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험기간: 7개월
2.자격증 :토목기사(전공자)
3.베이스: 영어 한국사 완전 노베이스
4.성적: 국어 70 영어 50 한국사 85 응용역학 70 토목설계 75
5.각과목 공부법:
각 과목 공부법에 대해 설명하기 전 전체적으로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토목직 공무원을 준비하게되면 다른 직렬과 가장 큰 차이점, 가장 중요한 점이 시간관리 라고 생각합니다. 전공과목에서 시간을 더 투자하기 위해서는 모르는 문제나, 어려운 문제를 잡고 있는것보단 빠르게 판단하고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공부를 하다보면 어려운 문제, 힘든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너무 스트레스받고 집착하지말고 조금은 가볍게 생각하시면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국어- 국어는 공부를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챙길 내용만 챙겨가자 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일단 준비기간이 비교적 짧은 편이고, 7개월만에 모든 커리큘럼을 다 따라가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판단이 되어 꼭 필요로 하는 부분만 공부를 하려 노력했고 고득점을 목표로 하지 않았기때문에 한자 하1~2문제를 버린다는생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한자는 한번도 본 적이 없고, 국어는 2.0 기본 1회독 3.0 기출 1회독씩 인강 및 문제풀이 했고, 기초 문법 강의를 들었습니다.
국어공부를 하면서 느낀 부분이지만 국어는 정말 쉽게 오르지도, 떨어지지도 않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꼭 끝까지 공부하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영어- 중학교이후로 영어공부를 포기했었고 공부하면서 가장 걱정되었던,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했던 과목이었습니다. 대학시절 토익도 400점 점수였던 완전 노베이스였던 제에게 영어는 정말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아침 독서실을 가는길이나 쉬는시간마다 영어단어를 외우려했고 기본어휘와 수능기본어휘 2권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는 어플로 공부하면서 시간을 내서 공부한다기보단 쉬는시간이나 이동시간에 공부를 했습니다.
기본강의 2회독을 하면서 기본 문법을 익혔고 기적의 문법특강1회독, 기출 1회독을 하며 공부했습니다. 영어는 매일 공부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많이 들었기때문에 매일 3시간씩 공부하려노력했고 지문3개 문법 단어 이런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한국사-정말 노베이스에 한국사를 정말 싫어했던 저에게 한국사는 정말 너무 어렵고 외우기도 힘든과목이었습니다.
한국사를 매일 1~2개 강의씩 쉰다생각하고 외우지못해도 강의라도듣자 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들으려 노력했고 2.0 기본이론 강의 2회독 3.0 기출 1회독공부를 한 뒤 3.0 강의를 앞 기본이론 설명만 한번씩 더 듣고, 문제를 풀어보면서 공부했습니다. 빈칸노트를 들고다니면서 기본 주요부분을 암기했고, 스토리로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역학, 토목설계: 전공자이기도 했고 토목기사도 있어서 쉬웠겠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기사와는 다르게 공부해야한다고 느낀부분이 컸습니다. 일단 공시시험에서 시간이 가장 중요한부분이고 시간을 잘 분배하여 내가 확실히 챙겨갈 수 있는 점수를 얻는것이 중요하고 모르는 문제를 빠르게 판단하는 습관을 기르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이학민 선생님의 기본 이론수업은 정말 정말 대학교수님들에게 배우는 것 그 이상으로 이해도 잘 되고, 잘 가르쳐주셔서 문제풀이에도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비전공자나 전공에 약하신분들은 이론수업과, 과제 내주시는 문제만 꼼꼼히 풀어도 충분히 점수잘 나올 수 있으니까 버릴 문제는 버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6.마지막 할 말: 공부를 하다보면 분명 지치고 힘들 때가 있을텐데 슬럼프를 극복하기위해서는 너무 힘든데 억지로 끌고가려는 것 보다는 조금은 쉬고 쉬면서 합격후기를 본다던가,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쉰다던가, 내가 공무원이 되는 상상을 한다던가 여러 방법으로 슬럼프를 이겨내고 잘 극복할 수 있을만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길고 힘든 수험기간 꼭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