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전남도가 추진중에 있는 J프로젝트를 관광레저 및 휴양활동 이벤트와 체험 등을 촉진시키는 복합다기능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형태로 개발키로 하고 오는 3월중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올해안에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관광부와 전남도는 중국, 일본등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지역이 세계최대의 관광시장으로 급부상 할 예상이라며 전남도에 의해 추진된 J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해 동북아 문화관광레저 스포츠 거점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서남해안의 대규모 관광레져단지 건설은 기업도시 특별법에 의한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형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기업, 지자체의 공동제안으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후 사업을 추진하며 조속한 사업추진과 기업도시 선도모델 제시를 위해 시범사업을 선정, 올해안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연차적으로 개발키로 했다.
문광부는 관광레저도시 건설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월중에 건설교통부, 재정경제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전남도가 참여하는 관광레저도시 추진기획단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월중순까지 민간기업과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신청을 받아 전문기관의 검토와 기업도시 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친후 3월말경 국무회의 등 정부내 심의를 거쳐 시범사업을 선정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 정부는 기업도시는 기업투자에 의한 사업으로 정부의 재정지원이 없는 것이 원칙이나 기초조사, 계획수립 등에 지원과 공공기관 참여 및 입주시설 투자유도 등 국가적 관심과 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시범사업은 1단계로 300∼500만평 규모가 될 것이며 산이면 지역이 최우선시 될 것 이라는 예측이다.
문화관광부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가 건설되면 300만평 규모의 경우 약 7조원, 1000만평의 경우 약 22조원의 건설 투자가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부와 전남도는 관광레저도시 개발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연간 1500만명의 관광객과 약 6조4000억원의 관광수입을 얻고 있는 프랑스 랑독-루시옹과 디즈니 월드등 다양한 테마파크와 워터스포츠로 유명해 연간 4350만명에 이르는 관광객과 약 23조원의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는 미국올랜도처럼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관광부 정동채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주 40시간 근무 및 웰빙으로 인한 관광 수요 급증과 2008년 북경올림픽, 2010년 상해 박람회등을 계기로 2010년 6000만명, 2020년 1억명의 중국인의 해외여행이 전망된다며 관광 레저도시 건설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남해안 지역 개발사업 추진이유에 대해서는 서남해안은 해양과 내륙의 수려한 자연경관, 풍부한 역사문화등 관광잠재력이 뛰어나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외국투자가들이 서남해안에 투자의향을 보이고 있고 낮은 지가, 토지확보 용이, 기후, 자연환경 등에 있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 4계절 관광레저 도시로 조기에 사업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광레저도시 개발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정도에 대해서는 미국, 일본, 싱가폴 등 해외투자가들의 관심과 국내기업도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광레져 도시 건설로 인한 환경 파괴우려에 대해서는 관광레저도시는 친환경적인 개발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입지선정시 사전환경성 검토선행, 개발과정에서 환경영향 평가 시행등 관련 절차를 철저히 이행해 환경보전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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