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고 있는 영화배우 우연정씨가 청소년 인터넷 중독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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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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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청소년문화 사업단(이사장 이주열)은 지난 23일 인천시 인터넷 중독 예방센터가 펼치고 있는 중독예방 운동에 영화배우 우연정씨가 동참서명 했다고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인 우씨는 서른이라는 젊은 나이에 암 세포가 뼈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 쪽 다리를 절단해야했고 이후 그녀는 결혼과 이혼의 아픔, 예쁜 세 딸을 얻는 등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고 있는 배우이다.
이 자리에서 우씨는 “살면서 필요하지 않은 것도 후에 생각하면 다 도움이 된다.”고 말하면서 "장애는 원망의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을 사람답게 만들어준 선물이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세 딸과 함께 행복한 삶을 꾸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청소년들과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친구들을 위해 성인들이 청소년들을, 장애인들을 사랑해주시기를 바라며 올바른 인터넷문화운동을 하는 한국청소년문화 사업단 모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며 힘들고 어렵고 외로운 일이지만 힘내시기를 바란다."며 활동에 함께 할 것을 굳게 약속했다.
한편 영화배우 우 연정씨는 1949년 전라북도 전주출생으로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1971년 영화 '사랑을 빌립시다'로 데뷔했다. 현재한국장애인복지신문사 부이사장으로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 이사로 봉사하며 72년 대종상 신인상을, 81년 대종상 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출연대표작은 배따라기, 빵 간에 산다, 들국화는 피었는데, 행운, 그대 앞에 다시 서리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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