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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볼 스피리트에서 허리케인 롱5으로 갈아탔는데 승률이 너무 낮아졌습니다.
티모볼 스피리트는 fl, 87g
전면: 도닉 블루파이어 m2 2.0
후면: 야사카 라크자 7 2.0
을 2년 반 동안 써오던 것을
(러버는 주기적으로 같은 것으로 교체했습니다.^^)
허리케인 롱5 fl, 90g
전면: 금궁8 47.5 max
후면: 야사카 라크자7 max
으로
마롱같은 강한 포핸드 드라이브에 대한 호기심에^^ 바꿨봤는데요
잔미스가 너무 많아지고
디펜스가 힘들고(울림이 많아진 것이 오히려 부담이 되네요.^^)
짧은 스윙으로도 보스커트 등에서 안정적인 회전을 주던 것이 오버미스가 많아지고..
안정성과 회전 면에서 많이 다루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단, 포핸드 강한 드라이브 시에 감각과 볼빨은 아주 좋지만..
상대가 디펜을 하면 제가 보낸 빠른 공에 제 발이 못 따라가는 경우가 많아져서
승률은 많이 떨어졌습니다.ㅠ(숏핌플, 롱핌플 상대로는 아예 게임 진행이 안 되고요..)
티모볼 스피리트를 쓸 때는 주로 루프드라이브와 쇼트를 활용한 코너웍으로 게임을 풀어갔습니다.^^
원래대로 티모볼 스피리트로 돌아갈지 고민입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부수는 만년 희망부(지역 6~7부)입니다.
30대 남성이고, 비만하여 몸이 둔한 편입니다만
부수에 비해서 포핸드 드라이브가 좋다는 말씀은 많이 듣고 있습니다.^^
첫댓글 용품을 바꿔서 고생을 하시는군요. 익숙하지 않은 용품을 썼을때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러버도 주기적으로 같은것으로 쓰셨다고 하셨는데 블레이드와 러버를 동시에 모두 바꾸시니 혼란을 겪으시는게 당연합니다.
다만 블레이드의 반발력의 경우, 사람마다 편안한 적정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반발력에 익숙하신 분들이 저반발력의 용품으로 옮기실 경우에도 불편함을 느끼고, 반대의 경우에도 불편함을 느낍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 티모볼스피릿의 반발력에 익숙해서 수비와 공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티스를 쓰실때 루프와 쇼트 스타일이라고 하셨는데, 아마 힘을 빼고 라켓의 파워로 치셨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힘을 빼고 덜 밀어줄 경우 상대적으로 약한 허롱의 반발력으로는 비거리가 충분히 나오지 않아 미스가 날 수 있습니다.
@메기 러버를 본래 쓰던것으로 바꿔서 허롱5으로 플레이해볼까요?^^
@치키치키쵸 그러면 아마 보스커트나 기타 방면에서는 좀 더 편안할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블레이드의 기본 반발력 차이로 인해 여전히 어려움을 겪으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기 아직 만년 희망부를 못벗어나고 있습니다.. 티스로 계속 실력향상해나가는 게 나을지요^^
@치키치키쵸 다만 이 모든것들은 전부 적응의 문제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가능성도 다분합니다. 써보다 정 안맞는다 생각하시면 그때 돌아가셔도 됩니다.
물론 용품보다 사용자가 먼저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시는대로 하는것이 정답입니다. 이게 영 맘에 안드는데 단점만 있다면 빨리 바꾸는게 답이고, 너무 맘에 드는데 몇가지 단점이 있다면 적응하면 됩니다.
@치키치키쵸 결국은 원하시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탁구는 취미일 뿐이니까요^^ 지금의 변화로 얻는것이 많을지 잃는것이 많은지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볼땐 얻는것은 매 타구시 좀 더 능동적으로 힘을 주고 치는법일테고, 잃는 것은 적응기간동안의 컨트롤 능력일 것 같네요.
@메기 허롱5의 포핸드 드라이브 감은 너무 좋아서요^^ 그것만 좋은게 또 문제네요 ㅎ 한번 고민해보겠습니다 ㅎ감사합니다 ㅎ
저같은 경우는 원래 비카 쓰다가 허롱쓰다가 비스카리아 쓰면 오버걱정에 스윙이 위축되더라구요 ㅎㅎ 다른건 일주일이면 적응 되더라구요 시합이 없으시면 쭉 써보고 결정하시길...ㅎㅎ
저라면 한달 정도 더 써보신 후에 그때도 비슷한 느낌을 받으시면 그때 바꿔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허롱이 티스보다 잘나가나봐요^^
무게가 많아 늘어나지않았나요? 기존 사용하던 조합이 가벼웠다면 상관없을텐데, 허롱조합이 무거워서 적응하는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용품을 바꿀 때는 하나씩 바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무게 차이가 너무 커보입니다 블파 m2도 2.0 락자7 2.0 인데 바꾸신게 금궁8맥 락자7맥이면 러버에서 벌써 4-5그림증가에요 거기에 라켓무게도 증가했으니 체감은 엄청날겁니다 오버가 자주나는 현상은 당연한 거구요 저도 라켓은 바꾸신것 그대로 다만 러버 세팅을 원래 것으로 바꾸시길 추천드립니다
"러버를 본래 쓰던것으로 바꿔서 허롱5으로 플레이해볼까요?^^ " 그러시는게 매우 현명한 선택입니다. 중국형 라바는 사용하기 까다롭다고 알고있읍니다.
러버 바꿔서 써봤는데 영 못 쓰겠네요 ㅠ물론 허롱5 좋은 라켓이지만 제 감각과는 안 맞는 것 같습니다 ㅎ그냥 티.스로 갈아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