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33회 공인노무사 1차 경영학개론 총평
<박문각 노무사 1차 경영학개론 정순진 교수>
1. 공인노무사 1차 시험 경영학개론 최근 5개년 기출문제 분석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경영원론
및
경영전략 | 컨소시엄(하) | 패욜의 일반관리 원칙(상) | 프랜차이즈(하) | 기업의 형태(하) |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법(중) |
기업의 사회적 책임(중) | 콘체른(중) | 포터의 산업구조분석(하) | 경영환경(하) | 카츠의 경영자 기술(하) |
MBO의 SMART 원칙(상) | 캐롤 사회적 책임단계(상) | 호손공장 실험(하) | | 경계 연결(상) |
포터의 가치사슬(중) | | 맥그리거의 Y이론(하) | | 관리과정 단계(하) |
| | | | 캐롤의 사회적 책임(하) |
| | | | 포터의 산업구조분석(하) |
계량의사결정론
및
생산관리 | 관리도(하) | 식스시그마(중) | EOQ(중) | 제품설계 기법(중) | 가치공학/가치분석(하) |
단순이동평균법(중) | SCM(하) | 린 생산(중) | 수요예측기법(하) | 가중이동평균법 계산(중) |
| | 평균절대오차(상) | 도요타생산시스템(중) | 공급사슬관리 효율성 지표(중) |
| | SERVQUAL(중) | 채찍효과(하) | 적시생산시스템(하) |
| | | | 생산관리의 목표(하) |
| | | | 외부 실패비용(상) |
조직행위론 | 페로우 기술 분류(중) | 허츠버그 2요인이론(하) | 조직설계의 상황변수(하) | 귀인이론(하) | 의사소통 저해요인(하) |
매트릭스 조직(하) | 마키아벨리즘(중) | 조직생태학 이론(상) | Big 5모형(중) | 변혁적 리더십의 구성요소(중) |
경로-목표이론 리더십(중) | 권력 유형(중) | | 집단사고(하) | 네트워크 조직(중) |
의사소통경로의 유형(중) | 집단의사결정 기법(중) | | 상황적합리더십이론(하) | 페로우의 기술유형 분류(하) |
7S의 핵심 요소(하) | | | 민츠버그 조직유형(하) | 마일즈-스노우의 전략유형(상) |
브룸의 기대이론(하) | | | 조직수명주기단계(중) | 핵심자기평가(상) |
| | | | 킬만의 갈등관리 유형(중) |
인적자원관리 | 부당노동행위(하) | 전통적 직무설계(하) | 직무스트레스(상) | 직무특성이론(중) | 직무평가 방법(하) |
직무특성모형(중) | 직무분석(중) | 임금형태의 정의(하) |
인사평가 오류(중) | 스캔론플랜(하) | 인사고과 상의 오류(중) |
액션러닝(상) | | 단체교섭의 유형(중) |
| | 외부모집과 내부모집(중) |
마케팅 | 단수가격(하) | GE/맥킨지 매트릭스(하) | 제품-시장확장전략(하) | 마케팅 개념(중) | 시장세분화(하) |
대항적 마케팅(하) | 선매품(중) | 신제품 상표전략(하) | BCG 매트릭스(하) | 제품수명주기(하) |
마케팅 전략(상) | 브랜드의 요소(상) | 가격결정 전략(상) | 혁신수용자 유형(중) | 가격전략(중) |
| 서비스의 특징(중) | 수평적마케팅시스템(하) | 광고, 홍보, PR(하) | 소비자 판촉수단(상) |
| | | | 브랜드 자산(중) |
재무관리 | 선물거래(중) | 내부수익률법(중) | 투자안 평가 방법(하) | M&A 방어전략(중) | 항상성장모형 주가 계산(중) |
내부수익률법(하) | SML과 CML(중) | 포트폴리오의 분산(중) | CML과 SML의 비교(하) |
| 자본비용(중) | SML(중) | 투자안의 경제성 분석기법(중) |
| 포트폴리오 기대수익(하) | | 총자산회전율 계산(중) |
| | | 듀레이션 계산(상) |
회계학 | 유동비율(중) | 거래의 효과(하) | 자산항목 분류(하) | 거래의 분개(하) | 거래의 분개(하) |
자본항목 분류(상) | 유형자산 항목(하) | 자본액 계산(중) | 매출이익계산(상) | 재무비율 개념의 이해(중) |
부채항목 분류(상) | 부채의 분류(중) | 분개(하) | 재무제표(하) | 감가상각 개념의 이해(하) |
재무상태표(하) | | | 매출채권회수기간(중) | 유형자산의 취득원가 포함 범위(하) |
| | | 사채 발행금액(중) | |
MIS | 자율컴퓨팅(중) | TPS(하) | 클라우딩 컴퓨팅(중) | 랜섬웨어(중) | 엣지컴퓨팅(중) |
전자상거래 유형(하) | 피싱(하) | 무어의 법칙(하) |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중) |
데이터마이닝(중) | | | |
2. 2024년 공인노무사 1차 시험 경영학개론 출제 유형 분석 및 총평
1) 시험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2023년보다 어려워졌으나, 수험생들이 느끼는 난이도는 큰 차이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시험 난이도 분포를 작년과 비교해 보면, 2023년에 난이도 ‘하’에 해당하는 문제는 52%(25문제 중 13문제), 난이도 ‘중’에 해당하는 문제는 44%(25문제 중 11문제),
난이도 ‘상’에 해당하는 문제는 4%(25문제 중 1문제)였으나, 2024년에는 난이도 ‘하’에 해당하는 문제는 42.5%(40문제 중 17문제), 난이도 ‘중’에 해당하는 문제는
42.5%(40문제 중 17문제), 난이도 ‘상’에 해당하는 문제는 15%(40문제 중 6문제)였다. 난이도 ‘하’에 해당하는 문제는 대폭 줄이고, 난이도 ‘중’의 문제는 소폭 줄인 후,
난이도 ‘상’의 문제를 늘였음을 알 수 있다. 문제 수나 난이도 조절을 통해, 2023년에 비해 변별력이 높아졌음을 시사 한다. 그러므로 수험생들 간의 점수 차가 커졌을 것이다.
