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목 오후 4시부터....KBS 2TV에서 강원래, 윤지영 MC가 진행하는
[사랑의 가족]에 지난 2006년 11월 30일 824회 방송분에 주사랑공동체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가족"으로 방송되었습니다.
얼핏 들은 예기였는데, 그동안 제가 챙겨 보지 못했는데,
오늘 방문해서야 보고 왔습니다.
지원 사업으로 1층 아이들 방과 욕실공사 등을 해 주셨는데,
아이들에게 넓은 공간을 확보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은 그곳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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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보기 -> http://www.kbs.co.kr/2tv/sisa/lovefamily/vod/1427608_920.html
824회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가족
◆ 생활개선프로젝트- 주사랑 공동체
99년에 문을 연 주사랑 공동체는 가정으로부터 보호가 불가능하거나 병원에서
태어나면서 장애로 버림받은 어려운 아동들을 위탁받아 정부지원 없이 후원으로
함께 생활하는 장애인 공동체 가정이다.
이곳에 살고 있는 13명 장애아동들의 아버지 이종락 목사는 파상풍에 의한
전신마비가 된 아들을 비롯해 모든 아이들을 똑같이 자식처럼 따뜻하게 안아주고 있다.
손가락과 발가락이 조금 짧은 루리, 뇌병변 장애와 함께 사지가 마비된 상희,
항문 없이 태어난 사랑이, 나단이, 설이, 무뇌아로 태어나 중복장애로 인해 전신이 마비돼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지만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한나 등
모두가 이종락 목사와 그의 부인 정병옥씨의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자식들이다.
그런데 갑자기 한나가 며칠 전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태어날 때부터 몇 년 살지 못할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돌봐왔던 한나...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는 몸이지만 늘 눈동자로 미소를 지어 보였던 한나가 5살이라는 짧은 생을 마감한 것이다.
어제까지만 해도 늘 한나와 함께 했던 주사랑 공동체 가족들... 한나가 세상을
떠났는지도 모른 채 한나를 찾는 아이들...하지만 이종락 목사는 한나를 가슴에
묻고 다시 아이들과 함께 살아야 하기에 마음을 다잡는다.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주사랑 공동체 가족들이 한나와의 추억을 가슴에 새기고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고자 사랑의 가족 생활환경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지원: 1층 아이 방 확장공사, 수납시설(붙박이장), 1층 목욕탕 공사>
첫댓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이들의 생활 터전이 훨씬 아름답고 편안하게 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