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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그루터기 원문보기 글쓴이: 정경일
번외 여행기
목포역에서 목포해양문화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목포 하당으로 고고싱
하당에 도착하여 우선 우리 부자의 하룻밤을 재워줄곳 부터 수소문하여 제일 깨끗한 호텔???
하여튼 가격이 꽤 비싼 호텔에서 투숙결정
아들이 우리 몸보신하여 한다고 해서 오리집에가서 오리고기를 먹자고 한다
꽤 비싸 보이는데..
(하당에 있는 경복궁이라는 오리전문점....가격은 비싸지만 정말 맛은 죽음)
저녁을 먹은후
목포해양문화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개막식이라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ㅎㅎ
방학이라 가족단위로 구경온 사람들도 많고...
해양불꽃쇼를 보기위해 찾은 사람들로 발 디딜틈이 없었답니다.
(불꽃쇼..........)
(불꽃쇼.....)
우린 신나게 구경할수 있었어요.
개막식을 알리는 폭죽과 함께 시작한 목포해양문화축제!!
화려한 야경과 함께 춤추는 바다분수와 해상불꽃쇼를 볼수 있었습니다.
2012년 8월4일 토요일
정재원 광주를 가다!!!
민주화 성지 광주
5.18 국립묘지와 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하기 위하여 목포에서 광주까지 한걸음에 달려갔다
물론 목포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타고 ㅋㅋㅋ
(목포터미널에서 광주 광천터미널까지 운행하는 고속버스)
(이번 여행을 하면서 처음타보는 직행 고속버스)
고속버스는 1시간후에 광천터미널에 데려다 주었다
스마트폰으로 광천터미널에서 5.18국립묘지까지 검색을 하니 광천터미널에서 25번 버스를 타고 서방시장에서 하차후 518버스를 타라고 나온다 대략1시간이 걸린다고 나온다
(광천버스터미널 시내버스정류장 밤에 올림픽을 혼자 tv시청 피곤하지 아들)
(10여분 도착한 25번 버스)
버스 승차후 운전기사님에게 518국립묘지에 가려고 하는데 어디서 하차하면 되냐구 물어보니 광천터미널 정류장에서 바로가는 버스가 있다구 한다 다음정거장에 내려서 다시 광천터미널에서 518버스를 타고 가야 된다고 하여 버스에서 내려 다시 정류장까지 걸어 갔다
광주 날씨 37도...
다시 광천터미널에서 518번 버스를 타고 518국립묘지를 향하여 고고싱~~
(518번 버스 반갑다...)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유신체제의 폭압정치에 눌려왔던 국민들은 1970년대 후반부터 민주화운동에 적극 나섰으며,특히 1979년 10.26사태로 박정희 대통령이 죽은 뒤에는 민주화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나갔다.그러난 12.12사태로 권력을 잡은 전두환 등 신군부 세력은, 국민이 원했던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을 저버리고야 말았다.1980년 봄에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시민들의 시위가 계속되었으며,신군부 세력은 이에 맞서 5.17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하였다.광주에서는 비상계엄확대 소식을 듣고 18일 아침에 전남대 교문 앞에 대학생 200여명이 모였는데, 공수부대가 과잉 진압을 하여 부상자가 많이 발생한다.그러자 학생들은 광주 도심지로 옮겨 시위를 벌였고,공수부대는 곤봉과 대검으로 시위대를 무자비하게 살상했다.19일에는 계엄군의 만행에 분노한 광주 시민들이 학생시위에 동참하여 5.18민주화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5월 20일, 광주 시민들은 20만 명 이상 모여 시위대를 형성해서 시청을 접수하고,
차량시위를 벌이며 광주문화방송국을 태우는 등(편파방송 때문)시위가 격해졌다.21일에는 계엄군의 발포에 대항하려고 예비군 부대 무기고에서 총을 꺼내 무장을 함으로써 시위는 시가전의 형태를 띠게 되었다.
일부 시민들은 차를 몰고 광주 외곽지역으로 가서 광주의 진상을 전했다.시민들의 저항으로 21일에 계엄군은 시 외곽으로 철수했고,시민군은 이 날 오후에 전라남도 도청을 점령했다.광주 시민들은 외부와 고립된 채 스스로 치안과 방위를 담당했고, 투사회보를 발행하여 선전활동을 하며 시민궐기대회를 열어'계엄 해제', '학살 책임자 처단' 등을 요구했다.
이 자치 기간 동안 광주에서는 단 한 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았다.한편, 사태 수습을 둘러싸고 시민군 지도층 내부의 의견이 엇갈리기도 했다.
사태가 더 이상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무기를 회수하고 정부와 타협하자는 쪽과 정부의 퇴진, 계엄령 해제, 구속인사석방, 언론조작 중지 등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결사 항전하자는 쪽으로 나뉘었다.
정권을 장악하고 있던 군부는 광주의 민주화운동을 불순분자와 폭도들이 주도하는 난동으로 규정하고 강경하게 대처했다.
그리고 광주지역의 통신*교통을 단절하여 외부와 격리시켰다.
