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애쓰지 않아도 될 일에 온 마음을 썼을까. 정작 마음을 쓰고 애써야 할 곳은 따로 있었는데.
그렇게 애써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간 적이 얼마나 되었던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해 애쓸 때면 더더욱 그랬다.
상대를 배려하면 할수록 나를 내어놓으면 놓을수록 그저 내가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받아들일 뿐이었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말로 그들은 나를 이용해 편히 생활하고자 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이 더 하는 게 당연하다는게 세상의 태도였다.
나 자신은 또 어땠나. 완벽해지려면 애쓸수록 스스로를 더 궁지로 몰아세웠다.
착해지려 애썼지만 돌아오는 건 상처뿐이었다.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 노력한 만큼 나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 되었어야 했다.
애쓸만큼 가치 있는 일이 아니라면 애쓰지 말았어야 했다.
이제 더 이상 애쓰지 않기로 했다. 그저 자유롭기로 했다.
-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전승환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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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지금의 내 삶이 희생하고 사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건 아닌가요? 그랬다면 이제는 내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 준비를 하는건 어떨까요? 내가 하지않으면 안될것 같지만 내가 꼭 안해도 아무일 안생깁니다. 행복하고 마음 편안한 주말시간 보내세요~ (토닥토닥/토로이) (오늘 이미지는 석경님의 댓글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