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괴기화와 희화화가 풍자와 어떤 관련을 맺는지에 대해
의문점이 생겨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괴기화,희화화'와 '풍자'사이는 상호의존적 관계로,
'괴기화,희화화'와 '풍자'를 갈라놓을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는 풍자는 작가가 풍자대상을 통해 우리는 그래선 안된다
는 일종의 가르침,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괴기화,희화화'
는 이런 목적의식을 가지지 못하고, 오히려 그것들의 불가분성
을 입증하는데 관심이 있다라고 발표문에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 괴기화와 희화화는 둘다 풍자적 효과를 나타내는 방법
으로 쓰입니다.
그래서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풍자의 대상을 괴기화와 희화화를 통해 달성
되었다고 할 때, 풍자를 구성한 괴기화와 희화화도 목적의식을 담았
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즉, 이들의 관계가 이런
포함관계를 가졌다면, '괴기화,희화화' 와 '풍자'의 차이점을 이렇게 나눌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덧붙어서, 괴기화와 희화화를 사용했을 때,
문학작품에 주는 서로 다른 효과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