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orld Ahead 2023 두 번째 글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고 인구가 많은 대륙이나 금융서비스는 다른 대륙보다 10년 이상 뒤처져 있다. 현금이 모든 거래에서 사용되고 아프리카에서는 여전히 왕이다. 아프리카의 핀데크 시장은 서양과 맥락이 다르다. 살찌는 코끼리, 야위어가는 용. 인도는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될 것이다. 경제 규모는 중국이 6배 더 크지만 늘어나는 인구 덕분에 중국을 따라잡을 것이다. 더 늦게, 더 길게, 더 적게 캠페인을 펼쳐 먹여 살릴 입이 줄자 아이에 더 투자하였다. 아이 수가 적은 것은 부모가 나이가 들면 독이 된다. 인도도 출산율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중국보다 낙폭이 좁고 속도도 느리다.
동지와 적. 미국은 세계 질서 위에서 리더쉽을 유지하기 위해 동맹국들의 도움이 절실한 것이다. 미국의 일부 주요 인사들은 G7을 G12로 키우고 싶어 한다. 인도 태평양에서 동맹 관계를 특별 파트너 쉽에 덧입히려 한다. 한국, 일본과 3국 미사일 방어 훈련을 하고 일본, 호주, 인도와 쿼드를 만들어 백신부터 해상 해적 행위까지 모든 문제에 대응하려 연결한다. 한국, 호주, 뉴질랜드 등을 추가해 산업화 민주주의 집단인 G12로 키우고 싶어 한다. 먹을 것이 없다. 굶주린 사람들에게 이제 식량은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확보가 관건일 것이다. 무려 5,000만 명이 굶주림 속에 2023년을 맞이할 것이다.
백신 vs 변이,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는 더 위험할지 모르지만, 과학이 바이러스를 사정없이 파괴하여 가로막을 것이다. 차세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2023년에 가장 큰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다. 우주탐사 임무의 범위는 저궤도 선회부터 목성의 위성까지 이를 것이다. 다가오는 해는 메타버스의 꿈이 실현될 수 있을지 알려줄 것이다. 전기 수단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산업이 날아오르려 한다. 에어 택시 만세는 전기 수직 이착륙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eVTOL 항공기를 개발하는 개척자에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자율 비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유인 비행이 승인을 받아야 할 것이다.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전쟁이 신기술 개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우크라이나의 전선 촬영 비디오를 본 적이 있다면 군대 기술을 사용한 것이다. 전쟁은 각 나라의 국방비 지출을 늘린다. 미국은 5%, 독일은 예산은 1/3 증가시켰다. 증가한 예산은 연구 개발 예산으로 흘러 들어갈 것이다. ‘비너스 에어로스페이스’는 지구 어디든 한 시간에 날 수 있는 우주 비행기를 개발하고자 한다.
미국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4대 ‘메가스테이트 mega-states’에 주목하라. 미국의 4대 주는 캘리포니아, 폴로리다, 뉴욕, 텍사스로 미국 인구의 1/3이 산다. 캘리포니아와 뉴욕은 민주당이, 플로리다와 텍사스는 공화당이 집권당이다. 분열된 정부가 항상 정치적 교착상태의 원인은 아니다, 바이든이 2022년 말까지 끝내지 못한 일이 성취될 가망은 없어 보인다. 조 바이든과 도널드 트럼프는 둘 다 2024년 선거에 출마하려 하지만, 소속 당의 생각은 다르다. 리더쉽의 문제다.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승리는 미국에 이점뿐 아니라 복잡한 문제와 새로운 위험도 안길 것이다. 바이든은 우크라이나의 중요한 후원자로서 언제, 어떤 조건으로 전쟁이 멈춰야 하는지에 강력한 발언권을 가지고 있다. 미국 경제는 위기가 아닌 침체기를 향해 가고 있다. 비, 때때로 맑음이다.
미국 전역에 좋은 집에 사는 사람들은 수 세대에 걸쳐 인근에 집을 더 짓지 못하도록 싸웠다. 이제 신축 주택에 에스라고 말할 때가 왔다. 우리는 예스의 도시가 될 것이다. 내 뒷마당에도 예스( yes I my backyard, YIMBY), 우리 지역에도 예스, 우리 이웃에도 예스.
