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자서전은 오직 Daum CM 동에서만 연재됩니다.
본 자서전에 등장하는 학교, 팀 및 선수들은 실제와는 전혀 다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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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6일 라 리가 최종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카카!!!! 카카입니다!!!!
80분에 투입되어 두 골을 연달아 성공시키는 카카!!!!
이제 점수차는 6점으로 벌어졌습니다!!!!
라 리가 최종전!
세비야를 홈으로 불러들여 6대0의 대승을 거두기 직전인 레알 마드리드!!
리그 우승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긴장 푸는 놈은 다음 시즌 벤치에서 출발이다!! 끝까지 집중해!!”
“예!!”
“으이구, 융통성 없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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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
경기 끝났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6대0 승리!!!!
최종전까지 우승팀이 확정되지 않았던 이번 시즌!!
결국 레알은 바르셀로나의 추격을 마지막까지 뿌리치며 우승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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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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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찰칵!
“충분히 자긍심을 가져도 될 시즌이었습니다.
우리는 유스 정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고, 우승은 아니지만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에서도 괜찮은 성적을 냈습니다.
몇 몇 생각 없는 인물들은 우리가 매년 전관왕을 하길 바라지만....
우리는 착실히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매년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약속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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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형님!! 이제 실감이 좀 나는데요??”
“....”
“저 등신. 사람들 환호에 얼어버렸네.”
“하하! 박시현, 즐겨! 너도 이 퍼레이드의 당당한 주인공이잖아!”
“어? 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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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팬들의 광적인 환호.
프로 데뷔 후 첫 우승.
....나는 그대로 굳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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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거센 추격을 승점 1점 차이로 따돌리며 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
동시에 바르셀로나의 리그 5연패를 막으며 과르디올라가 떠난 바르셀로나의 질주에 제동을 걸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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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마틴 감독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보아스 감독의 발렌시아가 차순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었고,
루니에프와 히틀러의 헤타페는 아쉽게 유로파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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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어진 각종 수상.
호날두 선배는 31골로 다시금 득점왕의 자리에 올랐으며,
올해의 감독상은 무리뉴 감독님, 도움왕은 외질이 차지하며 각종 1위를 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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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선수는 리그 16골의 메시가 차지.... 호날두 선배든 또 다시 분통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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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퍼레이드가 끝나고 며칠 뒤....
2013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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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맨유를 2대0으로 꺾으며,
맥스 마틴 감독의 사임 이후 아게로를 중심으로 한 리빌딩이 끝났음을 전 세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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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한 달이 흘러....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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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5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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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준 감독님! 생각보다 일찍 최종명단을 발표하셨는데요!”
“오래 끌어서 뭐하겠습니까. 빨리 명단을 확정짓고 그들을 집중적으로 조련할 생각입니다.”
“목표는 어디까지입니까? 역시 83년 멕시코 청소년 월드컵 4강을 뛰어넘는 것입니까??”
“당연하죠. 우리 선수들의 개개인의 능력을 봐서는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다시 한 번 그 때의 영광을 재현하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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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파주
“이정록!!!”
“박시현!!!!”
“임마! 살아 있었냐!!”
“하하! 너 우승했더라!!”
“큭큭, 축하한다, 박시현.”
“상현아!!! 다른 선배들은??”
“다들 먼저 들어갔어. 우리도 빨리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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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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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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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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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6일.
대한민국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은 월드컵이 열리는 세네갈로 출발했다.
첫 경기는 8월 3일 알제리와의 대결.
그리고 솔로몬제도와의 2차전 후, 마지막으로 히틀러가 버티고 있는 독일과의 최종전이 예정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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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세네갈 훈련장
“김정우! 너 임마! 농땡이 피우지 말고 제대로 달려!!
김하정! 강석우가 프리로 달리잖아! 마크해야지!!”
“이런 젠장!!”
“비켜! 김하정! 저 놈은 내가 막는다!!”
“어딜, 서태웅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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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아, 감독님. 오셨어요?”
“태수야.”
“네?”
“이번에도 잘 부탁한다. 이 놈들을 잘 묶어다오.”
“애들을 묶는 건 감독님이 하셔야죠. 귀찮은 건 전부 저한테 맡기다니.... 직무태만입니다.”
“쳇.”
“걱정하지 마세요. 아시아 예선 우승 이후 저 녀석들은 감독님 아래에서 이미 하나가 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감독님 머리도 꽤나 아프겠어요.”
“응?”
“류상현. 저 녀석 프로에 가자마자 날아다니고 있어요.
기량은 이미 강석우와 이지혁을 넘어서려 하고 있죠. 이번 시즌 신인왕은 이변이 없는 한 저 녀석 일겁니다.
