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KL-실적에 모멘텀까지, Why not? - IBK투자증권
3분기 드롭액 호조, 홀드율은 확률적 요소
GKL의 7~8월 누적 드롭액 성장률은 YoY 9.8%, 홀드율은 14.6%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5월과 6월 드롭액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하면서 드리워진 우려를 불식시키
는 결과이다. 지난해 9월은 매우 부진했으나 올해는 예년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
으로 전망되므로 3분기 전체 드롭액은 1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3분기
홀드율이 YoY 1.7%p 하락하면서 순매출액은 1.6%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네 가지 가능성 높은 모멘텀이 주식으로서의 매력 상승 요인
첫째, 150억원이 넘는 세무조사 환급금이 연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내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조세심판원 심판관 회의에서 최종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전
망되기 때문이다. 둘째, 동사가 선상 크루즈 카지노에 진출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제주-상하이 노선이 2013년 2월에 운항 시작될 예정이고 중국 내 모객을 담당할
CITS와 선박을 조달할 로터스마인의 준비는 끝났다. 카지노를 운영해 본 기업은 소
수이므로 동사가 선택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셋째, 외국인 전용 시내 면세점 사업권
도 견실한 중견 기업이면서 모객 동원 능력이 있는 GKL에게 할당될 가능성이 많다.
넷째, 장기적으로 제주도 리조트 카지노에 대한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동사는
보유 현금과 관광객 창출 능력을 겸비하고 있어 한국관광공사, 제주도, 중앙 정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000원 유지
GKL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000원을 유지한다. 성장에 대한 우려는
7. 8월 드롭액이 증가세로 반전되면서 불식되고 있고 추석과 국경절 등 긴 휴일이
있기 때문에 4분기에도 좋은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여러 가능성
높은 모멘텀들이 결합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