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최근 굵직굵직한 국제회의를 잇따라 유치해 동북아 국제회의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최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제25차 국제항만협회(IAPH) 정기총회에서 부산을 2011년 제27차 정기총회 개최지로 결정했다.
세계 최대 항만 관계자 국제기구인 IAPH 정기총회는 1주일간 88개 회원국에서 350여개 항만 관계자 3,000여명이 참가해 항만개발 및 운영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행사로 2년마다 대륙별로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가 부산항의 국제경쟁력 확보와 브랜드 제고는 물론 ‘국제회의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준비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올들어 2007게임개발자컨퍼런스(9월13일~15일ㆍ벡스코)와 2012 국제라이온스클럽 세계대회(2012년 6월ㆍ벡스코) 2008 세계화물처리협회 총회(2008년 5월ㆍ벡스코) 등 모두 19건의 국제회의를 유치해 이미 올해 목표(33건)의 57.6%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2008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2008년 5월ㆍ시내 일원) 2008아시아건축사대회(2008년 10월27일~11월1일ㆍ벡스코), 2009세계요트연맹연차회의(2009년 11월ㆍ파라다이스호텔) 등 모두 33건의 국제회의를 유치했었다.
시 관계자는 “부산은 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와 숙박, 교통, 관광 인프라 등이 잘 갖춰져 최근 국제회의 유치경쟁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는 국제협회연합(UIA) 기준에 맞는 국제회의를 중점 유치해 세계적인 국제회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의 컨벤션 산업은 명암이 있습니다. 기획, 유치, 주관, 진행하는 곳들이 거의 서울업체들이죠. 부산은 장소랑 숙박시설만 제공하는 모양새를 보입니다. 전시회에서 제일 큰 돈은 서울로 다 빠지고 잔잔한 돈만 부산에 남는다는 비아냥도 많습니다. 저는 오히려 제2벡스코가 급한 게 아니라 지역에 컨벤션 관련 업체를 유치하거나 끌어들이는 노력이 더 필요한 걸로 보이네요. 물론 제일 힘든 부분이지만 이 문제를 수면 아래로 내리고 제2벡스코만 지으면 다 해결될 듯 홍보하는 부산시의 행보가 썩 맘에 들진 않군요.
첫댓글 좋은소식 감사해용~!!!!!!!!!!!!!!!!!!!!!!
훈훈한 소식이네요^^
고부가가치의 전시컨벤션이 되어야 될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은 컨벤션인프라에서 중요한 관광자원과 호텔들이 많아서 앞으로 더큰대회 유치를 할수 있는 캡파가 된다는것...더 규모있는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빨리 제2벡스코 건립을 해야 될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라이온스클럽세계대회 2002아시안게임보다 참가자가 많은 4만명규모 라고 하네요.
파라다이스 호텔도 400억씩이나 들여서 거의 6성급의 호텔로 탈바꿈했죠 400억이면 특1급호텔하나더 짓고도 남는금액인데 재투자라니,컨벤션회의 유치를 위한 준비를 호텔들도 함께하고 있음을 볼수있는 대목.
부산이 서울보다 앞서는건 컨벤션 분야인것 같아요. 컨벤션과 호텔숙박 관광을 해운대라는 한곳에서 해결할수 있으니까요.........컨벤션 대표도시로 거듭나길 빕니다. 비록 킨텍스라는 복병이 있지만요,,^^
부산의 컨벤션 산업은 명암이 있습니다. 기획, 유치, 주관, 진행하는 곳들이 거의 서울업체들이죠. 부산은 장소랑 숙박시설만 제공하는 모양새를 보입니다. 전시회에서 제일 큰 돈은 서울로 다 빠지고 잔잔한 돈만 부산에 남는다는 비아냥도 많습니다. 저는 오히려 제2벡스코가 급한 게 아니라 지역에 컨벤션 관련 업체를 유치하거나 끌어들이는 노력이 더 필요한 걸로 보이네요. 물론 제일 힘든 부분이지만 이 문제를 수면 아래로 내리고 제2벡스코만 지으면 다 해결될 듯 홍보하는 부산시의 행보가 썩 맘에 들진 않군요.
아직 컨벤션산업의 역사가 짧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행사가 많아지면 부산의 업체들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행사유치와 아울러 컨벤션관련업체를 육성하고 발굴해야 한다"..이점 정말 공감이 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