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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sader Kings CK2 게임 내 역사적인 가문 소개(32) 비잔틴 제국 - Macedonian dynasty 下
shyisna 추천 0 조회 2,175 15.04.17 13:18 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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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4.17 13:48

    첫댓글 로마의 혈통관념은 우리네의 강력하고 타이트한 부계 혈통 관념하곤 상당히 다르죠. 흔히 잘 알려진 바와 같이 Queen이 왕비로도 번역되지만, 여왕으로도 번역되는 것처럼, 사실상 그 둘은 같은 의미였습니다. 다시 말해, 어떤 작위를 얻을 때는 부부가 공동으로 작위를 얻었다는얘기죠. 그래서 공주들과 결혼한 남편들은 곧 공주들을 통해 "황실 혈통의 일원"이 되는 것이었고, 그로써 제위를 주장할 자격도 얻는 것이었죠. 특히 살리카 전통을 따라 남계질서가 강했던 게르만 지역에 비해 로마와 그 영향을 받은 동유럽 지역은 더욱 그랬죠.
    그런데 Skleros는 스켈로스가 아니라 스클레로스입니다.

  • 작성자 15.04.19 23:02

    예... 정정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5.04.17 13:56

    오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는 비잔틴 빠들에게 수백년 넘게 까이게 되는 두카스 가문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군요.

    조에와 테오도라는 좀 안타깝다는 생각도 많이 드는 여제들입니다. 후계로 유력해진 시점이었다면 좀더 본격적으로 후계자에
    걸맞는 교육을 통해 단순한 유능한 데릴사위 받는 수단이 아니라 국가의 안주인으로 키웠다면 더 좋았을 것을...

    나중에 나올 안나 콤네누스 같은 처자는 너무 재능이 과한 것에 비해 기회가 없었다면... 이 자매는 기회가 충분했으니
    재능과 노력이 수반되었으면 좀더 나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가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특히나 게오르기우스 마니아케스의 회군은 두고두고 안타까운...

  • 작성자 15.04.19 23:03

    뒷 왕조 가 보면... 황녀들 모조리 수녀원으로 gogogo~~~ 아무래도 권력 싸움이 우려되어서...

  • 15.04.17 14:06

    바실레이오스 불가록토누스와 관련된 일화는 말 그대로 야사인 걸로 알고 있는데요..

    뭐 그런 야사가 떠돌만큼 잔인하게 대하긴 했을 것 같긴 합니다만 ㅋㅋ 하지만 정말 유능한 군주였죠

  • 작성자 15.04.19 23:04

    예... 감사합니다. ㅎㅎㅎ 야사는 어딘가에서 꼬리를 물고 등장합니다.

  • 15.04.17 14:43

    이반 3세의 아내인가, 어머니가 팔레올로고스 왕조의 일원 아닌가요? 그래서 류리코비치가 그렇게 주장했던걸로 알고 있었는데...로마노프는 원래 주워먹은거긴 합니다만.
    고생하셨습니다 ㄷㄷ

  • 작성자 15.04.19 23:05

    아마도 그럴껍니다. 어차피 류리코비치 가문은 절멸되어서 로마노프의 러시아와는 아무 연결이 없는 건 사실입니다.

  • 15.04.17 14:48

    동롬 역사는 참.. 언제봐도 다이나믹하네요.
    그게 매력이긴 하죠 ㅎㅎ..

  • 작성자 15.04.19 23:05

    너무 역동적이라 힘듭니다. 약술하기가...

  • 15.04.17 15:03

    안나 씨 덕분에 강력크한 정교회 러시아가 될 수 있었던 거군요 ㅎㅎ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5.04.21 17:56

    러시아가 정교회 받아들이면서 서유럽화가 늦어졌다고 볼수도... 비슷한 슬라브족이지만 폴란드의 경우는 가톨릭을 받아들이면서 먼저 서유럽 사회로 편입됩니다.
    그리고 동군연합을 통해 동유럽의 패자로 등장합니다(사견입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4.21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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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4.21 18:03

  • 15.04.17 16:20

    두카스....ㅂㄷㅂㄷ

  • 작성자 15.04.19 23:06

    저도 ㅂㄷㅂㄷ...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4.19 23:07

    뒷 왕조에도 여전히 두 콤보는 계속되더군요. 흠...

