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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랜 조사 끝에 올 초 처음으로 중국 토양 오염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중국 재정부와 농업부 역시 전국적 규모의 농경지 중금속 오염 해결 업무를 시작하였고, 후난(湖南)성의 창사(長沙), 주저우(株洲), 샹탄(湘潭)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였다.
창사, 주저우, 샹탄을 포함하는 이번 시범지역의 농경지 면적은 모두 170만 묘(畝: 중국식 토지단위, 1묘=666.7m²)에 달하며 시행 기간은 3~5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범지역의 농경지는 오염의 경도(輕度)에 따라 ‘기준 도달 생산지’, ‘관리 통제 생산지’, ‘대체 작물 생산지’의 3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상황에 맞게 중금속 오염을 해결할 계획이다. 오염도가 낮은 농경지는 ‘기준 도달 생산지’로 분류된다. 이 농경지의 경우, 전통적인 재배 방식을 바꾸고 중금속의 비(非) 활성화를 통해 기준에 적합한 쌀을 생산할 것이다. 기준 미달의 곡물을 생산할 가능성이 있는 ‘관리 통제 생산지’의 농산물에 대해서는 수확기에 급속 측정기로 중금속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기준 미달 농산물은 전부 거둬들여 시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것이다. 중금속 오염이 가장 심각한 ‘대체 작물 생산지’는 작물 구조 자체를 바꾸어 비(非) 식용, 비(非) 곡물인 면화, 양잠, 삼베, 화훼 등 농작물을 심을 예정이다.
후난성은 농경지 중금속 오염을 처리하는 데 사회 자본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정부 부처의 지원 하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중금속 오염 해결 채권’을 발행했다. 현재 후난성은 이미 중금속 오염과 관련된 정보 플랫폼 구축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창사, 주저우, 샹탄에서 진행되는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중국 전역에서 발생한 농경지 중금속 오염 해결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2014. 06. 06 / 华夏经纬网 키워드: 湖南, 重金属污染耕地 (후난, 농경지의 중금속 오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