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기반 필러, 골관절염 및 안과약품, 화장품 중심의 사업포트폴리오
휴메딕스는 고순도 HA(히알루론산)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2017년 3분기 누적기준 매출비중은 필러 23%, 골관절염 21%,화장품 3%, 의약품 15%, 안과용품 10%, 기타(더마샤인 등) 23% 이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HA 필러 등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액이 연평균 36.0% 성장했다.
2016년에 골관절염 치료제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11.9%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2017년에는 다시 원료의약품 성장 가세와 자회사(파나시 편입) 매출효과로 15.6%로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에는 연결 매출액이 16.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신공장 건설효과로 CMO 성장, 화장품 매출 성장 기대
동사는 2017년 말에 기존 공장의 4배 CAPA인 제천 제2공장을 가동했다.
제2공장은 480억원을 투자하여 2017년 3월에
완공하고, 같은 해 12월에 가동되었다.
제2공장은 우선 관절염 수탁생산(CMO) 확대로 가동률이 높아질 전망이고, HA원
료와 의약품 수탁생산도 증가될 것이다.
특히 동사가 개발한 주 1회용 골관절염 치료제(히알루론산, 휴미아주)가 금년 1분기에 3상을 완료하고 2분기에 국내 폼목허가를 득한 후,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1회용 골관절염 치료제는 수탁생산을 해서 휴온스를 비롯한 4개 제약사 등에 공급할 계획이어서 금년 4분기부터 수탁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휴메딕스의 또 다른 성장 모멘텀은 화장품에서 발생될 전망이다.
고기능성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더마 엘라비에(Derma Elravie)를 신규 런칭했다.
화장품 제품라인을 확충하고 면세점, H&B스토어, 홈쇼핑, 방판, Road shop 등으로 유통채널을 다변화하여 매출액을 2017년 30억원 내외에서 2018년에 60억원 이상으로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2018년 연결매출액은 16.8% 성장한 636억원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매출액의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공장완공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와 화장품 등 신규 제품에 대한 판관비(광고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2017년보다 떨어질 전망이다.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4% 증가한 134억원으로 추정된다.
성장을 견인할 많은 신제품 출시 대기, 고 밸류에이션 부담 해소 전망
2018년에 신공장 가동에 따른 수탁매출증가, 주 1회용 골관절염 신제품 출시, 화장품 신규 브랜드 런칭 등으로 외형성장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중국 HAIBIN사에 휴미아주를 기술수출(2015년 8월)한 바 있어 중국 진출 가능성도 열려있다.
또한 HA기반 비뇨기 전용 필러와 Volumizing 필러도 개발완료(임상3상)단계에 있으며, PN필러(연어정소 생리활성소재)도 임상에 진입했다.
특히 금년에 휴톡스의 국내 제품승인이 가시화될 경우 필러와 영업시너지가 창출, 매출동반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고 밸류에이션 부담의 해소도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