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亭작가님의 카톡에서]
🌺 근심에 대하여 🌺
지리산 정상 한 봉우리에 거대한 소나무 한 그루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 나무는 100여 년간 열번이나 벼락을 맞아도 쓰러지지 않았으며,
수많은 눈사태와 폭풍우를 이겨 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그 나무가 쓰러진 까닭은.
바로 작은 딱정벌레 떼가 나무속
을 파 먹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랜 세월에도 시들지 않고
폭풍과 벼락을 견뎌온 그 거목이,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죽일수 있는 작은 벌레들에게 쓰러지고 만 것입니다.
우리 인간도 이 거목처럼 인생의 폭풍우와 눈사태와 벼락은 이겨
내면서도,
'근심'(스트레스)이라는 벌레에
게 우리의 심장을 갉아 먹히고 있지는 않는지요?
이제 크고 작은 근심 다 내려놓고 편히들 사시기바랍니다.
우리 아프지 말고, 마음도 늙지 말고,
항상 멋지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늘을 살아요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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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c0KwGjl3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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忍一時之忿
免百日之憂
한때의 분한 것을 참으면
백 날의 근심을 면할수있다.
得忍且忍
得戒且戒
不忍不戒
小事成大
참고 또 참으며
경계하고 또 경계하라.
참지 못하고 경계하지 않으면
작은 일이 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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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란
술 마시며 맺은 친구는
술 끊으면 없어지고 ..
돈으로 만든 친구는
돈 없으면 사라지고 ..
모임 또한 탈퇴하면
그 인연 역시 끊어진다.
이제서야 느끼는 건
인연을 아주 우습게 아는 가벼움
웃고 떠들고 놀다가도 홀연히
사라지는 신기루 같은 그 많은 분들 ..
나는 하늘에 별과 같이 많고
바다에 모래알같이 많은 사람들과
모두 인연을 맺고 싶지는 않다.
그저 ..
전화 한 통으로 안부를 물어주고
시간 내어 식사 한 번 하면서 서슴없이
마음이 통하는 친구 같은
좋은 인연을 맺고 싶다.
이 나이가 되어서야 알아지는 거 ..
인연을 가꾸는 것도 내 몫이요
내 곁에 내 사람으로 만드는 것도
내 몫이며 내 소명인 것이다.
살다가 세월의 풍파로
연이 끊어져 만나지 못한다고 해도
돌이켜 생각하면 미소가 떠오르는
그런 인연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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