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둔기로 전신구타
인기 개그우먼 이경실(37)이 ‘폭행 파경’을 맞았다.
이경실이 9일 밤 11시 동갑내기 남편 손 모 씨에게 온몸을 둔기로 두들겨 맞아 세 개의 갈비뼈가 부러진 채 병원 응급실로 실려와 충격을
던져줬다.
119 앰블런스로 영동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에 실려올 당시 그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골절상과 전신에 심한 타박상 등을 입었으며, 그 충격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였다.
병원 측은 “갈비 뼈 세 대가 부러졌고, 골반 뼈에도 이상이 있다. 장기 손상 여부도 염려돼 오후에 정밀 조사를 할 예정이다. 야구 방망이처럼 생긴 둔기로 심하게 맞은 것 같은 상처가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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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황금소나무
언론 보도 이후 특별 보호받는 속리산 황금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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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민 애환 40계단문화관 개관
부산시 중구 동광동 40계단에 위치한 `40계단문화관'은 한국전쟁 당
시 피난민들의 애환과 향수를 느낄수 있는 물지게 등 각종 생활용품과
(위쪽사진) 노천학교가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체험공간인 4계
단문화관은 오는 12일 개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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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수확하는 농민
충북 진천군 이월면 장매재배단지의 한 농민이 졸업시즌에 맞춰 출하
하기 위한 장미를 수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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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군고구마 판매대
평양시 통일거리에 있는 군고구마 판매대 앞에서 북한 주민이 군고구
마를 먹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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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길어서 아름다운…'
목을 길게 빼고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는 저 여인은 과연 누구일까? 독
일 베를린 포츠담 광장의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막이 오른 제53
회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한 니콜 키드먼의 모습. 키드먼은 환호하는 팬
들을 쳐다보느라 목이 빠질 지경이다. 키드먼이 주연을 맡은 '디 아워
스(The hours)'는 금곰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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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사 당당한 워킹'
온통 블랙, 그리고 가죽. 중성적인 마스크의 모델들이 사이버 여전사
를 떠올리게 하는 의상을 입고 캣워크를 수놓고 있다. 8일(이하 현지
시간) 뉴욕에서 열린 피 디디(P-Diddy) 패션쇼. 미니 스커트와 숏팬
츠, 그리고 스포티한 브라가 섹시함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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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명기 돌리고 흔들고'
여기는 중국 상하이. 초를 담은 유리잔을 쌓아 얼굴로 들어올린채 여
유롭게 노래를 하고 있는 저 여자, 정말 대단하다. 훌라후프를 온몸으
로 돌리는 묘기도 선보였다. 사진에 담긴 중국 여인들의 진기명기쇼,
절로 박수를 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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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자국을 새기며'
하얀 설원에 스키자국을 새기며 활강하는 저 사람을 보라. 폭설이 내
린 알프스 산맥에서 무턱대고 스키를 즐기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눈
사태가 뒤따를 수 있기 때문. 달리는 기분이야 상쾌하겠지만 뒤에서
눈덩이가 굴러온다고 생각해보자. 아슬아슬 무시무시한 순간을 어떻
게 모면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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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 처럼 살벌한 장면'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28회 'Enduro du Touquet'는 1000여명의
참가자가 일주일간 지옥의 레이스를 통과하는 모토사이클 레이싱 대
회로 잘 알려져 있다. 해변가의 눅눅한 모래사장을 달리는 레이서들의
뜨거운 승부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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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개 모두 모여라'
애견사랑으로 후끈 달아오른 지구촌. 보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환한 미
소를 짓게 만드는 여러 종류의 개들이 카메라 앞에 섰다. 마스티프 종
인 부는 펜실바니아 호텔 침대에 누워 단상에 잠겼다. 127회 웨스트민
스터 케넬클럽 도그쇼에 참가하기로 했는데 내심 걱정되는 눈치. 보라
색 신발을 신고 호텔 호비를 누비는 브리아드 종의 조지아도 도그쇼에
서 자태를 뽐낼 예정이다. 폴리시 로우랜드 쉽독인 티거도 도그쇼 멤
버다. 케넬클럽 도그쇼는 10일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개최된다. 한
편 독일에선 썰매개들의 축제가 한창이다. 썰매개들의 용맹한 모습이
무척 믿음직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