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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12월 8일 개천 원년
조선 수도 한성 용산 왕립 조선 삼군 총사령부
영친왕의 명령에 의해 평북, 양강,자강,함북 에 주둔한 병력을 북진시키기로 명령내려졌다. 그리고 영친왕 화이트캣과 부쳐핸섬 공작, 아일브레탄트 백작이 총사령부를 방문했다. 영친왕이 나타나자 모두 거수경례를 하였다.
"충성!"
영친왕이 손을 들자 모두 자리에 앉아 할 일을 하기 시작했다. 와선생 준장과 오딘소프트 준장이 사령실로 들어갔다.
아일브레탄트 백작이 와선생 준장을 잠시 불렀다.
"부르셨습니까 백작."
"그래, 준장... 현재 작전군 사령부가 비어있네, 알겠나?"
"알겠습니다. 지금 당장 신의주로 출발하겠습니다. 군용 열차를 타면 적어도 08시 까진 도착할 것입니다."
"그럼 먼저 사령부에 도착해있게나."
"네!"
(▲ 작전명 '잃어버린 천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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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12월 12일 08:13 개천 원년
서해, 조선 영해 밖, 조선 해군 잠수함 제 34번 함 '노량'
매우 답답한 잠수함 내부는 매우 더웠다. 해군 입대 조건이 폐쇄 공포증 환자는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는 나름 합리적 선택이었다. 오성근 함장은 잠망경으로 밖을 쳐다보았다. 해군 총사령관 유로파카페회원 제독은 직접 명령을 내려 서해에서 일본군 수송함을 사냥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제독도 직접 해군 1번함 '이순신' 함에 탑승, 함대를 지휘했다. 제 1함대 소속 30척, 제 2함대 소속 30척을 포함해 총 60척의 잠수함들이 서해에 포진해있었다. 그는 잠망경을 보고 눈을 뗐다. 그리고는 다시 눈을 비비고 잠망경을 바라보았다.
"잠깐, 오늘 제주행 보급선이 지나가는 날이야?"
"아닌데요? 아닌가? 교신해보세요!"
"이 등신아! 잠수함이 어떻게 교신을해!"
"아... 맞다... 난 왜 이렇게 멍청하지?"
"청산이 너 며칠간 잠 못잤지? 눈 좀 붙여라."
"알겠습니다."
박청산 대위가 밖으로 나갔다. 잠망경이 신기해보였던 김석 일병은 잠시 잠망경으로 밖을 둘러보았다. 그는 수송함 무리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아군인가 했지만 주워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일본군이 라는것을 알아냈다.
"저... 중위님! 저기 저 선단 이상합니다! 일본군인데...?"
"응?"
"아군 선단은 적어도 20척이 넘는데 저것들은 척봐도 15척도 안되어보입니다!"
"적들이다! 우리가 공적 좀 세우게 생겼군, 통신은 불가능하니 어뢰를 쏴라, 그리고 함장님 모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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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시각, 일본제국 본토-만주간 수송선단
최근 조선 잠수함이 활동을 개시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자 모든 선단에 경계태세가 내려졌다.
겐지는 바다를 보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때, 수평선 저쪽에서 무엇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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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군 노량함
"어뢰 발사! 저 자식들 싹쓸어버려! 제거해버리란 말이다!"
"어뢰 1번 2번 발사! 3번 4번 발사 준비! 1번 2번 장전! 움직여라!"
"함장님! 어뢰 발사했습니다! 앞에 한 척이 사정거리로 들어왔습니다!"
잠수함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방금 보고를 받은 오성근 함장이 지도를 펼치고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지도에는 한반도 서해안이 그려져 있었고, 지도의 60%는 바다였다. 그리고 그 바다의 반은 조선군 잠수함 깃발이 메웠다. 함장은 일본군의 예상경로를 연필로 그렸다.
"좋아, 우리가 한번 때려주면 근처에 있는 잠수함들이 싹다 냄새를 맡고 몰려오겠지, 끝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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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선단, 10번 수송함
"으악! 오이타! 함미가 맞았다! 배를 돌려! 난 장가도 못가봤단 말이다!"
