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무림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글 ★★★★★ <재열일보>
말이 필요 없다. 몬트리올을 향한 우렁찬 사자후! ★★★★☆ <MM 무림>
사자야.
재즈비즈에서 첫 출판될 책을 이 글로 정했다.
완성되는 대로 계약하자.
인세 짭잘할 거야.
그 돈으로 애니 보러 가야지.
--------------------- [원본 메세지] ---------------------
이글은 사자까페의 재즈무림의 외전으로서....
얼마전 제가 다녀온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의 여행담을 제가 조아하는 무협
스탈로 써보겠음돠.
짧게 쓰려구 했는데 쓰다 보니 길게 될거 같네요....
과장이나 픽션이 조금 들어갈수도 있으나 대략적인 줄거리는 논픽션임을 알려드림돠.....
제 까페에서 쓴글이라.... 제가 쥔공임을........ㅋㅋㅋㅋ
재열신군께서는 양해 바람...ㅋㅋ
cafe.daum.net/sazaguitar
제1장
서역초행 사자!!!!
때는 ,,,,,년 6월 스무닷새
북해의 빙하도 녹여 버릴듯한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인천의 한 표국(인천공항)앞..................
스무명 남짓한 인영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다..
어느 한명이라도 범상치안은 기도를 뿜어내지 않는 자가 없었으니.................
그렇다 이들이 바로 현무림의 쌍두마차 비밥신공 재열신군과 태상장로 인건자가 이끄는
서역기행 결사대였던 것이었다
두 무림의 거성이 이제 갓 임독양맥이 타통된 무림 제일기재들의 내공 증진을
위하여 서역으로 무사수행을 떠나려는 것이었다
"다들 모였는가...................." 재열신군의 천리전음이 그들의 뇌리에 흘러들었다
다들 비장한 눈빛의 각오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중 가장 강렬한 안광을 발휘하고 있는 자가 있었으니.........................
헝클어진 머리에 야수의 눈빛을 으르렁 거리고 있는.......
그렇다 사자 바로 그였던 겄이다.......
재즈 무림 5장을 마지막으로 강호에서 실종되었던 그가 이곳에 신형을 나타낸것이었다
과연 그의 이번 서역기행엔 어떤일이 벌어질것인가..................
첫번째날.......
사자는 지금 거대한 천년거학(비행기ㅡ.ㅡ)을 타고 서역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학이 천년을 산 영물인지라..........ㅡ.ㅡ:
2.....3 백명의 인원을 등에 태우고도 힘든기색하나 없이 서쪽으로 하염없이 비행하고 있었다
그 학의 이름이 바로 애오 가나다(Air Canada) 였다
세시진 마다 한번씩 학이 개워내는 내단(기내식)덕분에 그들은 식량 걱정 없이 서역으로 향할수 있었다
일부 인물들은 내단을 너무 과잉복용하는 바람에 주화입마에 이를뻔 하였으나..... 재열신군과
태상장로의 적절한 추궁과혈 덕분에 무사히 케나다로 향할수 있었다.
그러나 사자는 운기조식(수면)할 시간도 없이 토해내는 학의내단 때문에 짜증이 났다.
그리하여 사자는 유창한 서역 말로 학에게 칠성공력의 사자후를 날렸다.
(학이 외제라서 한국말론 사자후가 통할리 없었다.....)
"노~~~~~~~~~~~때.........앵......규~~!!!!!!!!!!!"
근데 학이 갑자기 신형을 휘청이며 사자에게 다시 공력을 돌리는것이 아닌가........??
"아엠 쏘리......???
사자는 학이 미안함을 금치 못하여 그에게 사과 하는줄알고 다시 눈을 붙였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아엠 쏘리"의 의문형은 ...'잘 못알아 들었으니 다시 말해달라'는 뜻이었다......ㅡ,ㅡ
사자는 서역에선 혀를 짧게 꼬아서 사자후를 날려야 한다는 진리를 깨우치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꼬박 열여섯 시진을 날아 마침내 가나다 도론도 표국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사자일행이 출발했을 당시 6월 스무닷새였는데......하루밤을 날아 왔음에도 불구 하고 이곳 시간도
역시 스무닷새였던 것이었다........
순간 모두들 당황했다.
그렇다...그이유는 서역의 길목에 쳐져있는 악마의 진법...... 아수라 "시차"진법을 간과하고 여행을
강행 했기 때문이었다.....
