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 형사과 실종수사팀 올해 154명 구조
- “한시라도 빨리 찾아야죠”
▲ 강릉경찰서 형사과 실종수사팀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창근 경장, 조원석 팀장, 정남선 경장.
“걱정하는 가족들 생각하면 한시라도 빨리 찾아야죠”
강릉경찰서 형사과 실종수사팀(팀장 조원석)이 가출청소년과 자살기도자 등을 신속히 가족의 품에 인계하며 ‘민중의 지팡이’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종수사팀은 올해 자살기도자 37명, 장애 및 아동가출인 40명, 일반가출인 77명 등 총 154명을 신속히 구조하거나 찾아 가족품에 인계했다. 특히 직원이 3명 밖에 없는데다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154명 모두를 24시간 이내에 집으로 돌려보내며 가족들의 아픔을 해결해주는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조원석 팀장은 “자살 기도자와 실종, 가출인 등의 수사는 초기수사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장애인일 경우에는 초동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하는데 경찰에서는 휴대전화 위치추적권이 없어 불필요한 시간낭비로 사건해결에 어려움이 있어 법개정이 필요하다”며 법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