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 1 - 포항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인 15미터자리 오벨리스크가 세워지다.
>>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지역대표축제 자리매김
철의 도시 포항을 예술로 승화시킨 ‘2017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9월 18일부터 한 달여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 스틸아트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20만 명이 더 찾아 역대 최대 누적 관람객 31만여 명을 기록하며 지난 14일 폐막했다. 이는 전시와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형 축제프로그램 운영으로 흥행몰이했다는 평가다.
<중략>
신화테크에서 선보인 15m 높이의 ‘오벨리스크, 포항’ 작품은 포항의 문화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오벨리스크에 철, 과메기, 개복치 등 포항을 대표하는 상징을 새겨 넣었다. 조선내화에서는 노조의 기금으로 노사평화탑인 ‘기념비’를 제작해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15미터짜리 오벨리스크
장면 2 - 기독교 사학 한동대에서 예정 되었던 퀴어신학 세미나
한동 대학은 1992년 온누리 교회 하용조 목사가 ‘평신도 선교사 양성대학’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세워진 대표적인 기독교 사학이다(법적인 설립자는 송태헌으로 되어 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초대 총장이었던 김영길 박사를 비롯한 많은 창조과학회 회원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했었고, 교양과목 중 상당수가 기독교 관련 과목으로 채워져 있다.
이렇듯 평신도 선교사 양성이라는 큰 뜻을 품고 세워진 한동대학은 설립 초기 전국에서 실력 있는 학생들의 지원이 쇄도하면서 일약 명문 대학으로 도약하기도 했었지만, 오랜 학내 분규를 겪으면서 초대총장이었던 김영길 박사가 구속되는 고초를 겪기도 했다.
여하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사학인 한동대가 이번 포항지진으로 다시 한 번 언론에 주목을 받았는데, 지진의 진앙지에 자리잡고 있던 한동대가 이번 포항지진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았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것은 한동대가 지진에 가장 큰 피해지가 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이번 지진이 기독교 사학 한동대에 주신 하나님의 징벌이라는 소문이 온라인 카톡방을 통해 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기독교 지도자를 양성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창립된 한동대가 오는 27일 향린교회 임보라 목사를 초빙하여 ‘퀴어의 눈으로 성서 읽기’라고 하는 ‘퀴어(동성애) 신학 세미나’를 개최하려 했는데, 이에 대한 징계로 하나님이 한동대를 흔들어 징벌하시고 세미나 개최 자체를 무산시키셨다는 내용이다.
이번 포항지진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한동대는 오는 27일 향린교회 임보라 목사(가운데)를 청빙하여 '퀴어신학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관련기사>> "한동대 지진 피해, 하나님의 징벌" 카톡 메시지 논란, (오마이뉴스)
모든 자연의 재해와 사고를 신앙과 연관시키는 것은 자칫 맹신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요엘 당시 이스라엘 땅에 내려진 메뚜기 재앙처럼 하나님의 징벌적 의미가 담긴 재앙도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가르치고 있다(요엘 1장 1-4절).
지난 9월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앞에서는 오시리스의 남근인 15미터짜리 오벨리스크가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세워졌다. 그리고 포항에 세워진 대표적인 기독교 사학 한동대에서는 오는 27일 향린 교회 임보라 목사를 초빙하여 퀴어신학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런 미묘한 시점에 발생한 포항의 지진을 그냥 우연한 사건으로만 치부할 수 있겠는가?
- 예레미야 -
첫댓글 조심스러운 이야기지요
그러나 다시한번 생각해보아야할 문제입니다
아니죠.
그냥 말세도 아닌 말세지말의 시대입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이 100% 하늘의 경고입니다.
임보라 초청은 엄밀히 한동대가 아니라 한동대 안에 있는 인권법학회에서 초청을 했다합니다 그래서 학교측 또 학부모 여러분들이 항의하여 지진 나기전에 무산 시켰습니다.포항에 살면서도 요 몇 달 영일만에 안 가서 오벨리스크가 세워졌는지 몰랐네요 지진 난 것이 혹시 오?씨 때문이람 몰라도~한동대 때문?진앙지가 바로 학교 근처라서 피해가 많은 것이었지요 한사람도 안 다쳤고 매일 매일 교수기도회를 11시에 학교에서 하고 있답니다 한동대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요 물론 하나님 보시기에 징계할 조건들이 있었겠지요 하지만 사람들한태 판단 받는 것은 영~섭섭하네요.
동성애 최초 반대 대학이 한동대입니다 세미나 관련 지진 원인은 억지입니다
그보다는 목회 세습으로 인한 하나님의 경고가 더 타당성 있어보이며
엠비정부 시절 열발전소 물 주입으로 인한 지질변화가 객관적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