일행들이 지나쳐온 길에 아수라 시차진이 쳐져있을 줄은 무림초고수인 재열신군과 태상장로 마저
예측을 하지 못했던것이었다.....
태상장로 인건자가 말했다.......
"어허..낭패로고....... 우리가 내일 도착할걸로 예상해서 문드리올 객잔과 예약을 했는데........
예정 보다 하루 일찍 도착해버렸으니............... 이일을 어찌한다.............. 아미타불......"
재열신군이 당황해 하며.......
"아무래도 노숙을 해야 할거 같소이다........
전 건량과 건초를 구해 보도록 하죠.....
이번 기행은 길보다 흉이 더 많을듯 하군요...........허허허........"
씁쓸한 웃음을 남긴채 재열신군은 바람과 같이 사라졌다.
같은시간.........
사자는 서역에서의 첫번째 위기를 맞고 있었다.
학의 꼬리에다 잘 메달고 온 사자의 행랑 보따리가 바껴버린것이었다....
수백명이 같이 타고온 학에서....
사자의 행랑이랑 똑같이 생긴 행랑이 하나 더있었던 까닭에 어떤이가 자기것인양
바꿔가버린 것이었다........
그안엔 사자가 보름동안 써야할 은자와 전표 그리고 건량과 경장등이 들어있었다...
사자는 침착하게 바뀐 행랑을 조심스럽게 열어봤다..
독이 들어있을수도 있는까닭에 호신강기를 극성으로 끌어 올리며..........
허걱.....................
이것이 왠일인가.........
그안에 들어있는것은 강호에서도 악랄하기로 유몀한 무림공적일당 "아주신니(아줌마)"의 신물...........
고추장. 된장 . 참기름 등 등.....................
이런것들이 들어있었던것이 었다....
"먼 이국 땅에 첨 와서 별 @같은 일이 다생기는군............
여기까지 아주신니들의 영향권에 있을 줄이야......
역시 무서운 존재들이군...........헐"
사자는 온몸에 투지를 불사르며 말했다....
"잡히기만 해봐라......쌔리 고마..."
사자는 천리안통의 수법을 전개해가며 행랑의 위치를 추적했다....
그러나 아주신니의 경공이 어찌나 빨랐던지.........
그 흔적조차 발견하지 못했다.
사자는 체념을 하고 바닥에 주저 앉았다...
한시진쯤 지났을까.........??
순간....................
뒤쪽에서 조그만 살기가 나타났다간 금새 사라졌다....
고수일수록 살기를 속으로 갈무리하는 법..........
"이 기의 느낌은 아주신니의 기다!!!!!!!!!!!!'
역시 뒤를 돌아 보니 아주신니 한명이 사자를 쳐다보며 뻘줌해 있었다....
사자가 공격을 취할 태세를 잡기도 전에 아주신니의 선방이 날라왔다.
이것이 무엇인가.....강호에서 금지된 마공......열라우기기 대법!!!!!????
"아~~~ 이게 내짐 하고 똑같이 생겨가지고.. 염병할..........~~!!!
총각은 우째 이런 짐을 들고 와가지구 설라무네 날 해깔리게 하는감???
마차타구 다시 돌아 왔자녀??? 엉???"
사자는 내장이 뒤틀리고 기혈이 역류함이 느껴졌다...
'여기서 흥분하면 내가 진다 침착하자'
사자는 아주신니의 손에 들려있는 자신의 짐을 물끄러미 쳐다 보며.....
"아줌씨..... 여기 내이름 써있잖아요..... 사자 ....ㅡ.ㅡ
아줌씨가 사자요?
글자 몰라요? 에?"
이러케하여 .. 수만은 초식이 오고 갔다.....
사자는 더이상 말빨로는 무리라는 생각에...
열라우기기대법의 극성인 무공 열라무시신공을 시전하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방을 나꿔채서 일행의 대열에 합류 했다.
반초만 늦었어도 아주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수 있었으나 사자의 적절한 임기 응변으로
그위기를 모면했다.
이로써 사자는 또 한번의 강호경헙을 쌓았다.
강호에선 아주신니를 만나면 무조건 무시하라......................
한편 ..........
재열신군과 인건자의 노력으로 도론도 표국에서 하루에도 천리를 달린다는 천리마 세필을
빌릴수 있었다.
서역의 말은 크기가 커서 한마리에 장정 예닐곱명이 탈수가 있었다.
