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 2009-03-17 오후 8:30:42 / 수정 : 2009-03-17 오후 8:46:49
도휘정(hjcastle@jjan.kr)
NewsAD
2년마다 찾아오는 문자예술의 축제.
'제7회 2009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9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예술회관 등에서 개최된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승범)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통'을 주제로 한국 서단의 유파를 정리하고 서예를 주목하기 시작한 서양문화권과의 교류를 통해 소통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비엔날레는 '소통'의 의미를 부각시킨 '동아시아 서예의 유파전-한자서예전'과 '서방에 싹트는 서예 바람전'을 비롯한 전시행사와 학술행사, 부대행사, 관련행사 등 총 25개 행사에 1500여명의 서예가가 참여한다. 최승범 조직위원장은 "대중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면서도 보다 높은 예술사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9월 19일 오후 2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및 전시장. 이날 올해 그랑프리도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