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초에 필이 팍 꼿히니 이것도 은근히 중독인지 요즘 매일 베란다에서
화초들 보는 재미에 시간가는줄 몰라요..
이건 앤의 정원에서 1월에 산 알로카시아 구근인데...
삼나무화분에 분갈이해서 받았어요^^
처음에 올때 싹부분이 꺽여서 와서 많은 걱정을 안기더니 오랜
기다림 끝에 저렇게 멋진 잎을 키워 올렸어요.
잎이 얼마나 크고 잘생겼는지....볼 때마다 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두아이가 서로 어루만지듯 사이좋게 서있어요..




저렇듯 멋진아이 옆에 있는 알로카시아는...
처음에 공구한 알로카시아 구근이 너무 멋져서 2번째 공구때 더 큰걸로 분갈이 하지
않는채 데려왔는데......
몸매가 곧지가 않고 저렇게 굽은데다 하체부실-상체비만의 전형적인 아줌마체형이네요..
더 비싸게 준 아이인데ㅠ.ㅠ....
1월말경 저희집에 왔는데 1달전쯤 큰 화분으로 분갈이했어요^^
(화분값만(물론 흙도 포함됐지만) 3만5천원 줬어요^^;;아무래도 바가지 쓴 듯 ㅠ.ㅠ..)

근데 이 아이 잎이 이상해요...
작고 못생기고 쭈그러지고 색깔도 밉고.ㅠ.ㅠ...

오늘보니 못생겼지만 잎이 활짝 펴졌네요..
잎에 구멍도 생기고...
저 잎은 잘라줘야 하나요?
어디서 보니 알로카시아 처음에 나오는 잎은 잘라줘야 한다는 걸 읽은거 같아요...

32800원주고 구입한 알로카시아와 60800원이 들어간 알로카시아...
전 먼저 산애가 훨 정도 가고 이쁜데....
못생긴 알로카시아....
어떻하면 좋아요?
이건 이번에 공구할때 구매한 알로카시아 라쿨라타...
하트모양의 잎이 참 이쁘더라구요.
두개를 샀는데 저렇듯 한 아이는 튼실하니 키도 큰데
옆에 있는 아이는 동생마냥 작네요^^;;
같은 가격인데ㅎㅎㅎㅎ
그래도 한번 잘 키워 볼려구요ㅎㅎㅎㅎ
식물이다보니 참 제각각이네요....


첫댓글 알로카시아 매니아신것 같네요 ㅎ 넘 싱그럽고 시원해 보입니다.
멋있네요

정말.같이.사서.키워도.제각기
화초.볼때마다.넘좋아요
와우....전부 다 이뻐요... 삼나무에 심으면 정말 넘 이뻐요... 눈이 다 시원합니다. 근데 안키워봐서 그러는데요...저기 잎사귀 클로즈업사진에 물촉촉 한게.... 원래 물 나오는거에요? 하여간 초록색이고 너무예뻐요
화이트님^^알로카시아가 수분이 많아 잎사귀끝에 물방울이 매달려 있답니다.저기 위에 방울방울 맺혀 있는건 제가 분무해 준거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