목적지인 몬드리올은 다음날 출발하기로하고 간신히 구한 도론도 객잔에서 하루를 묵기로 했다.
이리하여 이틀같은 하루가 지나고 있었다.......................
2장에 계속......................
지금까진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글을 썼는데요...........
조금 스탈을 바꿔서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글을 함 써보겠음돠..
무협의 특성상 전자쪽이 합당하겠지만
기행문의 특성상 후자가 더쓰기 편할거같아서리...............
자 그럼.................
제 2장
몬드리올 천하제일 비무회
담날 우린 도론도 저자거리로 나갔다.
천년거학의 내단의 느끼함에 질린 우린 젤먼저 한국객잔을 찾았다.
자리를 잡고 앉자 ....... 한국 점소이가 우리나라 말로 주문을 요청했다
먼 이국땅에서 얼마나 반가운 소리였던가........
뭐...서역어를 그리 많이 써보진 못했지만.........험........
난 우선 김치찌게로 내장을 다스렸다.
한국음식으로 여독이 풀린 우린 도론도에서 유명한 병기점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역시 한국병기점에서 보지못했던 신병이기가 많았다...가격도 한국보다 저렴했다.
그리구 수많은 검법서와 보법 권법의 교본들이 즐비했다.
그러나......나에게는 전설의 보검 펜더스트라토가 있지않은가..........??
그리고 천하제일 싸가지신공과 마구리대법, 구라마공, 무대뽀울트라 라이온스켈등을
이미 익히고 있다.
내공이 높으면 병기가 무엇이든 상관이 없는법.............!!!!
그리고 어느 무공이든 그것이 극에 이르면 하나가 된다는 만류귀종의 법칙을 믿고 있기에
난 별루 관심을 갖지 않고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병기점 주인의 인상도 별로 맘에 들지 않았다.
왼지 동양인을 알루 보는듯한 느낌을 받아서였을까...................
"양키 쉑들.............."
아무튼 오후시간을 그럭저럭 지낸 다음.............
우리의 목적지 천하제일 비무회가 열린다는 몬드리올로 향했다.
이번 비무회에는 일년에 한번 강호최고의 인물들이 자웅을 겨루는 명실상부 강호유일의
비무회였다.
가도 가도 끝이없는 황야를 가로지르며 우린 목적지로 말을 몰았다.
12시진 쉬지않고 말을 몰아 우린 몬드리올 객잔에 여독을 풀수 있었다.
역시 말의 성능은 한국보다 월등했다.
한국에서 내가 타고다니던말은 완전 조랑말이었단걸 새삼 느낄수 잇었다.
담날 ..................
그토록 기대하던 비무회 첫날이었다
첫날인 만큼 강호 최고의 내공의 소유자.. 명실상부 정파 일인자 무림맹주!!!!
그이름도 유명한 허병국(허비행콕)거사의 비무가 시작되었다.
그와 함께 비무에 참가한 인물들도 강호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월할 마이클브레끼
로이 하구르부 등이 협연을 했다.
그런데 이것이 왠일인가.......
비무가 시작되어 채 일각을 넘기기도 전에 정신이 혼미 해지기 시작했다......
아무리 정신을 차리려고 애를 써도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미혼향에 중독된 것일까.............??
가까스로 정신을 가다듬고 주위를 둘러 보았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내공이 그래도 우리들 중에 가장 높은.............
재열사부와 태상장로 마저도 꾸벅꾸벅 졸고 있지 않은가............
우리 일행 모두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고개가 연신 뒤로 젖혀 지고 있었다.
그렇다.......... 아수라 시차진의 독기가 아직 몸에 남아 있었던것이....
허병국거사의 강력한 수면마공과 합해지면서 치명적인 상황을 몰고 온 것이었다.
아무리 깨어나려해도 계속 반복돼는 초식과 장법에 취하여 깨어날수가 없었다.
간헐적으로 들리는 군중들의 박수소리에 잠시 잠시 정신을 가다듬을수 있었을뿐.......
첨부터 끝까지 완전히 들은 곡이 하나도 없었다.
비무가 끝난후 매우 허탈한 심정으로 객잔으로 말을 달렸다.
서역은자 60냥을 그냥 날려버린 것이다...ㅋㅋ 아까운 내돈.......헐
객잔에서 푹쉬고 담날을 기약했다.
제3장에 계속..........
지금 부턴 제가 본 공연들중 기억에 남는 공연을 위주로 해서
글을 써보겠음돠.
