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보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원 구성과 공관위원 인선을 마쳤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 4.10 총선 후보자 공천을 위한 정영환 공관위원장을 포함해 총 10명의 공관위원 인선을 의결했다.
현역 의원으로는 이철규 국민의힘 당 인재영입위원장과 비례대표 이종성 의원 장동혁 사무총장은 당연직으로 합류했다.
외부 인사로는 문혜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유일준 변호사, 윤승주 고려대 의대 교수, 전종학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 회장, 전혜진 유엔아동기금(UNICEF) 한국위원회 이사, 황형준 보스턴컨설팅그룹코리아 대표가 참여한다. 국민의힘 당헌당규 상 공관위원의 3분의 2는 외부 인사를 선임해야 한다.
○ 장구직입(長驅直入)이라
한동훈의 행보를 보며 장구직입(長驅直入)이 떠오른다. (長 긴 장, 驅 몰 구, 直 곧을 직, 入 들 입)
삼국지(三國誌)에서 유래한 이 말은 먼 길을 말을 몰아(長驅) 곧바로 적의 진지에 돌입한다(直入) 뜻으로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 맹렬하게 쳐들어가거나, 하는 일마다 승승장구(乘勝長驅)하는 것을 말한다.
조조가 관우를 대파한 “서황을 격려하는 령”이라는 글에서 “옛날 군사를 잘 지휘하는 장군은 많았으나 서황처럼 포위된 와중에 적진에 들어가 승리를 거둔 사례는 없었으니 서황의 공로는 손무보다 더 크다”라 말한데서 기원한다.
한동훈을 보면 무엇보다도 ‘높고 큰 꿈(high and big dream), 강한 열정(strong passion)을 갖고 많이 생각하는(think a lot)’ X세대뿐만 아니라 이시대의 진정한 리더다.
한동훈의 출현은 이시대의 소명이다. ‘누가 시켜서’ ‘어떻게 하다보니’하고 하는게 아니다. 100년 후, 200년 후 국민들도 고마움을 느끼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길이 남을 일을 찾아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으면 좋겠다.
하는 일마다 승승장구하는 것을 말하는 장구직입(長驅直入)을 만드는 한동훈의 힘은 ‘높고 큰 꿈과 무한한 자신감’이다. 그의 명석한 지혜를 올곧은 신념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