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도는 돈"
"돌고 돈다"은 말에서 유래되었다는 돈은 천(千)의 얼굴을 하고 있다. 누가 어떻게 벌어서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축복이자 행운으로 미화된다
반대로 요물덩어리나 저주스러운 악마로 둔답하기도 한다. 화폐경제 측면에서만 보면 돈이 있기때문에
가격이 형성돼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이뤄지고 무겁고 부피가 큰 물건을 돈으로 바꾸어 운반할 수
있으니 일상생활에서 돈처럼 편한게 없다.
고 김성수 부통령처럼 거의 전 재산을 들여 보성전문(고려대)를 인수한 뒤 오늘의 사립명문으로 키운
돈은 정말 축복이자 행운의 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그 반대도 있다. 유대계 작가인 슈테판 츠바이크는 '마음의 파멸'에서 돈에 대해 이렇게 썻다
"돈 그 망할 놈의 돈이 그들을 다 버려 놓은 거야, 어린석은 나는 그것을 모으느라고 고생을 한 끝에 나
스스로를 도난당하고, 나 스스로를 빈곤하게 하고 그들까지도 나쁘게 만들어 놓았어" 하고 탄식하고 있다.
그런데 한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 중 직업 선택의 이유를 수입(돈)을 꼽은 비율이 38.3%를 차지 했다.
외환위기 때보다 2배나 높았다 그만큼 팍팍하게된 삶에 대한 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감리교 창시자 요한 웨슬리 목사의 돈에 대한 규칙은 나름대로 참고 할만하다.
그는 "첫째 벌 수 있는한 벌어라 둘째 모을 수 있는대로 모아라 셋째 줄 수 있는대로 주어라"고 말하고 있다.
돈은 더럽게 벌어도 깨끗이 쓰라는 것이다.
우리 속담에 "개같이 벌어서 정승처럼 쓰리는 말과 일백상통 한다 동서고금 을 막론하고 돈 철학은 비슷한 것 같다.
2024년 6월 24일
최택만
첫댓글 디모데전서 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가느니라" - 잠언 13장 11절
야고보서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히브리서 13:5~6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
디모데전서 6장 17절 - 1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