전부다 인상깊은 공연이었지만.
그 중 몇개만을 추려서 올리는점 양해 해주시기 바람미다.
제 3장
천혈강시 펫마티노.
그날은 기타계의 거장 펫마티노의 비무가 있던 날이었다.
나는 재열신군과 태상장로 인건자.. 그리고 이번 무사수행기의 모든계획과 일처리를
도맡아 한 한국 재즈무림의 최고의 석학인 오경방주와 함께 중원객잔인 홍콩이란 곳에서
허기를 채우고 있었다.
여기서 잠깐 오경방주에 대해서 소개를 하자면......
재열신군의 첫번째 제자이었고....
한국최고의 석학들만이 다닌다는 서울학당을 우수한(?)성적으로 졸업을 했을.....까....??
암턴 ..........
지금은 강호를 떠나 중원의 황금을 다 끌어 모으겠다고 오경방이라는 조직을 만들었으나
내가 알기론 아직까지 방의 조직원은 두명인걸로 알고 잇다....ㅋㅋ
암턴 오경 방주 덕분에 이번 서역기행을 잼있게 보낼수 있게 되었고 그에게 감사한다.
여기서 그의 능력을 볼 수 있었던 장면이 하나 떠오른다..........
재열신군이 한국으로 먼저 돌아가고 나서의 일이었다.
재열신군은 서역에서 오래 생활 했었기에 모든 의사소통은 거의 그의 몫이었다....
그러나 그가 먼저 한국에 돌아가고나서 우린 의사소통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때 혜성처럼 나타난 인물이 바로 오경방주였다.
하루는 우리가 홍콩 반점에서 음식을 시켰는데.............
그의 유창한 서역어 실력에 우리는 감탄하지 않을수 없었다.
먼저그는 점소이를 불렀다.
"헤이 캄온~~~~!!!"
(여기요~~~~)
그리고 어려운 천축어로 되어있는 차림표를 유창하게 읽으며 주문을 하는것이 아닌가.....!!
역시 서울학당 출신은 머가 달라도 달랐다......
"넘버 15, 넘버 114 ,넘버135 앤드 콜드워러 플리즈~~~~~"
(오리요리와 볶음밥 죽엽청주.그리고 시원한 냉수 한사발 주시오 .....)
우리는 기가 막혔다.
그어려운 요리이름과 주문들을 저리 간단하게 표현할수 있다는것에.......
이것은 시작에 불과 했다.
우리가 주문을 하고 나서 한시진이 지나도 요리가 나오지 않았다.
우리는 내심 열이받았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 서로 눈치만 보며 흥분을 가라 앉히고
있었다.
한국 같았으면 바로 욕이 튀어 나오고 탁자가 엎어졌을 상황이었지만....
먼 이국땅에서 한국망신을 시킬수 없었다.
참다 못한 오경 방주가 여자 점소이를 불렀다.
20대 중반의 농염한 몸매를 가진 여인이 눈웃음을 치면서 다가왔다.
오경방주는 애써 그녀의 시선을 외면하며.....
"익.....스 큐....즈미....!!"
(이보쇼 마담~~~)
"와이 딜레이????"
(우리가 음식을 시킨지가 언젠데 아직 안나오는것이요? 우리보다 늦게 시킨 다른 자리는
벌써 식사를 끝내가고 있지않소???)
생각은 길었지만 말은 짧았다.
나는 서역어가 아주 함축적인 언어라고 생각하며 그들의 대화를 주시했다.
"@#$^%$ %$^%$~~~&)^&^%#75"
(아 ....그건 다른 테이블은 쉬운요리이기에 금방 나온것이고 여러분들 요리는 조금 난해한
요리이기에 조금 시간이 걸리는듯 합니다.......)
여자 점소이가 받아쳤다.(이건 표현하기 힘들어서리...ㅋㅋㅋ)
그순간 오경방주의 대갈 일성이 터져 나와따 !!!
"아이 오덜드 프라이드 라이스!!!!!!!!!!
이스잇 소 뻑킹 디피컬트??????"
(난 볶음밥을 시켰다 그게그렇게 어려운 요리냐 이년아~~??)
여자 점소이는 얼굴이 붉어 지면서 연신 머리를 조아리며...
쏘리 쏘리를 연발 했다.
한국의 위대한 승리였다.