우크라이나의 상충하는 가능성 전쟁 3가지 시나리오가 있다, 첫 번째는 러시아가 패배의 문턱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것이다. 최전방을 안정시키고 군사를 모집 새 부대를 구축 우크라이나의 서방 무기 보급을 막고 버티면 여름이 되면 우크라이나가 불리해진다, 서방국이 러시아 정전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압박한다. 푸틴은 멈추지 않으면 핵무기를 사용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낸다. 두 번째는 교착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승리지만 강이 좌측을 보호해준 덕분에 러시아의 군사적 위치가 유리해져 우크라이나는 엄청난 사상자가 난다. 이것은 큰 도박이다. 세 번째는 유망하면서 위험한 작전으로 우크라이나가 헤르손을 떠나는 러시아 군에 엄청난 피해를 준다. 그리고 크림반도에 장거리 유도탄을 투하한다. 러시아는 부상자가 늘어날수록 신병은 전투를 거부 한다. 러시아는 통치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혼돈에 빠질 위험에 놓여 있다. 통제되지 않는 국경, 민간 군사 형성, 도덕적 부패, 민족 갈등 등의 실패한 국가로 바뀌고 있다. 러시아는 기본 기능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는커녕 국민을 총알받이로 사용하면서 국민의 최대 위협이 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전쟁에서 생겨난 악영향이 유럽 외교를 괴롭힐 것이다. 이탈리아는 어느 순간에 입장을 홱 바꾸고 협상의 미덕을 극찬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탈리아는 채무는 GDP의 150%가 넘는다. 높은 에너지 가격으로 절뚝거리고 있다. 에너지 가격과 금리가 오르면서 유럽 경제는 힘겨운 한 해를 맞이할 것이다. 이전의 불황과 달리, 이번에는 글로벌 경제가 유럽을 구하러 올 수 없다. 100번째 생일을 맞이한 ‘튀르키예’는 ‘에르도안’ 시대가 막을 내리는 해가 될지 모른다. 에르도안은 시리아의 쿠르드 반군이나 숙적 그리스와 분쟁으로 쇠약해지는 자신의 운명을 뒤집으러 시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에르도안이 살아남지 못할 수 있다. 10월 공식적인 축하 행사가 시작되면 에르도안의 시대가 막을 내릴 가능성이 실제로 있다.
Britain은 좋아질 알만 남았다, 지난 6년 동안 보수당은 5명 지도자를 배출했다. 총리가 된 ‘리시 수낵’에게 2023년은 어떤 해가 될까? 6월에 의사들이 잇따라 파업하면서 불만 가득한 여름이 시작된다. 영국은 부진한 투자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힘겹게 노력할 것이다. 영국은 G7 중 한심한 GDP 실적을 내, 꼴지 마이너스 성장이다. 비용 부담이 늘어난 모기지와 더 높아진 에너지 요금 때문에 소비 심리가 위축됐다. 영국 정부는 새로운 에너지 흐름을 우선시할 것이다. 다가오는 해는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위해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보수당이 정권에서 물러나면 분리 문제가 덜 긴급하게 느껴질 수 있다. 경찰에 대한 신뢰가 무너짐에 따라 시민들의 소요가 예상된다. 영국 국민 보건 서비스는 여느 때보다 더 힘들어질 것이다. 2023년 5월 6일의 찰스 3세 국왕의 웨스트민스트 사원에서 대관식을 치른다. 왕실은 진열대의 물건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게 하는 놀라운 힘이 있다. 스코틀랜드가 자유로워져야 할 때다. 영국 정부의 통치 아래 남아 있는 한 스코틀랜드의 미래가 안전하다고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Middle East는 예측 불허의 상황으로 중동 지역의 복잡하게 뒤엉킨 동맹 관계는 계속 전개될 것이다. 이란과의 핵 협정이 부활할 가능성은 적지만,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아랍 국가들은 부족 사태, 치솟는 물가, 잠재적 불안을 헤쳐 나갈 수 있길 바란다. 석유 부국이 동맹국에 아낌없이 지원을 베푸는 시대는 지났다.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중동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이 약해질 것을 의미하는 ‘서두를 것 없다‘. 이다 혁명을 위한 조언은 매우 다른 두 시나리오 중 하나가 이란에서 전개될 것이다. 아시아의 경제 성공 사례인 주택 시장이 재정적 불안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호랑이 등에서 내려오기다. 평균주택가격이 수도와 기타지역의 비율이 한국은 19배, 대만은 16배, 홍콩은 20.7배, 미국 12.6배, 영국 8배이다. 주택담보 대출이 차지하는 부채는 GDP의 홍콩 94%, 한국 105%, 미국 77%, 영국 85%다. 주목해야 할 점은 높은 산에서 바다까지 냉전은 사라지지 않았다. 가족 경영 체제로 폭력배 집단 정부를 꾸려나가는 북한은 북한이 위협을 받는다고 느끼면 선제적 핵 공격을 할 수 있다는 권리를 확고히 했다. 핵 협박에 쓸 돈을 위해 자국민을 전멸시킬 각오가 되어 있는 독재 통치자를 앞에 두고, 전 세계는 별다른 선택지가 없음을 김정은은 다시 한번 강조할 것이다.
2023.02.10.
2023 세계대전망-2
이코노미스트 쪽 글 모음
한국경제신문 발간
첫댓글 세계대전망
잘
읽었습니다.
봄인듯한데
바람은 꽤 찹니다만
영상 기온입니다
경제가 좋다는 우리나라가
부채가 많네요.
핵을 가지고 위협하고 있는
북한이 있고 보니
좀 불안스럽기 합니다.
잘 탐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메온 님
너무 오랜만입니다
GDP는 기업이 매출을 더 올리면 부채율이 줄테고
장기 판세는 러시아는 죽상이고 중국도 별로이니
우리는 러.중이 무너지면
유럽은 터키와 폴란드가
극동은 일본이 소만국경을
차지하는 게 아니냐는 썰이
설득력이 있어요
물론 일본 견제로 한국은
통일시켜서 호랑이 입의 가시로 쓸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는 분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