톱 자리.... 꽤나 고민하시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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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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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훈련을 하면서 느낀 상현이의 엄청난 성장.
작년 아시아 예선에서의 모습이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발전한 상현이의 플레이는
청소년대표 부동의 투톱인 강석우, 이지혁 선배마저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런 상현이의 성장을 확실하게 느끼게 해 준 알제리와의 예선 첫 경기.
강석우 선배와 투톱으로 나선 상현이는 시작과 동시에 서태웅 선배의 패스를 받아 혼자 돌파하며
대회 첫 골을 성공시키더니 페널티킥을 포함해 총 4골을 몰아치며 대한민국의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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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솔로몬 제도와의 2차전에서는 나대신 차수현이 선발출전,
그리고 기존의 투톱인 강석우-이지혁 조합이 각각 한 골씩 기록하며 3대0의 가벼운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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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알
제리, 솔로몬 제도라는 약팀들과 한 조에 묶여 최상의 조에 속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두 경기 8득점, 무실점이라는 기록은 이번 대회에 기대를 가지기에 충분했다.
2승으로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대한민국은
1승1무를 기록 중인 히틀러의 독일과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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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7일 세네갈의 대한민국 숙소
“오늘 면담은 막내들 차례다. 우선 김정우부터 감독님 방으로 들어가. 나머지는 호출 대기해.”
“오! 실력 순서입니까?”
“똥 싸고 있네. 그럼 당연히 나부터지.”
“이것들이 내가 한국에 없다고 나를 물로 보는데??”
“너희들이야 말로 개막전 네 골의 나를 너무 무시하는 거 아냐?”
“뭐야? 뭐야? 날 빼면 섭섭한데??”
“시끄러!!! 가나다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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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그럼.... 몇 명이나 내 말에 따라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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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월드컵이 시작했습니다.
꿀조에 걸려서 16강 진출은 빨리 확정지었네요 ㅋㅋ
여유 있을 때 많이 쓰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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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화 등장 감휴人
마이크 토레스 (Mai.K 님)
알폰소 라삼 (Raul 님)
이상만(귀요미 쉐바씨 님)
김산(장비의순정 님)
김정우(도애 님)
서태웅(나나빠된 카스톨씨 님)
강석우(RunaGate 님)
이지혁(민방위 공병 님)
허영무(눈물콧물 님)
김하정(어리바리겐지 님)
윤슬(Iris™ 님)
이종범(별빛이흐르는밤 님)
조효철(8. Joe Cole 님)
차수현(Sweety_Narsha 님)
김태수(朝鮮相歷谿卿(축구팬) 님)
진기준(진지한 삶┱)
최효상(Midz 님)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ㄷㄷㄷ 감휴에 광고하기 전이었는데 ㄷㄷㄷ
2빠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연속 1빠에 실패하셨네요 ㅋㅋ
샤빠
저주내리나여 ㄷㄷ
샹크스님빠
♥
크흠........왜 내가!!! 류상현한테 밀리는거죠?! 버럭?!?!
그래도 연속 출전에 연속 골이잖아요 ㅋ 공병옹은 한 경기 결장 ㅠㅠ
매번 잘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주전은 저겠죠??ㅋㅋ
2경기 연속 무실점 좋네요!!!
잘보고갑니다!!
거미손 허영무 ㅋㅋ 하지만 다음 경기는 매틀러옹을 상대해야 한다는....ㅋㅋ
내자리를 넘볼사람은 없네요 후후...개인면담자리에 혹시 제아가 응원하러???? 하악..
제아 외길인생 ㄷㄷㄷㄷ
오우 국대경기스토리로 오니 등장하는 감휴분 명단이 ㅋㅋ
확 늘어났죠 ㅋㅋㅋㅋ
감독이 꿍꿍이가 있네요 ㅋㅋㅋㅋㅋ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절 공격으로 쓰시죠ㅋㅋ
돌아오지 않는 수비수??
등장도 그냥 네! 한마디 인겁니까 -_-;;
네! ㅠㅠㅠㅠ
잘봤습니다 라리가 우승!!!
일단 커리어에 한 줄 추가했네요 ㅋㅋ
라리가 우승이라니 ㄷㄷㄷㄷㄷㄷ 진 감독이 무슨 말을 할지 ㅎㅎㅎㅎ
롯빠옹 향후 등장과도 관련있는 이야기입니다 ㅋㅋㅋㅋ
헐 나왔다.. ㅎㅎ 잘 보고 갑니당~
오늘 자정이나 내일 자정에 또 한편 올라옵니다 ㅎㅎ 근데 공병옹 이지혁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