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귀먹은 이들은 듣게 하시고 말못하는 이들은 말하게 하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31-37
그때에 31 예수님께서 티로 지역을 떠나 시돈을 거쳐, 데카폴리스 지역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갈릴래아 호수로 돌아오셨다.
32 그러자 사람들이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에게 손을 얹어 주십사고 청하였다.
33 예수님께서는 그를 군중에게서 따로 데리고 나가셔서, 당신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손을 대셨다.
34 그러고 나서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쉬신 다음, 그에게“에파타!”곧“열려라!”하고 말씀하셨다.
35 그러자 곧바로 그의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
36 예수님께서는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그들에게 분부하셨다. 그러나 그렇게 분부하실수록 그들은 더욱더 널리 알렸다.
37 사람들은 더할 나위 없이 놀라서 말하였다. “저분이 하신 일은 모두 훌륭하다. 귀먹은 이들은 듣게 하시고 말못하는 이들은 말하게 하시는구나.”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임신부님 강론
연중 제5주, 2월 9일, 금, 마르코7,31-37
“곧바로 그의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마르7,35)
+찬미예수님
사람들이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고쳐주시기를 간청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그를 따로 데리고 나가서 당신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손을 대시고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쉬신 다음 “에파타!” 곧 “열어라!”하고 말씀하시어 그를 치유해 주십니다.
동네 사람들이 그를 예수님께 데리고 온 것입니다. 사람들 마음에 아픈 이와 병든 이에 대한 측은한 마음이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예수님께 데려와 낫게 해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번 겨울 독감에 걸려서 병원에서 치료받고 몸은 괜찮아졌는데 목이 쉬어서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약을 먹고, 또 신자들이 오소리 기름부터 목에 좋다는 다양한 것들을 가져다줘서 열심히 먹었지만 목소리가 빨리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쉰 목소리로 미사를 집전하려니 신자들에게도 미안한 마음뿐 이었습니다. 신자들의 걱정과 기도 덕분으로 약을 먹으면서 기다리니 한 달 만에 목이 차츰 차츰 돌아와 회복되었습니다. 공동체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인생의 현자들이 생각하는 삶은 종교나 영적인 생활을 배제하고는 완전하게 이해할 수 없다. 영국 시인 매튜 아널드도 노래했듯이 인생의 현자들이 지닌 ‘믿음의 바다’는 넓고도 깊다. 인터뷰하면서 믿음 없는 완전한 삶이란 모순된 삶이라고 말하는 인생의 현자들을 수도 없이 만났다. 대다수 인생의 현자들에게 믿음은 제2의 천성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인생의 현자들은 종교적 실천을 타인과 함께하지 않는다면 영적인 생활이 주는 큰 이익을 놓치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유익한 종교 활동에 규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한다. 종교의식에 참여하는 삶이 더 행복해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규칙적으로 종교 활동을 하는 사람은 자신을 행복하다고 여기는 성향이 더욱 강하다는 연구 결과와 종교 모임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더 큰 삶의 만족을 느낀다는 결과도 있다.”(칼 필레머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믿는 이들이 함께 하는 공동체는 삶을 활기 있게 합니다. 믿음을 통해 함께하는 삶이 인생을 풍요롭게 하며 행복하게 합니다. 믿는 이들의 공동체가 함께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힘이 되고 위로가 될 때 삶은 더 풍요롭고 행복합니다.
그리스도인 주님과 형제자매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아멘
무태성당 이민락 라우렌시오 신부
첫댓글 + 찬미예수님
인생은 ' 혼자 왔다 혼자 돌아 가야
하는 나그네 길 ! '
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 태어나면서 부터 사랑이신
하느님께서 허락해 주신 부모가 계시기에
세상 구경 할 수 있었고, 사는 동안
너가 있어 내가 있고, 내가 있음으로 해서
너 또한 있으니 더불어 살 줄 알아야
존재 할 수 있음은 하느님께서 기르쳐
주신 살아가는 인생비법 인가 ! 합니다.
그 옛날 ,
이스라엘 동네 사람들이 예수님께
데려온 귀 먹고 말 더듬는 이를
예수님께서 ,귀가 열리고 더듬거리는
말을 바르게 할 수 있는 은총안에 살 수
있게 해 주셨듯이, 오늘 믿음을 통해
함께 하는 우리 무태 그리스도 공동체
안에. 살아 계신 하느님의 크고도
크신 은총이 ,
당신 종 라우렌시오 사제 를 통하여
모든이 의 귀가 열리고, 혀가 풀리게 해
주시어 하느님 사랑의 말씀을 듣고,
서로 나눌수 있게 나날이 더욱 풍요로운
대화의 창을 열어 주시는 넓고도 크신
은총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아멘.
신부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음력 설 잘 쐬십시요.
사랑하는 교우 형제 자매들께도
즐거운 명절 인사 드립니다.
♡♡♡
주님께서는 언제나 서로 사랑하라 하십니다.
만나지 않으면 사랑 할수 없습니다.
모이지 않으면 나눌 수 없습니다.
나누지 않으면 행복 할 수 없습니다.
둘이나 셋이상 모인곳에 주님함께 계시어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아무리 거센 풍랑이라도 서로 웃으며 용기내고 북돋우고 고난 가운데서도 기뻐할수 있음에 진심감사 드립니다.
봉사하는 곳에 가면 그들은 정말 고되게 봉사하는데도 서로를 쳐다보며 자신이 더 많이 하려 하고 웃고 도리어 즐겨함의 그 모두는 평화를 이루는 거대한 강줄기가 됨은 참으로 큰 하느님의 은혜이고 축복이며 사랑입니다.
나누고 사랑하고 함께 모여 주님 찬미하는 한형제 자매로 행복하게 하소서.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를 축복 하시고 주님의 집이 사랑하는 사람들로 그득 차게 은혜 내려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저희가 주님을 믿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힘이 되고 위로 되는 삶 살게 하소서.
그리하여 주님안에 더 풍요롭게 하시고 행복하게 하소서.
무태성당 공동체를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새해에는 더 많은 은총 누려 살게하소서.
신부님 수녀님 형제 자매님 사랑 합니다.
♡곧바로 그의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
아멘.
+ 찬미예수님
아멘 감사합니다 !!