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국 정세
□ 잉락 총리, 부정부패 연루의혹 일축
o 잉락 총리는 2.20(월) SC Asset 부동산 개발사와의 접촉에서 부정부패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일축
- “회의는 개인적 이익이나 이권과 관련된 어떠한 논의도 없었다.”고 하고 회의는 비밀회의가 아닌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진행되었다고 언급
o 반면 민주당은 총리와 부동산 개발사의 회의는 국가 개발정책에 따른 부동산 투기 등 부정부패에 연루되었을 것이라고 주장
- 차바난 대변인은 재무부와 내무부가 2011년 말에 예정되어 있었던 방콕 토지평가를 보류하고 도시계획(City Zoning) 확립을 약 1년 간 의도적으로 연기해온 가운데, 동 회의에서 도시계획 및 토지평가 관련 논의가 있었다는 언론보도가 부정부패의 증거라고 밝힘
- 차바난 대변인은 총리가 SC Asset 관계자들에게 홍수 수로건설 위치 및 투기가 과열될 지역에 대한 언급을 했는지 여부를 주목해야한다고 부언
o 한편 국회 경제위원회 소속 차닌 의원은 위원회는 다음주 경으로 총리에게 동 사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힘
* 출처 : B/P 3면, T/N 16A면
□ 잉락 총리 말레이시아 방문, 태국 남부문제 협력 논의
o 잉락 총리는 총리 취임후 인접국 순방의 일환으로 2.20(월) 1일간 말레이시아를 공식방문
-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태국 남부 국경지역 분쟁문제 해결을 위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해결책의 필요성에 관해 논의
o 한편 양국 정상회담에서 말레이시아 당국이 조사중에 있는 방콕 폭발사건 용의자 인도와 관련된 사항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 출처 : B/P 3면
□ 헌법 291조 개정안, 금주 국회 논의 예정
o 헌법초안의회 구성을 위한 헌법 291조 개정안이 2.23(목) 국회에 상정되어 논의될 예정임
o 정부, 프어타이당, 찻타이파타나당 및 UDD를 포함한 사회단체들이 각기 다른 헌법 291조 개정안을 제출하였지만 헌법초안의회를 구성한다는 목적이 일치하고 1개 조항 개정만을 다루기 때문에 1일 내에 처리될 것으로 예상
* 출처 : T/N 16A면
□ 정부 진상조사 위원회, 교통부 사무차관 부정부패 무혐의 결론
o 정부가 수폿 교통부 사무차관(정직상태)의 부정부패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구성한 진상조사 위원회는 2.20(월) 증거 불충분으로 수폿 교통부 사무차관 사건을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고 밝힘
- 총리실 사무차관이자 동 위원회 위원장 텅통은 “진상조사 위원회는 수폿의 자택에서 도난당한 현금액과 수폿의 부정축재 여부를 조사하였지만 증거가 불충분하여 국가공무원법으로 징계를 내릴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고 언급
o 텅통 위원장은 하지만 반부패위원회 등 기타 기관들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다른 기관의 조사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
* 출처 : B/P 1면, T/N 16A면
2. 안보 및 범죄 관련 기사
□ 방콕 폭발사건 관련, 용의자들의 ‘암호-부착물’ 발견 등
o 경찰은 2.20(월) 폭발사건 관련 용의자들의 암호로 추정되는 부착물을 발견하고 정확한 의미를 조사 중
- 'SEJEAL' 이라고 쓰여 있는 부착물이 클렁떠이구 두앙피탁 도로에서Ploenchit 도로 방향 1.5km 구간과 메리어트 호텔-수쿰윗 2번가 인근 전봇대, 신호등, 공중전화 부스 총 52곳에서 발견
※ 두앙피탁 도로는 이스라엘 대사관이 소재한 아쏙 지역까지 연결되어 이스라엘 외교관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임
- 동 부착물은 4번째 여성 용의자 Leila Rohani가 임대한 주택 및 사건 현장에서 방치되어 있던 오토바이에서 발견된 부착물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남
- 관계자는 ‘SEJEAL'의 의미는 코란 경전에서 적으로부터 예언자의 목숨을 구하는 기적적 사건에 등장하는 단어이며 팔레스타인 게릴라들 또한 이스라엘인을 공격하기 위한 로켓 등의 무기를 ’Sejeal Stones'라고 명칭 한다고 언급
o 2.20(월) 경찰은 수완나품 공항에서 체포된 용의자를 데리고 사건 재현을 위해 현장을 방문
- 경찰은 폭발이 발생한 임대주택에서 발견된 옷가지의 DNA와 동 용의자의 DNA가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한 상태
o 경찰은 폭발물 전문가로 알려진 5번째 용의자를 태국으로 소환하기 위해 이란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힘
- Norouzi Shaya Ali Akbar(57세)는 이전 군 정보국에 의해 Nikkhahafard Javad로 알려진 폭발물 전문가로 체포영장이 발급된 상황이나 이미 이란으로 도피한 것으로 나타남
o 한편, 경찰은 2.20(월) 기자회견에서 동 사건이 테러사건이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회피
* 출처 : B/P 1면, T/N 1A면
3. 경제 관련 기사
□ NESDB, 2012년 GDP 성장 상향조정
o 국가 경제사회개발청(NESDB)은 2.20(월) 기자회견을 통해 2012년 GDP 성장이 공공투자 및 민간투자 확대와 홍수피해 제조업 분야의 빠른 회복세를 기반으로 5.5-6.5%에 이를 것으로 전망
- 아콤 청장은 “2012년 GDP 성장전망이 기존보다 약 1% 상향된 5.5-5.6%에 이를 것이고, 동 전망치는 정부의 홍수대응 ․ 수자원 관리 장기투자 예산인 3,500억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이다.”라고 부언
- 2012년 공공투자가 전년대비 약 13%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민간투자는 약 14.5% 확대되어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전망
- 홍수피해를 입은 제조업 분야는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으며 2012.5-6월 경 완전 회복될 것으로 전망
* 출처 : B/P Business 1면, T/N 2A면
4. 남북한 관련 기사
□ 한미 서해훈련, 북한 도발 무시
o 한-미군의 서해 5도 상 합동 군사훈련이 북한의 도발을 무시한 가운데 종료됨
* 출처 : B/P 6면, T/N 10A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