  • 15.04.17 20:51

    두카스... ㅎㄷㄷ... 얼른 넘어가서 콤네노스 황조가 등장하기를+_+!! 잘 읽었습니당. ^^

  • 작성자 15.04.19 23:07

    예... 조금만...

  • 15.04.17 21:04

    동롬은 중앙집권적이고 왕권이 높다고 하는데 오히려 왕위의 상속자체가 불안한게 의문입니다.

  • 작성자 15.04.19 23:08

    상속개념 자체가 서유럽과는 전혀 다른듯... 아마 십자군 터지고 나서 계승개념이 서유럽식으로 변하더군요. 그때 무렵은... 더 이상 동로마제국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서유럽화되어버린 비잔틴...

  • 15.04.18 01:13

    콤네노스가 야바위 두카스에게 이렇게 당한거였구나!

  • 작성자 15.04.19 23:10

    종교가 이런 식으로 정치에 개입하기도 합니다. 당신... 신에게 벌받는거야... 회개하시오... 그래야 천당으로 갈 수... 두카스에게 넘기시오~ 그래야 천국으로... 제국 전체가 천국으로...ㅎㅎㅎ

  • 15.04.18 13:00

    마케도니아 왕조가 무너진건 결국 후계문제네요... 유일한 혈족인 딸들을 수녀로 취급하다니...

  • 작성자 15.04.19 23:09

    그렇더군요. 아마도 또 다른 제위 라이벌로 성장할 것을 두려워해서... 방치... OTL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4.19 23:10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5.04.19 01:41

    사실 바실리우스 불가록토누스가 애만 낳았어도 좀 낳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ㄸㄹㄹ

  • 작성자 15.04.19 23:11

    원래 분열해야 제맛이죠... 세상의 이치란 뭉치면 흩어지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200여년을 버틴 것도 기적이라고... 봅니다.

  • 15.04.19 06:46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판단이었네요.
    가문에 오로지 자매만 남았으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안되니 만큼 그 자매를 어떻게든 이용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아이를 못낳는 나이까지 방치를 했다는 것은
    가문을 회생 불가능하게 망치는 것일 뿐이니까요.

  • 15.04.19 22:35

    이건 제 추측-어디서 본걸 기억하는건지도 모르지만-이라서 맞다 그르다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바실리우스 2세는 두려웠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shyisna님도 쓰셨지만 아들이 없는 상황에서 신랑은 대를 잇는다는 뜻이니, 괜히 쿠데타 맞으면 큰일나니까요. 어린 시절 니케포루스-요한네스를 지난후 친정 초반 바르다스 스클레루스/포카스로 대표되는 반란은 반역에 대한 공포심을 줬을지도 모릅니다. 로마가 이 시기 전성기를 맞이한 이유는 황제가 잘하기도 했지만 상속의 여지를 싸그리 잘라버려서 본인에게만 충성을 바치도록 했기 때문이기도 하죠. 바실리우스 2세에게 중요한 것은 계승이 아니었습니다. 권력이었죠.

  • 15.04.19 22:41

    그리고, 사실 콘스탄티누스가 아들을 낳기도 했었으니까요. 딸과 결혼시켜 양자로 입양하는 것은 당시에도 최후의 수단이었을겁니다.
    딸에게 후계자 교육 안시키는 것은 정말 만약에, 아들을 낳을 수도 있으니,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이는 수백년 뒤인 오스트리아에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마리아 테레지아를 무방비 상태로 두게 되죠. 마리아 테레지아가 워낙 똑똑해서 실수 몇번하고 잘 적응했다지만...이건 다른 환경인가?(...)
    맞는지 아닌지는 확신 못합니다 ㅎㅎ(...)

  • 작성자 15.04.19 23:12

    가문보다는 개인의 이익을 먼저 보는 경우도 있어요. 아마도 바실레이오스 2세의 판단 미스가 가문을 문닫게 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조카까지 라이벌로 크는 꼴을 못보니... 당연 싹부터 잘라야...

  • 16.05.16 14:31

    너무 늦게 댓글을 달아서 확인해주실지 모르겠지만...부르고뉴가도 해주시면 안될까요? 여기도 꽤나 흥미롭던데...

  • 작성자 16.05.16 19:50

    확인했습니다. 마침 메일 확인하러 왔다가... 제가 지금 너무 바빠서 여기까지 신경이 안쓰이네요.
    부르고뉴 가문도 대단하죠. 카페의 분가들은 다 재미있습니다. 내력이 흥미로운데... 읽어 주셔서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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