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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카페 게시글
_부동산문제 대치동 은마 아파트 탈출기..내 삶은 모래였다
절망교회신도 추천 1 조회 1,680 11.09.21 09:4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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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9.21 11:36

    첫댓글 "모래" 정말 적절한 표현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내용 중 "신문에선 집값이 떨어지면 우리가 다 망한다고 하는데, 젊은 세대는 애초에 아파트가 없으니까 (값 떨어져도) 당하는 거 없지 않나. 그런데 그 젊은 사람들이 아직 의존하고 있는 아버지 세대의 '하우스 푸어', 집값이 오를수록 빚도 함께 늘어나는 그런 사람들의 삶은 어쩔 것인가, 그게 과제인 것 같다."

  • 11.09.21 11:12

    사상누각이란 표현보다도 짧고 아주 집약적인 표현! 한 표 투표합니다.

  • 11.09.21 14:52

    모래.. 정말 적절한 단어네요. 모래를 한움큼 쥐면 어떻게 될까요? 손가락 사이로 다 빠져나가죠. 안빠져나가게 막는 방법은 물에 적시는거죠.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 증발이 되어 다시 샙니다. 계속 물을 뿌려줘야 하는데 뿌릴 물이 없네요. 어쨌든 과다대출로 모래 한움큼 쥔 분들 제발 물좀 달라고 악다구니를 써도 모두 다 뒷짐지고 구경만 하니 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를 안타깝게 쳐다볼 수 밖에 없겠네요. 한 손으로 받았으면 나머지 한 손으로 떨어지는 모래라도 챙길 수 있는데 그걸 탐욕으로 무식하게 두 손으로 다 받았으니.. 다 빠져나가면 내 손에 남아있는 모래가 얼마나 될까요?

  • 11.09.21 17:45

    탐욕스러운 자는 오로지 돈을 통해서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강박 속에서 돈을 모으는 것에 삶의 의미를 집중한다. 더 나아가 탐욕스러운 자들의 인색함은 타인의 삶에 치명적으로 개입하게 되고, 더불어 공동체를 파멸하는 파국적 종말에 이르고 만다...라는글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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