물론 올해 시험이 40문제로 늘어나면서 난이도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공부량을 늘렸던 수험생들은 오히려 난이도가 너무 쉬워서 허탈했을 수도 있다.
공부를 기본 수준에서 정리 한 수험생들이라면 대부분 80점(32개)~85점(34개) 사이에 머물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공부가 제대로 된 수험생들은 90점(36개)~95점(38개) 정도 득점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올해 시험의 난이도는 2020~2021, 2023년보다는 높아졌고,
2022년과는 비슷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공인노무사 시험의 평균 수준에 해당한다.
2) 경영학원론, 인적자원관리, 재무관리의 출제 빈도가 많이 늘었고, 난이도 상의 문제가 영역별로 골고루 분포되었다.
2022년에는 2021년에 비해, 생산관리의 출제 빈도가 많이 늘었었고, 조직행위론의 빈도는 많이 줄었었다.
2023년에는 출제 빈도가 정반대 방향(즉, 조직행위론과 회계학의 출제 빈도가 많이 늘었고, 경영학원론, 인적자원관리, 재무관리의 빈도는 많이 줄었다.)으로 변했었다.
올해는 전 영역에서 골고루 출제되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난이도 상의 문제를 어느 특정 영역에 몰아서 출제하지 않고 전 영역에 걸쳐서 골고루 출제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과거의 출제 빈도 및 난이도를 너무 맹신해서는 안 된다. 이는 특정 과목을 포기하거나 생략해서는 안 됨을 의미한다. 특히 재무관리와 회계학 부분을 포기하거나 무시하는 수험생들이 있는데, 이럴 경우 합격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방대한 일반 경영 파트에 비해 재무관리나 회계학 파트는 시험에 나오는 범위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고, 출제 유형도 정형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답을 찾는 과정도 쉽고,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도 매우 짧다. 반면 일반 경영 파트에서는 교과서에 등장하지 않는 시사적인 내용도 곧 잘 출제되고,
난이도 상 수준으로 나오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올해 시험도 마찬가지였음.)
특히 공인노무사 시험의 특성상 2차 시험 과목과 겹치는 조직행위론이나 인적자원관리 파트는 출제 범위가 상당히 넓고, 난이도도 들쑥날쑥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면 좋을 것이다.
3) 2025년 공인노무사 시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경영학은 다른 과목에 비해 이해하기도 쉽고, 답을 찾는 데 시간이 거의 들지 않으니, 전략 과목으로 삼고 준비해야 한다.
다만 2024년부터는 경영학 문제수가 40문제로 늘어났다. 일반경영 파트로 비교 시 회계사 시험보다도 문제수가 많아진다
(회계사 시험에서 일반경영파트는 약 24문제 정도 출제되고, 나머지는 전부 재무관리 파트에서 출제).
어쩔 수 없이 구석에서, 난이도 상의 문제가 앞으로 점점 많이 출제될 수밖에 없다. 공부량은 늘어나겠지만 공부 방법만 조금 보완하면 준비하는 데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전략과목인 경영학 40문제 푸는 시간을 20분~22분 정도에 맞추고, 남는 시간을 다른 과목에 할애하면 된다. 점수도 평균 이상을 득점하여 취약 과목의 점수를 보완해 줘야 한다.
4) 경영학 강의 첫 째 시간에 소개하는 6단계 공부법을 간단히 요약해 본다.
우선, 기본 이론을 3회독 이상 돌리며 흐름도를 포함하여 탄탄히 정리한 후, 기출문제를 통해 공인노무사 경영학 시험의 특성과 난이도를 파악해야 한다.
심화 이론을 추가로 정리하며, 난이도 상에 해당하는 이론들(특히, 조직과 인사 파트)에 대해 준비한다.
이때 공인노무사가 아닌 다른 시험의 경영학 문제를 구해서 최근의 추세나 유행하는 문제를 파악한다.
연습문제와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연습을 반복한다.
너무 많은 이론이나 너무 많은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시간 낭비가 될 가능성이 많다.
기본 이론을 반복해서 정리하고, 모르는 문제나 생소한 문제를 만났을 때 해결 방법, 즉 문제 푸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문제 풀이 수업에서 소개되는 다양한 방법을 내 것으로 체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시험 보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