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모닝미팅 기업 Note (기아차)
개소세 인하 수혜 및 신차 7모델 미국 출시 - 한국증권 서성문
주가 곧 반등할 전망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5,000원(12개월 forward PER 10배, 업종 평
균 PER)을 유지한다. 주가는 곧 반등할 전망이다. 먼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의 최대 수
혜주는 기아차라고 판단되는데 그 이유는 최근 내수시장 점유율 강세와 예정된 신차 출시 스
케줄 때문이다. 정부는 10일 내수를 부양하기 위해 9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동차 개
별소비세를 1.5%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부진한 8월 내수판매(-24.9% YoY)를 고려하면 자
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는 내수 부양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동사는 13년 미국시장에
신차 7모델을 출시할 예정이고 Soul에 대한 긍정적인 뉴스가 쇄도하고 있어 미국시장 점유
율 상승세는 13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출시 4년 된 Soul은 미국에서 8월까지 83,889대
(+16.5% YoY) 판매됐다.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의 최대 수혜주
개별소비세 인하의 최대 수혜주는 기아차로 판단되는데 그 이유는 1) 08년부터 내수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점유율이 07년 22.3%에서 12년 8월까지 34.5%로 상승했
고, 2) 5월 플래그쉽 모델인 K9 출시에 이어 7월 Sorento R facelift, 9월 17일 K3, 11월
K7 facelift가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세율은 2.0L 이하 승용차는 5%, 2.0L 초과
승용차는 8%이다. 그러나 개별소비세는 공장도 가격에 부과되기 때문에 실질적 효과는 더
크다. 이로써 자동차 판매가격은 약 2% 인하될 것으로 판단된다.
13년 미국시장 신차 7모델 출시 예정 및 Soul의 지속적인 수상
13년 미국시장에 기아는 신차 7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의 12년 미국판매는 신차 출시
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11년 9월부터 조지아공장에서 생산된 K5와 지속적으로 판매 강세를
보이는 Soul로 인해 8월까지 전년동기대비 16.6% 증가하며 시장점유율이 전년동기 3.9%에
서 4%로 상승했다. 그래서 신차 출시가 재개되는 13년에는 시장점유율 상승세가 가속될 것
으로 판단한다. 동사는 4개의 신형 모델(1월 K3, 3월 K7, 3분기 신형 Soul, 4분기 신형
Carens)과 3개의 facelift 모델(1월 Sorento, 4분기 K5, Sportage)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
편 Soul은 09년 red dot design award, 12년 총소유비용(Total Cost of Ownership;
TCO) 평가 1위, 12년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APEAL)과
Initial Quality Study(IQS)에서 차급별 1위에 이어 12년 Kelly Blue Book에서 선정한 10
Best Back-to-School Cars에서 1등으로 선정됐다. 또한 기아는 최근 Soul에 대한 새로운
햄스터 광고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