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에 쫒기다 보니 시간이 벌써 1주일이 흘러버렸네요..
너무 늦었지만 다른 봉사보다 더 길었을 안좌도의 흔적이 너무 적은것 같아 이래 절래 목숨걸고(배에서) 찍었던 사진들과 함께 흔적 남겨봅니다.. 늦은밤 버스 시간 맞춰주신다고 고생하신 맥가이버님 고생많으셨구요.. 3일간 안좌도에서 안좌 있지도 못하시고 고생하신 지킴이님 한양님 외에도 복받으세요!!
그날 아침은 여느날과는 시작부터가 다르더군요..
눈치라도 챈듯 새벽부터 일기예보를 보셨는지 급 취소하신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때 눈치를 챘어야 하는데.. 덕분에 안좌도 앞에 안좌서 하루를 기다렸죠..
파도가 높아서 배가 안떠 대기하던중 목포북항에서 '노랑 고구마 전달식!!'
얼릉 오라고 입을 떡 벌리고 있는 '안좌도 가는 배..' 토요일 내내 입을 다물고 있었죠..
저 앞에 보이는 저 커다란 섬에 오늘의 주인공이 살고있는 '안좌도' 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신기한건 같이 봐야죠.. '안좌도에 핀 벚꽃'입니다.. 동네 주민분은 벚꽃은 1년에 두번피는게 당연하다고 하던데..
사진 순서가 좀 바뀌었네요.. 1시간 막판 스퍼트
'연탄 보일러!!' 몸을 불태워서 남을 따뜻하게 해주는 그 연탄.. 나를 힘들게한 그 연탄..
완좌 러브하우스의 주인 할머니 이십니다!!
사진 한장속에 '2분후 입을 다물어 버릴 목포가는 아까 그 배'로 다급하게 향하는 모습이 담겨있죠.. 이사진이 메인 이네요..
이사진은 그날의 바람의 세기와 그.. 마음이 비단결보다 곱고 목포 앞 바다 만큼이나 넓다는 그,, 요리도 잘하시고, 성격도 좋으시다는 그 안좌도의 복지사님이 함께 표현된 사진입니다.. 루저.루저 외치는 그 분들과는 비교가 안된다는 그분이시라는데.. 날씨만 좋았어도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올립니다..
내년 목포 봉사 일정이 더 많이 계획 될듯.. 상상하며.. 사진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이었습니다..!! 플루조심하세요~~
첫댓글 그.. 마음이 비단결보다 곱고 목포 앞 바다 만큼이나 넓다는 그,, 요리도 잘하시고, 성격도 좋으시다는
ㅎㅎ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진으로 그날의 힘든 여정이 느껴지네요. 정말 고생 많이 하셨어요~~^^
목숨걸고 찍었다던 동영상은 안올렸군..ㅋ 고생했어! 공부 열심히하고 또 보자구~^^
그 때 많이 추웠던 주말인데....추위에 정말 토욜에 못 들어가는 맘고생을 비롯해서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천삽뜨고 허리한번 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준 쓰카이님 감사!!. 안좌도는 추억으로 남기고 이제는 열공중이겠죠? 열심히 후회없는 한판 승부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