나는 한국인임이 자랑스러웠고 그날은 오경방주의 튀어나온 복부마저
멋있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알고 보니 그것이 다 내공이었던 것이었다.
암튼 사설이 길어졌다.......험 험.......
각설하고.......
그날우리일행은 기타계의 거장 펫마티노 삼괴(트리오)의 무공을 견식하러 비무장으로
향했다.
펫마티노에 대해서 잠깐 설명하자면....
70년대서 부터 강호에 그이름을 드날리면서 기타계의 한장을 연 불세출의 재즈 기타영웅이다.
그러나 잘못된 심법으로 인하여 주화입마를 당해 십여년간 반인반시(식물인간)의 상태에 놓여있게
된다....
그러나 그의 부모의 지극한 정성과 막대한 자금력 그리고 서역화타의 높은경지의 의술에 힘입어
기적적으로 다시 환골탈태 하게 된다.......
그러나 그전까지의 기억을 완전히 소멸한 그는.... 그가 이때 까지 익혔던 모든 초식 마저 잃어 버리
고 말았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의 주변에서 그가 예전에 남겼던 무공비급과 음악시디들을 들려주고서는.......
"이것이 자네가 연주했던 무공이라네!!!
어서 힘을 내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 내세........"
이러케 그를 독려하며 다시금 그의 무공을 예전의 경지로 끌어 올렸던 것이었다.
초식은 읽어버렸지만.......그의 내공은 더욱더 증진하여 지금은 내공으로만 따진다면 둘째가라
면 서러워할 고수중의 고수로 일컬어 지고 있다.
아무튼 나는 굉장한 기대감을 가지고 공연을 기다렸다.
주루(재즈 카페)의 분위기를 흉내낸 공연장에서 막이 열렸다....
순간 경악......................그 자체였다.
나는 알 수 있었다.
그가 인간이 아니라는것을..........
그는 아니 그것은 팻마티노의 인피면구를 쓰고있는 천혈강시였던것이었다.
나의 짐작으로는 팻마티노의 죽어가는 몸에다가 서역밀교의 사이한 대법을 시전해
인간도아니고 시체도아닌 그러나 인간보다 몇갑자나 높은 내공를 시전하게 만들수 있는
강호에서 실전되었다고 알려져 있는 천혈강시 대법이었다.
그 위력은 실로 대단했다.
그의 차가운 표정과 손에서 쉴세 없이 뿜어져 나오는 비밥신공에 오장육부가 흔들리고
기혈이 역류함을 느꼈다.
그 광경을 같이 보고 있던 재열신군이 탄성을 지르며.....
"허.... 노인네가 초식은 보잘것 없으나 내공이거의 살인지경이로군....헐...."
그랬다.
그가 첫번째 쓴 무공은 강호의 삼류무사들도 다 시전할수 있다는 .....올레오였다...
그러나 달랐다.
그전까지 듣던 올레오와는 비교가 돼지않았다.
메트로놈 400에 육박하는 빠르기로 올레오를 펼치는 순간 반경 삼장안의 모든것은
폐허로 변해 버렸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그의 초식......................
그것은 강호의 시정 잡배들도 다 시전할수 있다는 3의 초식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마찬가지 ......
그의 손을 빌어 나오는 3의 패턴은 달랐다...
지칠줄 모르는 그의 내가진기를 통해 뿜어져 나오는 3초식은 올래오를 3바퀴를 돌면서도
끊이질 않았다.
이러케 같은 패턴을 오래 쓰는건 첨 보았다.
순간 나는 느꼈다.
'역시 내공이 먼저이구나...
아무 보잘것없는 초식일지라도...........
막강한 내공을 통해서 시전 된다면 절세무공이 될수도 있구나.......'
그순간 나의 단전에서 먼가 뜨거운것이 느껴졌다....
그 뜨거운 기운은 나의 명문혈을 통해 백회혈을 거치더니 이내 다시 중단전을 향해 일주천
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그렇다 나의 임독 양맥의 불순한 기운들이 팻마티노의 강한 내공에 의해서 타통되고 있는
순간이었다.
나는 한모금의 검붉은 피(콜라)를 토해내자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상쾌해지는것을 느꼈다.
팻마티노의 비무를 보는 동안 그런현상이 몇번이고 계속되었다.
그날 난 내공이 3갑자 상승했다.
몬드리오.......나에게 기연을 주는곳인가..............?
4장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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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제 놓아라. 책 계약 하자.
권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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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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