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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에는 듯한 추위가 찾아 왔지만 새해 모놀식구들의 열정은 뜨겁습니다.
전체메일을 보내지 않았음에도 이미 마감이 되었고 대기자까지 많아 걱정입니다. 그러나 안전과 효율적인 답사, 그리고 식당 문제때문에 추가 인원을 받을 수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잠시 공지말씀 드리겠습니다.
코스는 대략 6km 쯤 걷습니다. 되도록 등산화를 신고 오셔요. 음료수는 각자 준비 처음 창의문에서 북악산까지만 힘들고 나머지는 수월합니다. 날이 춥기 때문에 반드시 방한에 신경써 주시고 창의문에 도착하면 준비운동을 하십시요.
참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습니다. 꼭 확인해주세요.여권이라고 생각하시고~
일정은 아래와 같이 진행하겠습니다.
집결지 창의문. 차를 주차할 곳이 없으니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요. 2시간 쯤 탐방을 마치면 말바위 휴게소를 지나면 와룡공원에 들어섭니다.
이곳이 와룡공원...이곳에서 인원점검을 하고 성북동으로 내려가겠습니다.
그 다음부터가 문제랍니다.골목이 꼬불꼬불합니다.
길은 건너 달동네를 지나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절대로 떠들면 안됩니다. 70명 전원이 조용히 아니온듯 다녀가셔야 합니다. 김광섭 시인의 성북동비둘기 시도 볼 수 있어요. 이 혹한에 연탄을 이고 다니는 우리 이웃이 살아가고 있음을 보았으면 합니다. 그래서 이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을 따라가면 만해의 집인 심우장이 나옵니다.
님의 침묵을 생각하고 다시 출발 심우장
점심은 그 아래쪽 성북설렁탕이라고....
이태준 고택. 수연산방.. 잠시 들렀다가 갑니다. 현재 후손이 찻집으로 이용
선잠단지. 나무는 뽕나무겠지요. 조선왕조실록에서 가장 이름이 많이 등장하는 우암송시열선생이 살던 집에는 지금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이 자리잡음 성균관대학교 대문을 지나면 좌측에 그유영한 탕평비가 있어요. 성균관 대성전
명륜당
명륜당
비천당 성대 대문에서 우회전해서 200m 쯤 가면 큰길이 나옵니다 거기서 신호들을 건너면 페밀리 마트 아래 탱크호프가 있어요. 거기서 쫑파티를 하고 헤어집니다.
원하신다면 대장이 이효리주를 따라 드리겠습니다. 소주 '처음처럼' 상표를 찢어서 소줏잔 밑에 붙이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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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알찬 답사가 되겠네요...게다가 효리까지 흔들어 마시다니...ㅎㅎㅎ
창의문에서 신분증을 제시해얀다고 나왔던데................신분증지참은 필수인거죠?ㅎ
반드시 지참
옙! 신분증 꼭 지참하겠습니다. 대장님 감사합니다. *^^*
꼬옥 가보고 싶은 곳 이었는데........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첫 답사여행 기대되네요^^
네~~~ 충분히 기대하서도 좋을 듯 하옵니다... 답사날 뵈요.^^
땡이를 책임져 주실분~~~~~~~?? 음....흠....흐음......푸하하하하~
내가 업고 다닐께....^^;;
지금부터 설레네요...^^
수연산방에 들러 쌍화차 한잔씩 하고 가심 참 좋을텐데...거기 쌍화차는 정말 보약예요~..ㅎㅎ...
난 여름에 낸 모과차를 마셨는데 지금도 그맛과 향과,색깔을 잊을수 없어.
집에서 해봤는데 그맛이 안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