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 같은 최적의 틀니로 만족
고령 환자를 위한 방문치료도
6개월마다 암 등 치과 예방서비스도
한인에게는 낯선 직업 의치사. 그러나 틀니가 필요한 환자를 직접 만나 진단를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틀니를 제작하고 조정하고 관리
하는 치과 분야의 전문직이다.
BC주에 200명 가량의 의치사가 등록돼 있고, 한인 의치사도 10 여 명 정도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인타운이라 불리는 노스로드에서 차로 불과 15분 거리에 그리고 한인 노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뉴비스타 아파트 인근에 작년 12월
새롭게 박덕희 의치사가 박덕희 틀니 클리닉을 오픈했다.
박 의치사는 한국에서부터 치기공사로 틀니와 관련된 경력을 쌓아 왔으며, 캐나다 이민 후에도 치기공사로 일을 하며 동시에 VCC(밴
쿠버커뮤니티칼리지)에서 2년 과정의 의치사 과정을 마치고 2년의 인턴 기간을 거쳐 마침내 의치사 자격을 딴 틀니에 관해서는 풍부
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이다.
의치사는 전체 틀니가 필요한 환자의 치아 상태를 직접 정확하게 진단을 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틀니를 제작해 주는 전과정을 담당
한다. 이는 치과의사가 환자를 만나 본을 뜨고 치기공사는 환자가 아닌 치과의사가 준 본을 바탕으로 틀니를 만드는 여러단계의 과정
을 거치지 않고 의치사가 전부 담당한다는 의미다.
박 의치사는 이렇게 직접 환자의 틀니와 관련돼 치아나 잇몸 상태도 직접 진단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틀니를 제작을 하는
것이 환자가 의치사를 찾는 장점 중의 하나라고 본다.
또 부분 틀니와 임플란트 틀니의 경우도 직접 환자의 상태를 보고 치과의사와의 치아상태에 대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의뢰를 한
후 환자에게 움직이지 않고 잘 고정되도록 제작을 한다. 현재 박덕희 틀리 클리닉은 에드몬드 치과와 함께 함으로써 더 빨리 치과의
사의 처리가 필요할 경우 신속히 해결할 수 있다.
이외에도 틀니에 있어 박 의치사가 줄 수 있는 장점은 틀니 제작 후 직접 환자를 만나서 수리나 조정을 하고 무료로 틀니세척도 해준
다는 점이다. 또 틀니가 주로 노령자 환자들이기 때문에 클리닉으로 올 수 없는 환자를 위해 직접 방문치료도 한다. 이외에도 틀니
때문에 치과의사를 만나도 진료비가 들어가지만 박 의치사는 무료로 컨설팅을 해 준다.
환자에게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시간을 골든타임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틀니 제작이나 관리에 있어서도 빠진 치아자리에
옆에 치아가 기울어지거나 윗 혹은 아랫이가 올라와 덴처를 하기 힘들어지기 전에 틀니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때이다. 박 의치사는
그래서 틀니가 필요한 일이 생기면 6개월 이내에 조치를 하는 것을 잊지 말기를 당부했다.
또 이와 동시에 틀니 관리에 있어 6개월은 의미가 있는 시간이다. 박 의치사는 6개월마다 틀니와 이와 관련된 상태를 검사를 해 암이
나, 틀니에 의한 무좀균, 병균 등의 감염도 미리 확인을 해 심각한 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해 주는 역할도 한다.
이렇게 시간과 예방 이외에도 환자들이 의치사를 찾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 때문이다.
박 의치사는 한국에서 시작된 관련 경험으로 한인 환자들에게 한국어로 잘 설명을 해 줄 수 있어 한인 고객들이 쉽게 자신들의 치아
상태를 이해하고 잇몸 상태에 맞는 방법들을 선택하는데 크게 만족해 한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새로운 밴쿠버 웹진 중앙일보 더 많은 기사를 보시려면 상단 배너를 클릭하세요.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