21일부터 계엄군은 광주 시민에게 무자비하게 발포하고, 광주 외곽으로 나가는 도로를 점령하고 이 곳을 지나는 양민들을 학살하기도 했다. 일시 외곽으로 빠졌던 계엄군은 26일부터 대대적인 진압 작전에 나서 광주 시내로 진격했다.
그리하여 27일 새벽에 상황실에서 끝까지 싸우던 시민군 대부분을 사살하고 도청을 접수하면서 열흘간의 민주화운동은 막을 내렸다. 5.18민주화운동으로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었는데,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166명이 사망하고
47명이 행방불명되었고, 280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627명이 구속되었는데, 175명이 군사재판에 기소되어 5명이 사형, 7명이 무기징역형의 선고를 받았다.
이들은 1981년 4월에 특별사면 및 감형으로 모두 풀려났다.
국립 5·18 민주 묘지는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위치한 국립 묘역이다.
1993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한 재평가작업 및 5.18 희생자 묘역을 민주성지로 가꾸려는 움직이 일어나면서 광주광역시가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조성하였다. 1994년 11월 공사를 시작하여 1997년 5월16일 완공
묘역 안에는 5·18 영령의 묘 333기가 있으며 민주의 문, 유영봉안소, 역사의 문, 숭모루, 추념문 등과 역사공간, 민주광장, 참배광장, 전시공간, 상징조형물, 광주민주화운동추모탑, 7개 역사마당(의병, 동학, 3·1운동, 광주학생운동, 4·19혁명, 광주민주화운동, 통일마당), 헌수기념비, 준공기념탑 등이 있다.
(518 국립묘지앞에서 아들하고 한컷)
(방명록 작성....오월정신 계승하여 자주 민주 통일 앞당기자!!)
(5.18국립묘지에서 참배하고 있는 정재원어린이)
(묘역 참배후 날씨가 너무 더워하는 정재원 광주날씨 37도 가만히 있어도 땀이 뻘뻘~~)
518 국립묘역을 참배후 대략30분을 걸어서 구묘역으로 가는길은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망월동 5.18 민족민주열사묘역은 1980년 광주민중항쟁당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시다 희생되신 분들과 부상 및 구속되신 분들이 함께 잠들어 계신 곳이다.
5.18구묘역 민족민주열사묘역
이 묘역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것이 아니라 5. 18민중항쟁 직후 계엄군의 총칼에 의해 희생당한 시신들은 유족들이나 친지들이 소달구지나 손수레에 싣고 와서 묻었고 무연고 희생자, 5월 27일 도청에서의 마지막 항쟁 희생자들은 새벽에 시청 청소차에 실려와 이곳 광주시립 공동묘지 제3묘역에 집단 매장함으로서 조성된 것이다.
이후 이 곳은 민주화의 성지로 민중들의 가슴에 남게 되었고 80년 5월 이후 5.18민중항쟁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정신계승 그리고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싸우시다 산화해 가신 학생, 노동, 재야열사 등 민주민족열사 38기가 함께 묻혀있다.
망월동 5.18 구묘역에는 오월열사 139기가 있었으나 1994년 5.18민중항쟁특별법이 제정되고 희생자들에 대한 복권과 명예회복을 위한 일련의 조치들이 이루어지고 1997년 신묘역(국립5.18민주묘지)이 조성되면서 신원미상의 열사들을 제외한 123기가 이장되었으나 역사의 상징성을 알리기 위해 가묘형태로 복원해 놓았다.
(구묘역 민족민주열사묘역)
민주화운동의 희생자분 떄문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꾸벅~~
(광주역에 한컷)
(마지막 여정의 안내. ktx 매표권)
518국립묘지와 구묘역 참배하고 광주역으로 돌아 온 시간은 오후 1시 55분. 3시50분에 출발하는 용산행 ktx를 타기 위해 광주역 인근 pc방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후 3시50분, 드디어 보든 미션을 완수하고 다시 복귀하는 길. 이제는 너무나 피곤해서 시내버스를 타지는 못할 것 같다는 기분이 잠시 들었다. 용산행 ktx를 타고 서울로 돌아왔다.
힘들었지만 감개무량한 2박 3일이었다.
쌍용자동차, 목포, 5.18국립묘지 아들과 역사와 우리나라의 경치를 본것으로 이번 여행은 대만족이다
(드디어 서울 중랑구 상봉역 도착)
언젠가 시간이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아들과 이런 미션을 가질수 있을지...
재원아 수고 많이 했다 사랑하는 아들...
첫댓글 번외 여행기도 더욱 감동적이죠~~~!^^*
자가용 아닌 버스여행.
멋지네요.
글치... 허나 멋지다고 따라하기엔 도저히 엄두가 안나는....
이 친구 ...... 알고보니 그람과 노풍 때 같이 일했던 사이더만.....진짜 착하게 살아야되..ㅋㅋ
놀랬어요 순간. 노래하나.ㅎㅎ 언니의 숨겨논 아들? ㅎㅎ 더위에 버스여행 지치긴 하지만, 기억에 남을 듯합니다^^
얘~얘 요정아~~~ 무신 그런 끔찍한 상상을~~!! ㅡ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