"마카사 소위님! 그냥 이대로 장가 못가고 총각귀신 될것같지 말입니다!"
"겐지! 이 녀석 한대 갈겨!"
"네!"
퍽 소리가 나며 오이타 일병이 바닥에 쓰러졌다. 그리고 마카사가 위로 올라탄 순간...
" 콰과과과광! "
10번 수송함이 흔적도 없이 날라가버렸다. 9번 8번 수송함이 사정거리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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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4 노량 함 서남 1km 지점
조선군 32번함 '통일' 함 함교
김일준 상병이 잠망경으로 폭발을 확인했다. 10번 수송함의 폭발말이다.
우영수 함장이 재빨리 명령을 내렸다.
"어뢰 상황은?"
"1번 발사 준비 완료! 2번 발사 준비 완료! 3번 발사 준비 완료! 4번 발사 준비 완료!"
"좋아! 발사한다! 끝내버려!"
" 콰과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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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닥, 타닥, 타닥 타닥...."
'제 34번 잠수함 노량함이 적군을 발견, 적 한 척 격침, 제 32번 잠수함 통일함이 적 두 척 발견, 제 1번 잠수함 이순신함이 나머지 선단 발견, 모든 작전 해역 함대가 집결, 적 선단 섬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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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12월 15일 개천 원년
서해 영해 밖 공해, 조선 해군 잠수함 제 7번함 '사천' 함
이후 사흘간 잠수함 함대는 목표를 찾지 못했고, 대기중이었다. 60척의 잠수함대는 다시 산개, 온 해역에 깔렸다. 서해를 나타낸 지도에는 다시 잠수함 깃발이 널려있었다. 함장은 이 잠수함을 나타내는 잠수함 깃발을 자신의 맘대로 움직였다. 아마 이렇게 움직이려고 했겠지.
그때 바다 저편에서 대략 20척의 함대가 몰려왔다. 순간적으로 위기를 느낀 함장은 부관을 불렀다.
"이 대위! 어뢰 발사하라 그래! 적군 함선 스무척 집결! 구축함이 있다!"
"몇척이나 있습니까? 잘못하면 우리 다 여기서 물고기밥되게 생겼습니다!"
"적지 않을 꺼야! 어뢰 싹다 발사해! 우리만 죽을수는 없다!"
" 콰과과과과광! "
"어뢰 명중! 어뢰 명중! 1번 장전! 2번 장전! 3번 발사! 4번 장전!"
어뢰 발사음과 폭발음이 계속 들렸다. 주변 잠수함 10척이 모이더니 20분 뒤에는 60척이 모여 대규모 해전이 개시되었다. 함에 달린 기관포(제가 알기로는 U-Boat 같은 잠수함에 기관포-대공용 말고- 가 있는 걸로 압니다.) 를 쏘고 튀는 방식으로 일본군이 적지않은 타격을 입었다. 초기에는 착시로 스무척이 되는줄 예상했지만 결국엔 전함까지 전투해역에 진입했다. 조선군이 어뢰를 한번에 240발씩 쏴댔지만 일본군은 턱없이 모자랐다.
이 해전으로 일본군은 수송함 한척과 12척의 수송함, 1척의 구축함과 항공모함, 전함 야마시로까지 잃었다.
(▲ 조선 해군 창립이래 최고의 전적들 중 하나일것이다.)
(▲ 왜 패배했는지를 이해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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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1월 17일 개천 1년
만주국 안동, 현재 조선군 약 45만 대군이 공격중
"좌측에서 밀어붙여! 압록강에 빠져 죽고싶나? 응? 밀어붙여! 그렇지! 잘한다!"
"와선생 준장님! 현재 일본군 약 9만명 정도가 이 곳에서 저항중입니다!"
"약간이 저항이다! 사흘 이내에 우린 고착전선을 유지할것이다!"
와선생 준장은 작전 지도를 보며 압록강 북쪽으로 자신의 연대가 뒤로 밀려있는것을 알아냈다.
빨리 오딘소프트 준장의 병력과 합세해야만 했다. 그렇지 않으면 압록강에 빠져 죽을 것이었다.
