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금 전달식에는 넷마블 송태곤 9단과 한게임 진시영 4단도 함께 참가했다.
CJ인터넷의 게임포털 넷마블과 NHN의 게임포털 한게임이 총 1억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여 기부하는 ‘넷마블과 한게임이 함께하는 즐거운 기부경쟁’ 게임대회가 4일 기금 전달식을 진행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기부 경쟁에서는 마구마구에서 512: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한 닉네임 0.372의 기부금 3500만원은 장애 아동들의 소원성취에 사용 목적으로, 신윷놀이에서 우승한 닉네임 ♡모♥모♡의 기부금 3500만원은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에 전달되었다.
한편 바둑으로 적립된 3000만원은 이번 기부경쟁에 참가했던 넷마블과 한게임 양팀 바둑 선수들의 이름으로 난치병 어린이 치료 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바둑 부문에서는 현재 2010한국바둑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넷마블 팀(이창호 9단, 송태곤 9단, 박지은 9단, 김승재 4단, 서건우 5단, 최기훈 3단)과 한게임 팀(강동윤 9단, 김주호 9단, 이영구 8단, 진시영 4단, 유재호 3단, 안형준 2단)이 참가했으며, 팀당 6명이 출전한 결과 3-3 무승부를 이루면서 함께 즐거운 기부경쟁에 동참했었다.
▲ 지난 10월 20일 열렸던 양 팀 주장 이창호 9단과 강동윤 9단의 대결.
마구마구가 대회 첫 날 512개의 참가팀이 모두 마감되고 이창호9단과 강동윤 9단의 주장전을 포함한 양사 프로구단간의 대전으로 진행된 바둑이 무승부를 기록하는 멋진 경기를 연출하는 등 높은 참여와 재미를 이끌어 낸 이번 즐거운 기부경쟁은 공동 게임대회를 통한 1억원과 덧글 이벤트를 통한 1000만원 등 총 1억 1000만원의 기금을 41개의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청소년 단체에 전달하며 목표를 100% 달성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게임대회에 직접 참여하거나 참관을 통해 적립 금액을 높이고 우승자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케 하여 게임을 통해 직접 기부 참여가 가능하게 한 부분이 게임이용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즐거운 기부경쟁은 9월28일부터 총 4주간 양사 공동 서비스 게임인 바둑, 윷놀이, 마구마구 등 3종목으로 나뉘어 종목별로 난치병 치료비, 다문화가정, 장애인소원성취를 위한 기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진행한 넷마블과 한게임은 “게임을 즐기면서 동시에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이 이번 성공의 이유”라며, “앞으로도 게임이용자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을 즐기며 동시에 기부를 하는 이번 이벤트는 한게임, 넷마블 양사와 온라인 기부 시스템을 갖춘 한게임 해피빈과 CJ나눔재단이 업계 최초로 공동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