에 최근 반등을 모색하던 금(金)값이 다시 떨어졌다. 올 들어 연준의 공격적인 정책금리 인상에 달러화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금값은 연중 내내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현재 현물 금값은 온스당 1676달러로, 최근 2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자 경제가 불안할 때 안전한 피난처로 여겨졌던 만큼, 이제는 저가 매수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 섞인 전망도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다만 아직도 인플레이션이 잦아들 조짐이 보이지 않는 만큼 금 매수는 시기상조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우선 금 매수를 추천하는 대표적인 인물은 유로퍼시픽 캐피탈의 피터 시프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시장전략가다.
시프 이코노미스트는 “금을 사려면 일단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있는 연준의 판단을 봐야 한다”고 전제한다. 다만 그는 “개인적으로는 각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타월을 던지는 상황이 올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결국은 인플레이션이 승리하게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은 앞으로 수년 간 주요 경제권 중 일부를 파괴할 것이며, 이미 그런 일은 막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에 “흔히 미국 달러화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안전한 피난처로 여겨지지만, 오히려 달러화가 다음번 위기의 진원지가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가치가 하락할 수 있는) 달러화를 대신할 피난처로 금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프 이코노미스트는 “역사적으로 금은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독특한 역할을 해왔다”며 “결국 많은 사람들이 법정화폐에서 이탈해 진짜 화폐인 금으로 이동할 것이며, 그런 차원에서 아마도 조만간 역사적인 금 강세장의 초기 단계가 나타나지 않을까 한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바트 멜렉 TD증권 원자재 투자전략부문 대표는 이에 반대한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쉽사리 길들여지지 않을 것이며 연준도 그 싸움에서 쉽사리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연준이 2023년 내내 정책금리를 더 높은 수준에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실질금리가 더 높아지면 고수익 투자자산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금에 투자해 보유하는 비용은 더 높아지게 된다”며 결국 투자자들은 금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헤지펀드를 운용하는 데이빗 노하우저 매니저도 비슷한 생각이다. 그는 “개인적으로 금 강세론자이긴 하지만, 최근 달러화가 강해지면서 금에는 역풍이 불고 있는데 역사적으로도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일 때 금은 호황이고 금리가 뛸 때 수익률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노하우저 매니저는 “만약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지 않는 가운데 더 높아진 금리가 경제 성장을 약화시키는 상황이 된다면 글로벌 경제는 오히려 스태그 플레이션을 걱정해야 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금은 화폐나 증권처럼 마구 찍어낼 수도 없고 금광은 줄어들고 새로운 금 발굴도 훨씬 더 줄어들고 있는 만큼 금은 훌륭한 투자자산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함백산 만항재 겨울왕국… 전령사 얼음꽃 활짝
10월 11일 강원 함백산 만항재에 겨울을 재촉하는 얼음꽃이 활짝 폈다.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최고 높이인 해발 1330m의 만항재 정상 일대에는 지난 10월 10일 오후 눈도 내렸다. 얼음꽃과 눈으로 만항재 정상 일대는 10월의 겨울왕국으로 변했다. 태백·정선· 등 강원 남부 3개 시·군 만나는 고갯길인 만항재는 계절의 변화가 빠르다.
지난달 말 자리 잡은 가을은 아직 푹 쉬지도 못했다. 그러나 마음 급한 겨울은 한로(寒露)가 지나자마자 전령사인 얼음꽃을 보냈다. 가을은 겨울 전령사의 방문을 예상하지 못한 듯 단풍 위에서 얼음꽃을 맞이했다. 예년보다 빨리 방문한 겨울 전령사는 단풍 위에 그린 아름다운 가을 수채화를 만항재에 선물했다.
상록수에 사뿐히 내려앉은 얼음꽃과 오색단풍은 가을과 겨울의 경계선을 만들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만항재 정상 도로 주변에는 단풍과 얼음꽃이 빚은 수채화를 감상하려는 사람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만항재 아래 자리 잡은 고원 도시 태백시의 이날 아침 기온은 영상 3도까지 떨어졌다.
신림행 & 성지병원......!!!!!!!!
07:53 당뒤에......
종림길 26.......
08:45 원주행......
09:35 명륜로......
대봉감나무
돼지감자...... 뚱딴지꽃
09:48 성지병원에.......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 / 원주문화재단
향교길...... 유림회관
치악예술관의 단풍.......
10:40 제일 헤어아트
18:03 학성공원.......
사근초
18:30 하나두회 10월 모임......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