"포격반! 포격해! 위치는 알파 델타 - 찰리 탱고 124145! 포탄으로 샤워해주란 말이야!"
"좌표 알파 텔타 - 찰리 탱고 124145! 샤워 개시!"
"저기가는 저 쪽바리들을 포탄으로 샤워해드리라는 사령관님의 명령이다. 알았나?"
"네! 좌표 수신 AD-CT 124145! 88mm 화포 사격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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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분 뒤
만주국 안동(동북부 지역) 조선군 총참모부 18만 병력 공세개시.
"서남부로 밀어붙여! 와선생의 부대와 만나야 한다! 88mm 사격개시!"
"알파 델타 - 위스키, 좌표 수신! AD-W 사격개시!"
"준장님! 현재 일본군의 저항이 거셉니다."
"내가 나서줘야겠군! 이래뵈도 내가 청산리 전투때 참여한 북로군정서 출신이야! MP 40 있나?"
"그건 없습니다. 하지만 썩어나는게 M1 이군요?"
"그거라도 내놔!"
오딘소프트 준장이 개런드 소총을 들고 일본군 초소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일본군들이 겁을 먹었다. 그상태로 준장이 방아쇠를 당겼다. 8발이 다 떨어지자 그대로 권총을 들어 사격했다.
권총마저 탄알이 떨어지자 수류탄을 던졌다. 그리고 수류탄이 바닥난 순간, 대검을 들었다.
"이 새끼들아! 오늘이 니들 제삿날이다! 끝내버리갔어!"
"어어어....! 저...저 조센징은 뭐야? 컼...컥....커....어...억......"
그리고 얼굴에 흙과 피가 잔뜩 묻은 오딘소프트 준장이 방금 전 까지 있던 자리로 외쳤다.
"뭐해? M1 들고 따라와!"
(▲ 압도적으로 밀어부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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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1월 24일 개천 1년
'전시 신내각 구성, luke 의 자유당 창경궁으로 복귀!
오늘 영친왕 화이트캣 전하에 의하여 전시 신내각 구성이 명령되었다. 이 선거에서 luke의 자유당이 창경궁으로 돌아왔다. 이 선거에서 자유당 의원들은 전체 300인의 의원들 중 200석을 차지하는 신기록을 토해냈다. 남은 100석은 민주당 50석, 국민당 50석이 차지되었다. luke 당수는 총리에 취임하고나서 내각을 개편했다. 개편의 일환으로 아일브레탄트 백작을 육군 사령관 직에 취임시켰다..... - 팔도신문 심 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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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3월 11일 개천 1년
전(前) 만주국 최후 저항 거점 심양
찢어진 만주국 깃발이 거리에 내걸렸고, 와선생 준장과 오딘소프트 준장은 특공대를 조직받았다.
'만주국 황제 부의를 찾아라.'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부의를 찾으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다. 허나 심양이 포위되었단것을 계산하면 불가능한 명령은 아니었다. 다만 힘든 명령이었을 뿐이다. 부쳐핸섬 공작이 입안한 작전은 기밀로 분류되었다. 부의는 교전중 체포되어야했으니까. 그래서 특공대는 믿을만한 사람들로만 구성되었다. 총 열명이었고, 1팀, 2팀으로 분류되었다.
'1팀 소속 : 사령관: 와선생 준장 김덕배 중사 이진수 하사 오인수 상병 유인수 상병
2팀 소속 : 사령관 :오딘소프트 중장 추사인 중사 강준 하사 장군석 상병 김진석 상병
- 기밀작전 0981 작전 보고서 중'
1팀 김덕배 중사는 나름 외국어에 능통했다. 그는 부의를 만나도 이야기 잘할수 있을거라며 자랑했다.
그때 저편에서 총격음이 들려왔다. 오인수 상병이 쓰러졌다.
"으아악! 으아아악! 쓸데없이 아파!"
"알파1! 알파3 가 쓰러졌습니다! 아니... 다시 보고합니다! 알파3 K.I.A!"
"알겠다 알파2, 나는 현재 알파4와 건물의 뒷편으로 돌아가고있다. 알파2."'
