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까지 비가 넘 많이 와서 갈 수 있을까 했는데 수요일 날씨는 흐리지만 일단 출발해 보자는 마음으로 짐을 챙겨 보았는데 왜이리 짐이 많은지 텐트,타프, 코펠,버너,먹을거리, 4식구 옷가방,아이들 장난감,침낭을 준비 못해 집에 있는 이불 2보따리,매트,돗자리 1박2일 짐이 아니라 완죤히~ 이사짐 수준이더라구요.그래도 다 필요한 짐이라 차트렁크에 완전 쑥셔 넣고 출발~이런 비가 넘 많이 와서 한강물은 넘실넘실 중미산에서 첫 캠핑을 도전할려고 하였지만 비가 너무 많이 온 덕분에 ㅠ.ㅠ 위험 하다고 캠핑이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첫 캠핑 부터 불발인가 짐 챙긴것이 억울해 유명산으로 가보았지요. 다행이 캠핑이 가능하다고 하여
유명산에서 우리 가족의 첫 캠핑이 시작하였습니다. 텐트치고,타프치고 짐정리하는 시간만 2시간 땀은
장난이 아니고 남편가 싸우기도 수십번 그래도 오늘 우리가족의 첫 캠핑장소가 완성이 되자 언제 투닥거렸나 좋아서 ㅎㅎㅎ
전 날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계곡에도 한 번 못 가보고 밥만 먹고 잠만 자다가 왔지만 (습기가 장난이 아니라 숙면도 못 햇지만 울딸 감기만 걸리고)우리 가족의 첫 캠핑 나름 성공 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담에는 비 온 다음 날에는 왠만 하면 안 가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넘 눅눅해서 ㅠ.ㅠ 언제가는 캠핑의 달인이 되어서 첫 캠핑을 생각하면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언젠가 캠핑의달인이 되시면 비오는날두 즐기시는 캠퍼가 되시겠죠^^ 저두 우중캠핑을 즐기는 법을 배우는 중이랍니다^^ 저역시 초보캠퍼라서...
빨리 그런 날이 왔으면 하네요~ 언제나 즐캠 하세염
우중 첫 캠핑다녀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저 역시 초보라 우중캠프는 안해봤지만.. 비도 즐기며 웃을 날이 저한테도 오겠죠? ㅋㅋ
첫캠핑에 대한 설레임이 글에서 느껴지네요..앞으로 더 좋은 추억 쌓으시기 바라봅니다...^^
첫 캠핑은 잊혀지지가 않죠..^^ 나중에는 비오는날만 캠핑하러 가시게 될수도 있습니다....사람이 없어서 좋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