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1일(일) 책읽기:
지구를 지키는 패셔니스타
(안선모 글/주성희 그림/내일을여는책
지구를 멸망시키는 거대한 일은 눈치도 못 챌 만큼 아주 사소한 변화로부터 시작했을 것이다.
버리고, 버리고, 버리고...가 당연해져서 지금은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고, '아나바다'라는 말고 거의 안 쓰는 말이 되었다.
이 책이 지구의 희망 어린이들에게 당연한 듯 되풀이 되는 '버리고 문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주면 좋겠다.
"옷장 안을 넉넉하게 비우세요.
당신의 마음도 넉넉해질 거예요.
입지 않는 옷들이 옷장 속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어요.
사지 말고 고쳐 입으세요.
입지 않는 옷을 바꿔 입어요."(86쪽)
첫댓글 추천도서 짝짝짝 !
주인장 알모 샘이 읽고 추천해 주셨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