"브라보와 합류하겠습니다. 알파2, 아웃"
기관총 발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김덕배 중사는 모래주머니 뒤에 숨어있었다.
약 5분뒤, 둘밖에 남지 않은 브라보 대원들과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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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3월 14일 개천 1년
전(前) 만주국 심양
삼층짜리 건물에는 아직 도망치지 못한 부의와 서른 명의 일본군과 만주군이 있었다.
부의는 묶여있었고, 관동군 사령관은 도망치려고 준비했다.
그때, 뒤편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뭐..뭐냐? 어서 부의를 끌고나가!"
"수류탄 투척!"
"펑!"
순식간에 병사 대 여섯명이 죽었다. 그리고 와선생 준장의 특공대가 나타났다.
1분 뒤, 오딘소프트 준장도 나타냈다.
"조금 늦었구만, 목표 확보는?"
"물론 했지, 빨리 신경으로 대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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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3월 14일 개천 1년
전(前) 만주국 수도 신경
만주국의 수도로 영친왕 화이트캣이 도착했다. 그리고, 공식적 행사가 열렸다.
부의가 만주국 황제의 옥쇄를 넘겼다.
"전 만주국의 황제 부의가 만주국을 조선에 넘기나이다!"
그리고, 인조가 삼전도에서 한것과 같은 일을 부의가 했다. 삼전도의 치욕을 갚은 것이다.
그리고, 똑같이 부의의 아들은 압송되었고, 부의는 한성으로 끌려갔다.
"이제 나는 조선의 패왕으로 칭할것이다!"
"패왕 전하 만세! 화이트캣 전하 만세!"
"패왕 전하 만세! 화이트캣 전하 만세!"
"대 조선 왕국 만세!"
"대 조선 왕국 만세!"
(▲ 만주를 석권했지만 아직 풀어야할것이 많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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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이야기 ::
이번 화는 너무... 뭐랄까 고증에 맞지 않는 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근데 조선일지 연재하면서 일본 꽤 쉬웠는데 왜 이럴까요?
모집
조선 왕 (영친왕 이은) :: 화이트캣
크리거 원수 :: 아일브레탄트
이우 공작 :: 부쳐핸섬
박정희 장군 (국민당 당수) :: 그렘린
자유당 당수 (이승만) :: luke
민주당 당수 (자주 변함) ::
조선 참모 1 (크리거 원수 소속) :: 와선생
조선 참모 2 (이우 공작 소속) :: 오딘소프트
손원일 제독 :: 유로파카페회원
공군 사령관 :: 슈퍼팬더♠
일본 천황 :: 낭트
일본 중국 전선 사령관 ::
일본 태평양 전선 사령관 ::
일본 총리 (변해도 고정) ::
히틀러 :: 마인
슈페어 ::
롬멜 ::
만슈타인 ::
되니츠 ::
괴링 :: 카이드
루즈벨트 :: Das Reich
트루먼 ::
마셜 ::
패튼 ::
아이젠하워 :: 아이젠하워
무솔리니 ::
장개석 :: (도피 중 사망)
모택동 :: 킹세종
중국 괴뢰정부 수장 ::
김돼지일성 ::
영국 국왕 ::
처칠 :: (총리 못됬음.)
소련 내각 전체 : LEINE
첫댓글 파워 조선 올ㅋ
현실은 시궁창..?
삭제된 댓글 입니다.
부왘ㅋㅋ 아직 장군진 추가 안되셔서 그렇지 추가되면 자주 나오실듯.
날씨떄문에 패배
실제로 황하 넘기 전까지는 매우... 그니까... Dog 같습니다.
오! 출연이 많아졌습니다 ㅋㅋ
제 설정상으로 집단군 사령관 부재시 사령관 권한 대행이지 말입니다.
부의는 아들이 없었.....
읭?
푸의는 마누라는 3명 정도 있었는 데 자식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고자나 동성애자로 추측하는 학자들도 있지요.
와ㅋㅋ내가 원하던 연재기다ㅋㅋ
감사합니다!
저정도를 "석권"으로 부르는 건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뭐... 그렇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