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치를 꽂아야지 (유) (hmh건강 5006) ♣
이상해가 평소때 보다 일직 회사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였다.
웬 낯선 남자가 자기 부인인 신나라양의 젓가슴에 얼굴을 파무든채 올
라타 있는게 아닌가.... 순간 피가 거꾸로 치밀은 이상해는 들고 있던
서류가방을 방바닥에 집어 던지며 버럭 고함을 질렀다.
이상해 : 너의들 도대체 뭔짓을 하고 있는거야 ?
낯선 남자와 신나라양은 너무 놀란 나머지 두 눈을 크게 치켜떴다.
그러자 이상해가 다시 고함을 질렀다.
이상해 : 내가 없는사이 낯선 남자를 집으로 불러들여 정을 통하다니...
이 년 놈들을 그냥 ....... 이상해가 두 사람을 향해 주먹을 날릴려는
순간 ........ 신나라양의 젓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있던 낯선 사내가
다급히 한마디 한다..
낯선 남자 : 잠깐 만요 !....
이상해 : 왜 ? 니가 무슨 할말이라도 있는거야 ?...
낯선 남자 : 저는 그냥 젖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음악을 듣고 있었을
뿐이데요.....
이상해 : 뭐 음악 ?....
낯선 남자 : 예, 정말입니다.
이상해 : 그렇다면 내가 들어보고 만약 음악 소리가 안 나오면 너희들
둘다 그냥 놔두지 않을거야...
이상해는 씩씩 거리면서 낯선 남자가 하던 모습대로 신나라양의 가슴
에 귀를 갖다댔다. 그러나 아무 음악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이상해 : 들리긴 무슨 음악소리가 들린다는거야 ?...이것들이 감히 나를
가지고 놀아 ?....
이상해가 주먹을 다시 들어올리자 낯선 사내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다시 한마디 했다.
낯선 남자 : 당신은 아래 스위치도 꽂지 않고 충전을 시키지 않았으니
당연히 들리지 않을 수밖에요...............그래서 소리가 납
니까 ?.. ( 크 크 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